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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No.13 ,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No.16. 그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인간의 사람 2024. 6. 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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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은 대한민국의 여자 배구 선수로, 현재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지윤은 2001년 1월 1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태어나 동래 정씨 가문에서 자랐으며, 두 명의 오빠와 함께 성장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배구에 재능을 보였던 정지윤은 수정초등학교, 경남여자중학교, 경남여자고등학교를 거쳐 국제사이버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하며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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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은 180cm의 큰 키와 70kg의 균형 잡힌 체격을 바탕으로 아웃사이드 히터, 미들 블로커, 아포짓 스파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정지윤은 2018-19 V-리그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한 후 꾸준히 실력을 발휘해왔습니다. 정지윤의 뛰어난 플레이는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에서도 빛을 발휘하며, 국가대표 등번호 16번을 달고 국제 대회에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2024-25 시즌, 정지윤은 4억 5천만원의 연봉을 받으며 프로 선수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정지윤의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IDOL', EXO의 'POWER', TWICE의 'I CAN'T STOP ME' 등 다양한 응원가로 그녀를 응원하며, 정지윤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지윤의 노력과 열정은 한국 여자 배구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정지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멀티 플레이어

 

정지윤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소속의 배구 선수로, 미들 블로커, 아포짓 스파이커,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을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멀티 플레이어입니다. 2018-19 시즌 데뷔 당시 연패의 늪에 빠진 현대건설을 구원하며 팬들의 희망으로 떠올랐고, 그 해 신인왕을 수상하며 주목받았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정지윤은 미들 블로커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윙스파이커 못지않은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합니다. 정지윤은 미들에서 윙 공격수가 때리는 듯한 스파이크를 구사하는 독특한 스타일로, 뛰어난 체공력과 리그 최상급의 파워를 바탕으로 속공과 오픈 공격에서 강점을 보입니다. 2020-21 시즌 컵 대회에서는 아포짓으로 기용되어 백어택 능력을 선보이면서 윙 공격수로서의 가능성도 입증했습니다. 키가 180cm로 미들 블로커 치고는 다소 작은 편이지만, 뛰어난 블로킹 능력을 발휘하며 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지윤의 큰 스윙 폼은 때때로 상대 블로커들에게 읽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대건설과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

 

현대건설에서는 정지윤의 공격력을 장기적으로 윙 공격수 자원으로 활용하려는 계획이 있으며, 실제로 2020-21 시즌 전에 이도희 감독이 그녀를 레프트로 기용해보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서브 리시브에서 보완이 필요하고, 센터 이다현의 어깨 부상으로 인해 미들 블로커로서의 기용이 유지되었습니다. 이도희 감독은 로테이션마다 전위 레프트에서 정지윤을 공격 자원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사용하며, 정지윤의 강력한 공격력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정지윤은 양쪽 윙에서의 큰 공격 덕분에 도쿄 올림픽에도 아포짓 김희진의 백업으로 차출되었습니다. 전위 라이트에서의 경험이 부족해 아쉬운 점도 있었으나, 라바리니 감독은 김희진이 4번 자리로 올라올 때 정지윤을 전위 레프트 공격수로 기용하는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터키와의 8강전에서 3세트 23-22 상황에 투입된 정지윤은 들어가자마자 득점에 성공하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어내는 등 중요한 순간에 활약했습니다. VNL과 올림픽을 거치며 공격의 단조로움이 크게 개선되었고, 2021년 KOVO컵에서는 전위 라이트 공격도 국내에서는 문제없음을 증명했습니다.

정지윤: 현대건설의 미래를 책임지는 윙스파이커

 

정지윤 선수는 2021-22 시즌부터 강성형 감독 체제 하에서 본격적으로 윙스파이커로 전환해 출전하고 있습니다. 2021 코보컵에서는 조커 역할을 맡아 전위 레프트와 라이트를 가리지 않고 출전했으나, 정규리그부터는 레프트 윙스파이커 포지션으로 완전히 자리잡았습니다. 비록 완벽한 리시브는 아니지만, 세터가 오버토스로 공격을 세팅할 수 있을 정도의 포지티브 리시브 능력은 합격점에 이릅니다. 강력한 공격력에 비해 리시브나 수비에서의 안정성이 돋보이며, 평균 리시브 효율이 25%로 윙스파이커로서의 첫 시즌임을 고려하면 발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특히 자신의 리시브가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강력한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불안한 리시브를 해결하는 모습은 인상적입니다.

