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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 etf 투자에 대한 고찰

시사맨 2023. 10. 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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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에 워렌버핏과 대형 헷지펀드의 대표가 이런 내기를 한적이 있었다.

워렌버핏 "앞으로 10년간 당신의 펀드 수익률이 s&p500만도 못할거라는데 배팅하겠습니다. 만약 제가 이긴다면 수익을 전부 기부하도록 하죠"

s&p500이란 말 그대로 미국에 상장된 500개 기업 주식의 평균 등락률을 의미한다.

사실상 미국에 상장된 대부분의 주식의 평균과 일치한다는 말과 같다.

하지만 미국 월가의 헷지펀드는 어떤 곳인가?

내로라하는 미국 명문대 출신의 엘리트들의 집단지성이 즐비한 곳이다.

어떠한 기업분석도 없이, 심지어 적자를 면치 못하는 기업들도 다수 포함된 s&p500의 500개 기업의 수익률이

명석한 두뇌와 막강한 정보력, 네트워크를 구성한 헷지펀드들이 수년간 기업분석을 치밀하게 준비하여 편성한 펀드의 수익률보다 높을거라는데 워렌버핏은 배팅한 것이었다.

일반적 상식을 가지고 있는 시민이라면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 당연히 전문가들이 엄선한 주식들의 수익률이 더 높을것 아니냐, 라는 의문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단순히 미국에 상장된 주식 대부분의 평균인 s&p500 수익률이

집단 지성의 표본인 펀드의 수익률을 앞선것이다.

그렇다면 워런버핏은 단순히 호기에 이런 배팅을 한 것인가?

그렇지 않다. 엘리트로 구성된 8~90%의 펀드들조차 종합지수의 수익률을 이기지 못한다고한다.

누군가 말했다. 시장의 iq는 1천이라고.

그 누구도 시장을 이기기는 쉽지가 않다.

따라서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들중

현명한 투자자라면 지수etf에 투자하는것을 추천한다.

당신이 아무리 기업분석을 잘한다고 해도 말이다.

다음번에는 어떻게 투자할것인지 적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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