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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욱 :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No. 3 C. 그에 대해 알아보자

인간의 사람 2024. 6. 28.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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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터로 현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1992년 7월 10일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태어난 노재욱은 문정초등학교, 문흥중학교,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학교 스포츠과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배구에 입문한 노재욱은 2014-15 V-리그 1라운드 3순위로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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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욱의 프로 경력은 다채롭다. 노재욱은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에서 시작해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서울 우리카드 위비 등 여러 팀을 거쳤다. 2020년부터는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서 활약 중이다. 191cm의 큰 키와 83kg의 체중을 가진 노재욱은 뛰어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안정된 토스와 날카로운 경기 운영으로 팀의 승리를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노재욱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치고 다시 코트로 돌아와 팀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노재욱의 응원가는 구단에 따라 다르게 지정되었으며, LIG와 우리카드 시절에는 포미닛의 'Hot Issue'를, 현대캐피탈 시절에는 구단 자작곡을 사용했다. 현재 삼성화재에서는 허니크루의 자작곡을 응원가로 사용하고 있다. 노재욱의 MBTI 성격 유형은 ISFP로, 이는 노재욱이 팀원들과의 조화를 중시하고 섬세하게 경기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노재욱: 대한민국 배구의 저니맨 세터

 

노재욱은 대한민국의 배구 선수로, 현재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서 활약 중인 세터이다. 노재욱의 경력은 KOVO 공식 저니맨 2호로, 한선수 다음으로 국내 정상급 세터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캐피탈의 스피드 배구를 구현하는 핵심 선수였으나, 허리디스크라는 고질적인 질병으로 인해 여러 팀을 전전하는 저니맨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하지만 노재욱의 실력은 여전히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2018년부터 V리그에 나비효과 및 대격변을 불러온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 잠재력의 발현

 

성균관대학교 시절, 노재욱은 2년 선배인 세터 곽명우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4학년이 되어 경기에 나설 수 있었고, 그때부터 노재욱의 잠재력이 서서히 발현되기 시작했다. 4학년 시절의 인터뷰에서 노재욱은 자신의 목표와 열정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러한 경험들은 노재욱이 프로 무대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프로 경력: 도전과 역경의 연속

 

노재욱은 2014-15 시즌 드래프트에서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에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받아 입단했다. 그러나 팀 내에서는 백업 세터로서 빛을 보지 못했지만, 레프트 토스가 뛰어나 김요한과의 호흡을 기대해 볼 만한 선수로 팬들에게 주목받았다. 또한, 이선규와의 경기 중 폭행 사건의 피해자로도 알려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 후, 현대캐피탈, 수원 한국전력, 서울 우리카드 등을 거쳐 현재는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에서 활약하며, 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노재욱의 경력은 도전과 역경의 연속이었지만, 노재욱은 그 속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왔다.

노재욱: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시절의 성장과 도전

 

노재욱은 2015년 4월 9일, 레프트 정영호와 함께 세터 권영민을 상대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로 트레이드되면서 본격적으로 기회의 문이 열렸다. 현대캐피탈에 새로 취임한 세터 출신 최태웅 감독은 노재욱의 영입을 신의 한 수로 만들며 그를 스피드 배구의 중심으로 키워냈다. 최 감독의 집중 조련을 받은 노재욱은 만년 백업에서 벗어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2015-2016 시즌 초반 부상으로 잠시 결장했지만, 토스 성공률 1위를 기록하며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었다.

 

최태웅 감독은 노재욱의 기술과 습관까지 모두 뜯어고치며 노재욱의 역량을 극대화했다. 노재욱은 “토스할 때 손의 위치, 서 있는 자세, 볼의 그립까지 모두 새롭게 바꿔야 했다”며 최 감독의 지도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노재욱의 노력은 결실을 맺어, 2015-16 시즌에 주전 세터로 자리잡았고, 오레올 까메호와의 파이프 플레이로 상대 블로커를 압도하며 현대캐피탈의 18연승과 정규리그 1위 달성에 큰 공헌을 했다. 2016-17 시즌에는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노재욱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허리디스크 문제로 인해 시즌 중에도 재활과 보강 운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2017-18 시즌 초반 국가대표 차출로 허리 관리가 어려웠고, 슬럼프까지 겹쳐 팀의 경기력이 들쭉날쭉했다. 그러나 노재욱은 빠르게 토스웍을 회복하며 팀을 선두로 이끌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가 파열되어 챔피언결정전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팀의 준우승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노재욱의 부상 관리와 이승원의 성장은 팬들이 간절히 바라는 사항이었다. 현대캐피탈에는 노재욱만큼 뛰어난 세터가 없어 노재욱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높다.