 

정지윤의 공격을 더욱 위력적으로 만드는 것은 뛰어난 체공력입니다. 키가 큰데다 탄력도 좋아 점프 체공력이 탁월합니다. 2021 코보컵을 비롯한 윙스파이커로서의 경기에서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높은 타점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사이드 블로킹 능력도 뛰어나 상대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합니다. 블로킹 시 팔 높이가 같은 팀의 센터 양효진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갈 정도로 우수합니다. 이러한 뛰어난 체공력 덕분에 정지윤은 현대건설의 레프트 사이드 블로킹 높이를 보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센터 포지션에서 중앙 오픈 공격에 강점을 보였던 정지윤은 윙스파이커로서도 오픈 상황에서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줍니다. 강력한 파워와 함께 하이볼 오픈 상황에서도 큰 실수 없이 득점을 잘 뽑아내는 능력은 주목할 만합니다. 상대 블로커의 유효블락에도 불구하고 공이 원래 가던 코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코트 바닥을 강타하는 모습은 인상적입니다. 국가대표 경험을 통해 다양한 공격 코스를 구사하며, 페인트 공격과 블로킹을 보고 치는 공격도 능숙하게 해냅니다. 경험이 쌓이면 더 다양한 공격 루트를 구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클러치 상황에서도 정지윤은 해결사로서의 강심장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큰 실수 없이 강한 공격력으로 팀에 득점을 안겨주는 모습은 신뢰할 만합니다. 데뷔 이래 지금까지 빠르고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정지윤은 아직 프로 데뷔 후 5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현대건설의 미래이자 팀의 확실한 공격 옵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앞으로 경험을 더 쌓으며 공격뿐만 아니라 리시브와 수비에서도 진전이 있다면, 정지윤은 엄청난 선수로 발전할 것입니다.

정지윤: 윙스파이커로서의 성장과 잠재력

 

정지윤은 2021-22 시즌부터 강성형 감독 체제 하에서 본격적으로 윙스파이커로 전환해 뛰고 있습니다. 2021 코보컵에서는 조커 역할을 맡아 전위 레프트와 라이트를 가리지 않고 출전했으나, 정규리그부터는 레프트 윙스파이커 포지션에 완전히 자리 잡았습니다. 정지윤은 비록 완벽한 리시브를 구사하지는 못하지만, 세터가 오버토스로 공격을 세팅할 수 있을 정도로 포지티브 리시브를 잘 해내고 있습니다. 정지윤은 강력한 공격력과 함께 리시브나 수비에서의 안정성을 보여주며 평균 리시브 효율 25%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첫 시즌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정지윤의 공격력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뛰어난 체공력입니다. 키가 큰데다 탄력도 좋아 점프 체공력이 탁월한 정지윤은 높은 타점에서 공격을 성공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사이드 블로킹 능력도 뛰어나 상대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체공력 덕분에 정지윤은 현대건설의 레프트 사이드 블로킹을 보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센터 포지션에서도 강점을 보였던 정지윤은 윙스파이커로서도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줍니다. 강력한 파워와 함께 하이볼 오픈 상황에서도 실수 없이 득점을 잘 뽑아내는 정지윤의 공격력은 주목할 만합니다. 상대 블로커의 유효블락에도 불구하고 공이 원래 가던 코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정지윤의 스파이크는 인상적입니다. 국가대표 경험을 통해 다양한 공격 코스를 구사하며, 페인트 공격과 블로킹을 보고 치는 공격도 능숙하게 해냅니다.

 

정지윤의 강심장은 클러치 상황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됩니다. 큰 실수 없이 강한 공격력으로 팀에 득점을 안겨주는 정지윤의 모습은 신뢰할 만합니다. 데뷔 이래 지금까지 빠르고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정지윤은 아직 프로 데뷔 후 5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현대건설의 미래이자 팀의 확실한 공격 옵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 경험을 더 쌓으며 공격뿐만 아니라 리시브와 수비에서도 진전이 있다면, 정지윤은 엄청난 선수로 발전할 것입니다.

