염경엽은 대한민국의 야구 감독으로,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태어났습니다. 교육을 받은 학교는 광주서석초등학교, 충장중학교, 그리고 광주제일고등학교입니다. 이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서 법학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의 프로 야구 경력은 1991년 태평양 돌핀스로 시작하여 현대 유니콘스에서 활약했습니다. 이후에는 감독 및 감독 대체 역할로 활동했으며,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등에서 감독을 맡은 경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2023년부터는 LG 트윈스의 감독으로 임명되어 활약 중입니다.
염경엽은 국가대표팀의 기술위원장으로도 활약하며, 해설 위원으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그의 종교는 불교이며, 가족으로는 아내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처남으로는 김풍기, 딸로는 염아란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형으로는 염창엽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야구인인 염경엽은 현재 LG 트윈스의 감독으로 활약 중입니다. 그의 현역 시절에는 내야수로 활약하며, KBO 리그에서는 선수, 단장, 감독으로서 우승을 경험한 인물로 손꼽힙니다.
염경엽은 지방에서 스타 선수들을 가장 많이 배출한 광주 출신으로, 광주제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태평양 돌핀스의 유격수로 프로 입단했습니다. 그러나 프로 입단 후에는 타격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면서 수비에만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1994년에는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하면서 최소한의 실책으로 유격수 중에서도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타격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주전 자리를 빼앗기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에도 불구하고 염경엽은 대주자, 대수비 요원으로 팀에 기여하며 살아남았습니다. 그의 선수 생활은 2000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였으며, 은퇴식을 치룬 후에는 야구 용품을 팔아 임수혁에게 성금으로 기부한 적도 있습니다.
염경엽은 KBO에서 타자로서는 성적이 부진한 편이지만, 수비에서는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통산 WAR이 -2.0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야구의 역사 속에서 특별한 공헌을 한 인물로 기억될 것입니다.
- 1991년에는 태평양-현대 팀에서 99경기에 출전하여 285타수를 냈으며, 타율은 .175로, 50안타, 9루타, 3루타, 2홈런, 25타점, 22득점, 12도루를 기록했습니다.
- 1992년에는 102경기에 출전하여 218타수를 냈으며, 타율은 .197로, 43안타, 12루타, 1홈런, 18타점, 26득점, 7도루를 기록했습니다.
- 1993년에는 86경기에 출전하여 254타수를 냈으며, 타율은 .213로, 54안타, 9루타, 2루타, 18타점, 20득점, 13도루를 기록했습니다.
- 1994년에는 119경기에 출전하여 349타수를 냈으며, 타율은 .212로, 74안타, 15루타, 1홈런, 30타점, 33득점, 1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 1995년에는 80경기에 출전하여 154타수를 냈으며, 타율은 .162로, 25안타, 1루타, 0홈런, 9타점, 18득점, 9도루를 기록했습니다.
- 1996년에는 72경기에 출전하여 20타수를 냈으며, 타율은 .000으로, 안타, 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 1997년에는 56경기에 출전하여 12타수를 냈으며, 타율은 .000으로, 안타, 루타, 홈런, 타점, 득점, 도루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 1998년에는 103경기에 출전하여 83타수를 냈으며, 타율은 .265로, 22안타, 4루타, 1루타, 8타점, 27득점, 13도루를 기록했습니다.
- 1999년에는 95경기에 출전하여 50타수를 냈으며, 타율은 .180으로, 9안타, 2루타, 0홈런, 0타점, 17득점, 5도루를 기록했습니다.
- 2000년에는 84경기에 출전하여 23타수를 냈으며, 타율은 .261로, 6안타, 1루타, 0홈런, 1타점, 13득점, 10도루를 기록했습니다.
- KBO 통산(10시즌)에서는 896경기에 출전하여 1448타수를 냈으며, 타율은 .195로, 283안타, 53루타, 7루타, 5홈런, 110타점, 197득점, 83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염경엽의 감독 경력은 그의 선수 경력만큼 탁월합니다. 그의 역대 감독 전적을 보면 2013년부터 2023년까지의 행적이 있습니다.
2013년에는 넥센에서 128경기를 치르며 72승 54패를 거두었습니다. 이때 팀은 정규시즌에서 3위를 차지하고, 포스트시즌에서는 4위에 올랐습니다.
이어지는 2014년에도 넥센을 이끌며 128경기를 치루었고, 78승 48패를 기록했습니다. 팀은 정규시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5년과 2016년에도 넥센에서 감독을 맡았는데, 각각 144경기를 치르며 78승 65패, 77승 66패의 전적을 보였습니다. 이 두 시즌 모두 정규시즌에서는 4위를 기록했습니다.
2019년에는 SK에서 감독직을 맡았는데, 144경기 중 88승 55패의 성적을 거두며 팀을 정규시즌 2위로 이끌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3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2020년에는 중도 사퇴를 결정하며 감독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3년에는 LG에서 감독으로 복귀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44경기 중 86승 56패의 성적으로 팀을 정규시즌 1위로 이끄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렇게 염경엽의 감독 생활은 총 882경기에 이르며, 492승 381패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우승 1회, 준우승 1회의 성과를 거두며 그의 감독력을 입증했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그의 감독 경력에서 많은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특히 2020년을 제외한 정규시즌에서의 성적은 상당히 뛰어났습니다. 매년 5할 이상의 높은 승률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으며, 정규시즌 평균 순위는 3.43위로, 2010년대에 데뷔한 KBO 리그 감독 중에서는 김태형, 류중일 다음으로 좋은 평균 성적을 보여 LG의 암흑기 종식과 KIA의 우승을 이끌었던 김기태보다도 높았습니다. 이는 분명히 대단한 성과로 평가됩니다. 또한, 5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기록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을야구에 진입하면서는 성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했습니다. 이는 역할에 따라 조연처럼 상대팀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프로야구팀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승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의 성적이 부족하다는 평가는 그의 감독 경력의 약점으로 꼽히게 되었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자원과 유망주를 신구조화하여 성적을 내는 스타일을 갖고 있었기에, 이런 평가는 그에게 더 큰 도전이었습니다.
그러나 2020년에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감독직을 떠났습니다. 이후에는 기술위원장과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다가, 2023 시즌을 앞두고 LG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였습니다. 부임 첫 해에는 LG를 정규시즌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한국시리즈에서도 4승 1패로 우승을 차지하여 그의 우승 커리어에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제는 한국시리즈 우승 감독으로서의 자리매김이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