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현재 네이버의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최수연은 1981년 11월 3일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광역시에서 자랐다. 국적은 대한민국이며, 교육적 배경으로는 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에서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언론정보학을 복수 전공하였다. 이어서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에서 LL.M. 학위를 받았다. 최수연은 NHN 커뮤니케이션 홍보마케팅팀에서 일한 후,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로서 활동하며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최수연은 네이버에서 글로벌 사업지원 책임리더로서 경력을 쌓은 후, 2022년 3월 14일부터 네이버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되어 현재까지 그 직책을 맡고 있다. 최수연은 자녀가 있으며, 배우자와 함께 현대사회에서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수연: 대한민국의 기업인, 네이버의 대표이사
최수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현재 네이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1981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난 최수연은 광주 동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진학하여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언론정보학을 복수전공하였다. 2005년,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 공채로 입사하여 홍보마케팅팀에서 4년간 근무하며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2009년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진학하여 2012년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법무법인 율촌에서 M&A 업무를 담당했다. 이 기간 동안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에서 LL.M. 학위를 취득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였다.
2019년, 최수연은 다시 네이버로 합류하여 글로벌 사업지원 책임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최수연은 탁월한 리더십과 비전을 인정받아 2021년 네이버 차기 CEO로 내정되었고, 2022년 3월 14일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2022년 3월 21일에는 네이버 주식 314주를 사들이며 회사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소통형 CEO'를 자처하는 최수연은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커넥티드 워크' 제도를 도입하여 직원들이 재택과 출근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환경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최수연의 리더십에도 도전과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경기불황 속에서도 네이버의 첫 M&A로 포시마크를 1조 6700억 원에 인수했으나, 포시마크의 적자로 인해 네이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최수연은 네이버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최수연의 비전과 리더십이 앞으로의 네이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되고 있다.
최수연: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논란
최수연은 네이버의 대표이사로서 혁신적이고 소통 지향적인 리더십을 강조해왔지만, 재임 기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관련해 많은 비판과 논란에 직면했다. 2022년 3월 14일, 최수연이 네이버의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이전의 네이버 직원 자살 사건(2021년)을 의식한 듯 조직 문화를 개편하고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프로세스를 마련하겠다고 공언하였다. 그러나 그로부터 6개월 후인 2022년 9월, 네이버 현직 직원이 다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최수연의 리더십과 조직 관리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해당 사건은 7개월 동안 은폐되다가 2023년 4월 중순에야 진상이 밝혀졌다. 최수연은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건을 자진해서 밝히고 내부적으로 경계하기보다는 은폐하고 넘기는 데 급급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특히, 자살한 직원이 최수연과 마찬가지로 워킹맘이었고, 육아휴직 신청을 이유로 인사상 불이익과 상급자들로부터의 괴롭힘을 당해왔다는 증언이 나오면서, 최수연이 워킹맘으로서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육아휴직을 보장하지 않았거나 동료 직원들의 괴롭힘을 방관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더욱이, 2021년 10월 네이버 노조가 참여하는 직장 내 괴롭힘 전담 조사기구를 설치하기로 약속했으나, 최수연이 2022년 3월 취임하고도 7개월이 지난 시점인 2022년 10월까지 해당 기구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최수연이 직장 내 괴롭힘 방지를 위해 진정으로 노력을 기울일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전년도에 벌어진 자살 사건 이후 네이버 노조가 참여하는 조사기구 설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점은 최수연의 리더십에 큰 흠결로 남게 되었다.
이와 같은 문제는 최수연의 리더십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으며, 네이버의 조직 문화와 직원 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켰다. 2022년에 전 대표이사 한성숙이 사임한 이유가 사실상 자사 직원의 자살 사태로 인한 여파였음을 고려할 때, 최수연은 취임과 함께 개선을 약속하고도 다시 한 차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자살 사례를 만든 것으로, 최수연은 그 책임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