 

아마추어 경력

 

경남여고 시절, 정지윤은 주로 미들블로커로 뛰었지만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은 윙스파이커였습니다. 팀 사정으로 인해 미들블로커로 뛰면서도 후위에서 리베로와 교체되지 않고 후위 공격을 대기하는 형태로 실질적으로는 라이트로 출전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정지윤은 미들블로커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오픈, 퀵오픈, 시간차, 심지어 백어택까지 다양한 공격을 구사하며 해결사로서의 자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때 배구를 그만둔 적이 있었지만, 2017년 아시아유스선수권(U18) 대표팀에 차출되며 다시 배구에 복귀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박혜민과 함께 주전 레프트로 활약한 정지윤은 이후 2017년 세계유스선수권(U18), 2018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U19)에서도 연령별 대표팀의 주포이자 레프트로 활약했습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직후 개최된 제6회 AVC컵에서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차출되었습니다. 당시 고교생이었던 정지윤은 공수 밸런스가 훌륭한 박혜민과 함께 드래프트 최대어로 주목받았으며, 2018-19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하였습니다.

 

정지윤의 경력은 앞으로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되며, 정지윤은 현대건설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선수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정지윤: 프로 배구 선수로서의 성장과 업적

 

2018-19 시즌: 데뷔와 두각

 

정지윤 선수는 2018년 10월 23일, GS칼텍스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원포인트 블로커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첫 경기에서는 팀의 서브 범실과 포지션 폴트로 인해 공을 만질 기회조차 잡지 못했으나, 이후 다양한 포지션에서 과감한 공격을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정시영 선수의 부상과 국내 윙 공격수들의 부진 속에서, 정지윤은 미들 블로커와 윙 스파이커를 오가며 활약했습니다. 정지윤은 신인왕 경쟁 상대인 박은진과 이주아보다 일찍 주전 자리를 꿰찼으며, 시즌 중반 이후 현대건설의 부진을 반등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습니다.

 

2019년 1월 30일, 정지윤은 19득점을 기록하며 신인 최다 득점을 올렸습니다. 시즌 동안 210득점을 기록하여 신인들 중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신인왕 수상이 유력해졌습니다. 결국 흥국생명의 이주아를 1표 차이로 따돌리고 신인왕을 차지하며 한태올스타전에 선발되었습니다.

2019-20 시즌: 주전 센터로의 성장

 

이 시즌에서 정지윤은 양효진과 함께 주전 센터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이후 신인 드래프트에서 이다현이 합류하면서 두 선수는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2019년 11월 19일 기업은행전에서는 센터로 선발 출장했다가 5세트에서 처음으로 라이트 포지션으로 뛰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2020년 1월 23일, 정지윤은 21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고, 블로킹 역시 5개를 잡아내며 한 경기 최다 블로킹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특히 5세트 20대 20 듀스 상황에서의 공격득점과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성장과 발전

 

해설위원들은 정지윤 선수가 이번 시즌 가장 많이 성장한 선수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2년 차 징크스 없이 파워와 타점, 공격 각도가 더욱 다양해졌으며, 이는 양효진을 보며 많이 배운 결과라고 평가받았습니다. 이다현과의 경쟁 의식과 김다인 세터와의 야간 훈련을 통해 더욱 발전했습니다.

 

또한 센터 훈련을 통해 블로킹 능력도 성장하며 블로킹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센터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었습니다. 정지윤 선수의 이러한 성장과 노력은 정지윤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정지윤 선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경험과 꾸준한 훈련을 통해 더욱 뛰어난 실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지윤의 도전과 성장은 많은 팬들에게 영감을 주며, 배구계에서의 정지윤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입니다.

 

정지윤의 2020-2021 시즌 활약상

 

2020-2021 시즌을 맞이하며 이도희 감독은 정지윤을 윙스파이커로 기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180cm의 신장으로 인해 미들블로커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이었다. 이번 시즌 정지윤은 센터와 레프트 두 포지션에서 50:50의 비율로 기용될 예정이었다.