 

노재욱의 현대캐피탈 시절은 노재욱의 커리어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노재욱은 만년 백업에서 벗어나 팀의 중심 선수로 자리잡았고, 노재욱의 성장과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노재욱은 최선을 다해 팀을 이끌었으며, 노재욱의 열정과 헌신은 많은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노재욱: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 시절의 도전과 시련

 

노재욱은 2017-18 시즌이 끝난 후, FA로 이적한 전광인의 보상 선수로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이미 강민웅과 2017-18 시즌 신인왕 이호건을 보유하고 있어, 세터 지명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노재욱을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한국전력은 노재욱을 지명하였고, 현대캐피탈 팬들은 세터 이승원으로 인한 전력 약화를 우려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현대캐피탈에서 부상으로 인해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던 노재욱이 열악한 환경의 한국전력에서 얼마나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컸다. 현대캐피탈 시절의 배번 3번을 사용할 수 없게 된 노재욱은 14번으로 번호를 변경했다. 한국전력에서는 전광인의 이적 공백을 메우지 못했고, 결국 최홍석과 노재욱을 트레이드하는 결정을 내렸다. 결과적으로 이 트레이드는 김철수 감독의 실책으로 평가되었다.

 

노재욱의 토스 스타일은 낮고 빠르지만 다소 부정확한 측면이 있어, 현대캐피탈에서는 공격수들의 뛰어난 기량으로 이를 보완할 수 있었지만, 한국전력에서는 팀 스타일상 이를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김철수 감독은 노재욱의 토스를 반 박자 늦추려 했으나, 이는 오히려 노재욱의 장점을 상실하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노재욱의 토스는 공격수들과의 호흡을 맞추지 못해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 역시 노재욱을 보호하지 못한 결정이 옳았다고 볼 수는 없다. 이승원이 노재욱의 공백을 메우며 팀을 다시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이후 이승원 또한 트레이드되며 현대캐피탈은 스피드 배구의 강점을 잃게 되었다. 노재욱의 이탈로 인한 후유증은 여전히 남아 있었으며, 보호한 선수들도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면서 팀의 리빌딩은 불가피해졌다.

 

결국 노재욱의 한국전력 이적은 노재욱,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은 결정으로 평가된다. 이 트레이드는 결과적으로 세 팀 모두에게 실망스러운 결과를 안겨주었으며, 선수와 팀 간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사례로 남았다.

 노재욱: 서울 우리카드 위비 시절의 트레이드와 그 영향

 

2018년 11월 10일, 배구계에 중요한 트레이드가 있었다. 노재욱이 최홍석과 맞트레이드되며 서울 우리카드 위비로 이적한 것이다. 이로 인해 노재욱은 1년 사이 두 번이나 유니폼을 바꾸게 되었고, 팬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이 트레이드는 우리카드와 한국전력 팬들 사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한국전력 팬들은 왜 굳이 보상선수로 데려온 노재욱을 이렇게 빨리 내보냈느냐는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고, 반면 우리카드 팬들은 김광국이 복귀하기까지 시간을 두고 지켜보자는 반응이었다.

 

일부 전문가들은 우리카드가 막강한 센터라인을 가진 현대캐피탈과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당시 우리카드는 박진우의 복귀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박상하의 삼성화재 이적으로 인해 센터 포지션이 불안정한 상황이었다. 이는 현대캐피탈과의 트레이드를 염두에 둔 것이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 역시 차영석이 부상 중이었고, 김재휘가 국가대표 경험 후 기량이 상승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트레이드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우리카드 입장에서도 노재욱을 트레이드 카드로 쉽게 내보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주전 세터 유광우는 여전히 부상 위험이 있었고, 김광국의 복귀 이후 경기 감각과 기량 역시 미지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재욱은 우리카드에서 중요한 자원으로 남아 있었으며, 노재욱의 기량이 증명되면서 트레이드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이후, 노재욱은 우리카드에 완벽히 적응하며 그 진가를 발휘했다. 노재욱의 활약은 우리카드의 전력 강화에 큰 기여를 했으며, 팬들과 구단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노재욱의 이러한 이적 사례는 2021년 여자부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재현되었다. GS칼텍스의 차상현 감독은 박혜민을 인삼공사에 보내고 최은지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이처럼 배구계의 트레이드는 팀 전력 강화와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낳는다.