 

KOVO컵 개막전에서 정지윤은 센터로 출전했으나 2세트에 루소의 부상으로 인해 라이트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경기에 임했다. 비록 8득점에 그쳤으나 백어택을 시도하며 윙스파이커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기업은행전에서는 다시 센터로 출전하여 14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다현의 어깨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포지션은 다시 센터로 출발하게 되었다.

 

10월 17일 GS전에서 정지윤은 5세트에 아포짓 스파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GS는 흥국생명과 함께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었기에 이 승리는 더욱 의미가 컸다. 개인 최다득점인 21점을 기록하며 공격 성공률 59%를 달성한 정지윤은 이날 경기에서 팡팡플레이어로 선정되었다.

 

라이트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나 대부분의 경기를 센터로 출전하고 있는 정지윤은 국산 아포짓 스파이커들이 외면받는 현실 속에서 윙스파이커로서의 훈련을 이어갔다. 그러나 리시브 성장세가 더뎌 레프트로는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주전 레프트 황민경의 부진과 루소의 레프트 기용으로 인해 정지윤은 라이트로 출전하게 되었다.

 

11월 29일 인삼공사전에서는 프로 첫 정규시즌 선발 라이트로 출전하여 3:0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첫 선발임을 감안했을 때 12득점, 공격 성공률 38.5%, 디그 2.33, 블로킹 0.67, 범실 0개를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성과였다. 백어택에서 신인 시절과는 다른 스윙 스피드와 빠른 스텝을 보여주며 해설진의 찬사를 받았다.

 

루소의 레프트 부진으로 인해 정지윤은 다시 센터와 라이트를 오가며 경기에 임하고 있다. 강력한 파워를 바탕으로 한 공격은 시원시원한 득점을 만들어내지만, 가로막기에 당해 실점하는 양면성을 보였다. 2021년 1월 1일 생일 경기에서는 팡팡플레이어로 선정되며 인삼공사전에서 3:0 완승을 이끌었다. 블로킹에 자주 막히는 공격 스타일을 개선하여 효율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4라운드 기업은행전에서 이다현의 부상으로 다시 센터로 포지션을 변경하게 되었으나, 정지윤은 포지션 변동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이도희 감독은 김다인 세터에게 경험치를 주기 위해 선발 기용하면서 혹평을 받았으나, 정지윤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센터로서의 감을 되찾아갔다.

 

6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3:1로 승리하며 팡팡플레이어에 선정된 정지윤은 4세트에서 김연경의 공격을 단독으로 막아내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미들 블로커로서 17점을 기록했으며, 그 중 블로킹이 6점이었다.

 

정지윤은 시즌 총 397득점으로 국내 선수 득점 6위에 이름을 올리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하였다. 이로써 정지윤은 포지션 변동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며 팀의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정지윤, 2021-22 시즌의 도전과 성장

 

2021-22 시즌은 정지윤 선수와 현대건설에게 매우 중요한 변곡점이 되었습니다. 강성형 감독이 부임하자마자 그는 정지윤을 미들 블로커가 아닌 윙 스파이커, 특히 레프트로 기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포지션 전환이 아닌, 팀의 장기적인 전략과 연관된 결정이었습니다.

 

강 감독의 이러한 결정은 팀의 현재 상황과 미래의 가능성을 모두 고려한 것입니다. 팀의 유망주인 이다현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었고,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라이트 포지션의 야스민 베다르트를 선택한 현대건설은 레프트 포지션의 선수 뎁스가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황민경과 고예림이라는 뛰어난 레프트들이 있지만, 장기적인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는 정지윤의 레프트 전향이 절실했습니다.

 

KOVO컵에서 정지윤의 첫 등장은 다소 예측 밖이었습니다. 도쿄 올림픽 출전으로 인해 팀과의 훈련 시간이 부족했기에 강성형 감독은 그녀를 히든카드로 활용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예상과 달리 흥국생명에게 첫 세트를 내주었고, 2세트부터 투입된 정지윤은 1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4세트 후반에 리시브를 받는 레프트로 기용된 정지윤은 리시브 효율 25%를 기록, 예상보다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정지윤은 경기마다 조커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팀의 상황에 따라 레프트나 라이트로 투입되며, 정지윤의 다재다능함이 빛을 발했습니다. 인삼공사와의 조순위 결정전에서는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준결승에서는 고예림을 대신해 성공적으로 리시브를 맡아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결승전에서도 정지윤의 활약은 대단했습니다.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지만, 1세트에 라이트로 투입되어 최다 득점인 17득점을 기록하며 KOVO컵 MVP에 등극했습니다. 정지윤은 대회 득점 1위(68점), 공격 성공률 1위(38.69%)를 기록하며 이례적인 성과를 남겼습니다.

 

V리그 개막 후 첫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이는 감독의 전략적 선택이었습니다. 야스민 베다르트가 4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황민경과 고예림의 탄탄한 리시브 라인이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리그가 진행됨에 따라 주전들의 체력 안배가 중요해지면서 정지윤에게도 출전 기회가 보장될 것이 분명했습니다.

 

개막전 이후 정지윤은 주로 세트 중후반에 전위 레프트로 교체 투입되며, 팀의 중요한 순간마다 활약을 펼쳤습니다. 10월 27일 GS칼텍스전에서는 1세트부터 투입되어 1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 경기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서버들이 정지윤을 집중 공략하며 서브에이스를 헌납하기도 했지만, 정지윤의 공격력이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021-22 시즌은 정지윤에게 포지션 전환과 성장의 시간이었습니다. 강성형 감독의 전략적 판단과 정지윤의 노력은 현대건설의 현재와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정지윤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정지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정지윤, 2021-22 시즌의 도전과 성취

 

2021-22 시즌은 정지윤 선수와 현대건설에게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강성형 감독의 지도 아래 정지윤은 미들 블로커에서 윙 스파이커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냈으며, 이는 팀의 전략적 변화와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12월 8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정지윤은 팀이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예림의 부진을 대신해 투입되어 개인 최다 득점인 23득점을 기록, 야스민과 단 한 점 차이를 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정지윤의 뛰어난 공격력은 리시브의 약점을 어느 정도 보완하며 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정지윤은 리시브 문제로 인해 주전보다는 주로 조커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격력은 여전히 강력하며 리시브 효율도 25%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레프트 포지션에서 첫해임을 고려하면 충분히 성장한 모습입니다. 특히, 리그 전체 평균 리시브 실패율이 5% 중반대임에도 불구하고 정지윤은 약 4%의 낮은 실패율을 유지하며, 공격 시에도 높은 타점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지윤은 '짱지윤'이라는 별명으로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하여, 이다현과 강성형 감독과 함께 화려한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숨겨왔던 끼를 발산했습니다. 올스타전 이후에도 정지윤의 공격력은 여전했으며, 교체 투입되어도 긴장하지 않고 코트를 폭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정지윤-양효진/이다현-야스민으로 구성된 전위 라인업은 상대 팀에게 공포를 안겨주며, 블로킹 위치를 잡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4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는 1세트 후반 정지윤의 투입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역스윕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 2세트를 내준 상황에서 남은 3, 4, 5세트를 모두 가져오며 현대건설의 맹공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1세트 후반, 모마의 공격을 킬블록으로 막아낸 장면은 압권이었습니다. 이후 정지윤의 활약으로 현대건설은 공격 루트에 활로를 뚫고 경기를 완벽하게 뒤집었습니다.

 

정지윤의 투입으로 현대건설의 공격력과 블로킹 높이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비록 키는 정통 미들 블로커에 비해 작지만, 뛰어난 탄력으로 블로킹 시 손 높이가 양효진과 비슷하게 올라갑니다. 이는 정지윤의 레프트 포지션에서도 효과적인 블로킹을 가능하게 합니다. 특히 상대팀 아포짓 용병과의 이동 공격을 블로킹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리그가 조기 종료됨에 따라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1위라는 타이틀만 받게 되었습니다. 2021-22 시즌을 종합해보면 정지윤의 윙스파이커 전환은 국가대표팀과 소속 팀 모두에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 정지윤의 전환으로 현대건설은 용병-센터-센터라는 기형적인 삼각편대에서 벗어나, 훨씬 더 강력한 레프트-센터-아포짓의 삼각편대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 선수도 이전보다 더 공격력 위주의 정통 아포짓 용병을 뽑을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야스민이 현대건설의 공격력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2021-22 시즌 이후 정지윤은 VNL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했으나, 피로골절로 인해 조기 하차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대체선수로 소속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예림이 대표팀에 발탁되었습니다.