 

노재욱의 사례는 배구 트레이드의 복잡성과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며, 선수와 구단 모두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배구계에서는 이러한 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전력이 탄생하고, 선수들의 기량이 발휘되는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노재욱: 우리카드 2018-19시즌의 중심에 서다

 

노재욱은 2018-19시즌에 서울 우리카드 위비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시즌 첫 승을 한국전력전에서 신고하며, 노재욱은 우리카드의 중요한 전력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특히 유광우와는 다른 스타일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에 신선한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우리카드는 당시 아가메즈라는 강력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었고, 유광우의 발목 부상을 케어할 수 있는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노재욱은 허리 부상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었다. 신영철 감독의 부임 이후 우리카드는 몰빵 배구 스타일을 채택했지만, 노재욱의 합류로 속공과 센터 플레이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2018년 11월 17일 OK저축은행전에서 노재욱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1세트에서 유광우의 부진으로 패했으나, 2세트부터 노재욱이 투입되면서 경기는 반전되었다. 나경복을 빠른 토스로 살려내고, 주전 경험이 적은 황경민까지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2, 3, 4세트를 모두 가져와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이로 인해 아가메즈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고, 팀의 리시브까지 안정되면서 세터 한 명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증명되었다. 이러한 활약은 KBS 9시 뉴스에도 소개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노재욱의 특기 중 하나는 '노룩 백토스'였다. 공중에서 몸을 접었다 펴며 공을 보지 않고 토스하는 이 기술은 팬들 사이에서 노재욱의 허리 부상 때문이라는 추측을 낳았다. 또한, 노재욱은 배구공보다 무거운 농구공으로 훈련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노재욱은 꾸준히 팀을 지탱하며 우리카드를 봄 배구에 진출시켰지만, 결국 허리 부상이 다시 터지면서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카드의 탈락을 막지 못했다. 반면, 현대캐피탈 시절 노재욱의 백업 세터였던 이승원이 2차전부터 대각성을 하며 승리를 거두었고, 이는 최태웅 감독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며 현대캐피탈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는 노재욱에게도 큰 부담과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이 끝난 후, 노재욱은 FA 자격을 얻게 되며 곽명우와 함께 FA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병역 미필이라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었으나, 노재욱은 결국 3억 7천만원에 우리카드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노재욱의 2018-19시즌은 그에게 많은 도전과 기회를 제공했으며, 노재욱의 기량과 영향력을 증명한 시기였다. 앞으로도 노재욱의 활약이 우리카드와 한국 배구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해 볼 만하다.

노재욱: 변곡점의 연속이었던 2019-20 시즌부터 2023-24 시즌까지

 

노재욱 선수의 2019-20 시즌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했다. 코보컵에서는 김광국 선수가 1경기를 맡았으나, 정규 시즌이 시작되자 노재욱 선수는 모든 경기를 풀세트로 소화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비록 기복이 있었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대폭 성장한 리시브 능력 덕분에 첫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했다.

 

현대캐피탈은 이승원, 이원중, 황동일 등 여러 세터를 기용했으나, 모두 안정적인 토스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노재욱 선수의 가치를 재평가받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1라운드 천안 원정 경기에서는 풀세트 승리를 거두었고, 이때 팬들의 반응은 노재욱 선수의 완승으로 평가될 만큼 큰 인상을 남겼다. 2라운드에서는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을 3:1로 꺾으면서 노재욱 선수의 활약이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현대캐피탈 팬들은 노재욱 선수를 버린 결정이 실패였음을 절감하며,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더욱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두 팀 간의 관계는 험악해졌고, 이는 노재욱 선수의 이적과 신영석 선수의 문제로 더욱 심화되었다. 4라운드에서는 국가대표들이 복귀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도 우리카드가 승리하며 '현대킬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2020년 2월 16일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전부터 3경기 연속으로 허리부상으로 결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하승우 선수가 노재욱의 공백을 잘 메우며 팀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2020년 4월 29일, 노재욱 선수는 삼성화재로 이적했다. 이는 군복무를 고려한 초대형 트레이드로, 양 팀에 미필인 선수들이 포함된 거래였다. 노재욱 선수는 허리 부상으로 인해 공익근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마쳐야 했고, 2020-21 시즌을 마치고 입대하게 되었다. 2021년 2월 27일에 소집해제된 후, 노재욱은 다시 코트로 복귀했다. 2021-22 시즌 도중에 복귀한 노재욱 선수는 3월 5일 대한항공전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3월 17일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풀 선발 출장했다.