 

정지윤의 도전과 성취는 현대건설과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정지윤의 활약은 계속될 것이며,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정지윤: 2022-23 시즌 리뷰 및 2023-24 시즌 전망

 

정지윤 선수의 2022-23 시즌은 기대와 달리 여러 어려움을 겪은 시즌이었습니다. 비시즌 동안 발생한 피로골절로 인해 훈련량이 부족했고, 높은 리시브 점유율로 인해 공격력이 약화되면서 아쉬운 결과를 낳았습니다. 특히, 리그 후반부에 고예림과 황민경 선수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 기회가 많아졌지만, 공격 성공률은 43.68%에서 38.64%로 약 5% 감소했고, 리시브 효율도 30%대 초반에 머물렀습니다.

 

정지윤 선수는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아웃사이드 히터로서의 기본기가 부족한 면이 드러났고, 주로 힘으로만 공격하려는 모습이 문제로 지적되었습니다. 팀 내 셀러리캡 현황과 황민경 선수의 이적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다음 시즌에는 정지윤 선수의 분발이 필수적이었습니다.

 2023-24 시즌 전망 및 초기 활약

 

2023-24 시즌은 정지윤 선수에게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황민경 선수의 이적으로 인해 리시브 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지윤 선수는 리시브와 공격에서 모두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생애 첫 FA 협상 기간을 앞둔 시즌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

 

정지윤 선수는 2023 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팀 내 최다득점인 17득점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습니다. 리시브 점유율 43.5%, 성공률 55.5%를 기록하며 리시브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음을 보여주었고, 다양한 공격 기술을 선보이며 칭찬을 받았습니다.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도 높은 리시브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공격 효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3차전에서 리시브 효율 33.3%를 기록하며 팀 내 리시브 효율 1위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보컵 예선에서는 득점 5위, 공격 7위, 리시브 5위, 오픈 공격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성장한 모습을 팬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부상 및 회복 과정

 

그러나, 아시아선수권 소집 후 전치 8~12주의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대표팀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정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했습니다. 복귀 후에는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았지만, 2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시즌 첫 선발 출전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하며 경기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중후반기 및 챔피언 결정전

 

3라운드에서는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뛰어난 수비와 공격력을 보여주며 수훈선수로 선정되었고,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도 높은 리시브 효율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습니다.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상대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2차전에서는 15득점에 공격 성공률 53.8%, 리시브 효율 36.7%를 기록하며 인생 경기를 펼쳤습니다. 최종적으로 3차전에서도 10득점에 리시브 효율 52.6%를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결론 및 향후 전망

 

정지윤 선수는 2023-24 시즌 동안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팀의 중요한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시즌 후 FA 자격을 얻게 되어, 좋은 조건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챔피언 결정전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더욱 높은 몸값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시즌에서도 기대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성장과 책임감, 정지윤의 2024-25시즌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던 정지윤은 FA 시장에서 총 4개 구단의 오퍼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3년 총액 16.5억에 현대건설과 재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이 연봉은 오버페이로 비춰질 수 있지만, 리그 내 아웃사이드 히터의 부족한 리시브 상황을 고려할 때, 정지윤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FA 계약 이후, 정지윤은 2024 VNL 여자배구 대표팀 강화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며, 4월 15일부터 VNL 경기 대비를 위해 진천 선수촌에 소집되었습니다. 국가대표로서의 경력도 빛을 발하고 있으며, 연령별 대표팀에서부터 성인 대표팀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정지윤은 또한 개인적으로도 주목받는 사람입니다. 정지윤은 배구외에서도 활동적이며, 꾸준한 성장과 함께 높은 연봉에 걸맞는 책임감을 발휘해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정지윤의 스포츠맨십과 공격적인 성향은 정지윤이 어떤 환경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앞으로의 시즌에서도 정지윤은 그녀만의 매력과 실력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지윤의 발전과 성장이 한국 여자배구의 희망적인 미래를 열어갈 것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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