 

시즌이 끝난 후 황승빈이 우리카드로 트레이드되면서 노재욱 선수는 다음 시즌부터 주전 세터로 기용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불안정한 토스로 팀의 개막 5연패에 일조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팀은 젊은 세터 최익제를 영입하며 주전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2022-23 시즌은 노재욱 선수에게 커리어로우 시즌으로 남았다.

 

2023-24 시즌을 앞두고, 노재욱 선수는 팀의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최하위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과 개인 성적 부진으로 인해 절치부심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노재욱은 삼성화재의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팀의 돌풍을 이끌었고, 여전히 V리그 최고의 세터 중 하나임을 입증했다. 시즌 후에는 결혼도 하며 개인적인 기쁨도 누렸다.

 

노재욱 선수의 여정은 노재욱의 끈기와 도전을 보여주는 사례다. 다양한 팀에서의 경험과 부상에도 불구하고 노재욱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팬들과 동료들의 신뢰를 얻었다. 앞으로도 노재욱의 경기가 기대된다.

노재욱: 대한민국 배구의 성장과 도전

 

 국가대표로서의 역할

 

2017년, 노재욱은 월드리그에서 국가대표 세터로 발탁되었다. 노재욱은 서브와 토스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며, 국내 리그에서만 통하는 세터가 아님을 증명했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못했지만, 노재욱의 기량은 국제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플레이 스타일

 

노재욱은 한국 배구에서 보기 드문 190cm 이상의 장신 세터로, 현대캐피탈 시절 국내 최정상급 세터인 한선수와도 충분히 합을 맞출 수 있는 기량을 갖춘 선수였다. 현대캐피탈에 이적한 첫 해, 노재욱은 신임 감독 최태웅의 집중 조련을 받으며 스피드 배구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 덕에 팀은 V-리그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인 18연승을 달성했다.

 

노재욱의 토스는 매우 안정적이며, 3인 블로킹 연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상대 에이스 스파이커의 오픈 공격을 여러 번 저지할 정도로 수비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서브는 일반적인 플로터 서브를 구사하지만, 장신 세터로서 높은 타점과 까다로운 구질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습적인 2단 스파이크 시도 등 공격력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약점과 도전

 

노재욱의 가장 큰 약점은 고질적인 허리디스크로 인한 부상 위험이다. 현대캐피탈 시절부터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었고, 우리카드로 이적한 후에도 허리 문제로 인해 백토스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등 부상이 노재욱의 기량을 갉아먹고 있다. 이로 인해 노재욱은 풀타임 경기를 소화하기 어려웠고, 군 복무 역시 사회복무요원으로 다녀왔다.

 여담과 개인사

 

노재욱은 가수 홍진영을 좋아한다고 알려져 있다. 홍진영은 2017년 우리카드의 초청으로 장충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연 적이 있으며, 두 사람의 고향도 동일하다. 노재욱의 인스타그램 첫 피드에는 홍진영의 응원 영상도 올라와 있다.

 

허리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따라 복대를 착용하고 경기를 소화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노재욱의 프로 의식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노재욱은 세터 출신 감독을 세 명이나 만났다. 국가대표팀 감독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 최태웅, 우리카드 감독 신영철이 그들이다.

 

 경력의 변곡점

 

2020년 4월 29일, 노재욱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로 트레이드되며 V-리노재욱의 주요 팀 대부분을 거쳤다. 이는 V-리그에 나비효과를 일으켰고, 여러 팀 간의 대격변을 초래했다. 예를 들어, 현대캐피탈에서 노재욱은 한국전력으로 갔고, 이후 우리카드의 최홍석과 맞트레이드되었다. 이 트레이드는 이후 여러 팀 간의 복잡한 선수 이동을 촉발시켰다.

 

 

 

노재욱의 경력은 도전과 극복의 연속이었다. 노재욱은 고질적인 부상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과 프로 의식으로 팀과 리그에 기여해왔다. 노재욱의 여정은 한국 배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노재욱의 활약이 기대된다. 노재욱은 단순한 선수 그 이상으로, 배구계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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