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2월 1일에 설립된 대한민국 다국적 기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식회사 엘지에너지솔루션의 정식 명칭으로, 영어명은 LG ENERGY SOLUTION, LTD.이다. 주요 업종은 축전지 제조업이며, LG화학의 모기업에 속한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종목 코드는 KS: 373220이다. 2023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자본금은 1,170억원으로 보고되었고, 연결 매출액은 33조 7,454억 7,000만원에 달했다. 이 기간 동안 연결 영업이익은 2조 1,632억 3,400만원이었으며, 순이익은 1조 6,379억 8,500만원으로 발표되었다. 회사의 연결 자산총액은 45조 4,371억 4,400만원이며, 연결 부채총액은 21조 636억 3,500만원이었다. 2023년 12월 기준으로 직원 수는 11,944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대로 108에 위치하며, 기술 연구원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지로와 가정로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충북 청주시와 해외지점인 폴란드, 미국, 중국 등에도 생산 및 연구 시설이 위치해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그룹 계열의 축전지 제조기업으로,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에 위치해 있다. 언론에서는 줄여서 'LG엔솔'이라고도 불린다. 이 회사는 다양한 배터리 사업을 선도하며, 자동차 전지부터 소형 전지,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전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을 전개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에서 26,614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30여년 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는 3,923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5조원 가량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왔다. 이 회사는 배터리 성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고용량 양극재와 세라믹 코팅 분리막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생산 체제 및 R&D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역사적 성과를 이루어 왔다.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NCM 523 양극재를 적용한 배터리를 양산하였고, 이후 2014년에는 NCM 811, 2016년에는 NCM 622, 2019년에는 실리콘 음극재를 적용한 배터리를 상업화하며 기술력을 과시해 왔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시장의 강자로 부상
2020년 전까지 LG에너지솔루션의 전신인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거의 10년 가까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며 적자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2020년 12월, LG화학은 테슬라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전기차 시장이 확대될 경우, LG화학의 배터리 사업부는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경쟁사인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을 능가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20년 12월 현재,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량은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의 생산량을 합친 것보다 두 배 이상 많아, 전 세계 시장에서 1위를 다투고 있다. 초기에는 테슬라가 파나소닉을 배터리 공급 파트너로 선택했지만, 2019년 8월 23일, 테슬라와 첫 공급 거래를 체결하였고, 중국 난징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가 테슬라의 모델Y에 장착되었다. 2020년 11월에는 중국 공장 모델Y의 배터리 전량을 LG화학이 공급하게 되었다.
그러나 LG화학은 경쟁사 대비 투자 여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경쟁사인 SK이노베이션은 공격적인 투자로 LG화학의 인력을 더 높은 연봉으로 유인하며 기술 유출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이에 따라 두 회사 간에 소송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LG화학은 배터리 사업의 확장을 위해 외부 자금 유치를 결정하였고, 2020년 9월 17일 긴급 이사회에서 전지사업본부를 분사해 'LG에너지솔루션'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 결정은 10월 30일 주주총회에서 82%의 지지로 통과되었다. 국민연금공단 등 일부 주주들이 기존 주주의 손실을 우려해 반대했지만, 새로운 자회사는 외부 투자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도전과 성과
1992년, 구본무 회장(당시 LG그룹 부회장)은 유럽 출장 중 영국 원자력연구소(AEA)에서 2차 전지를 처음 접하고, 이를 LG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는 AEA에서 2차 전지 샘플을 가져와 당시 럭키금속과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고 연구를 시작했다. 이 노력의 결실로 1997년 노트북 PC 등에 쓰이는 소형 전지의 시험 생산에 성공했고, 1999년에는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 전지 양산에 성공하였다.
2001년, IMF 구제금융의 여파로 사업 구조조정이 필요해지자 LG그룹 내에서는 2차 전지 사업을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구본무 회장은 이를 포기하지 않고 투자와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사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LG화학은 원형, 각형, 폴리머 등 다양한 형태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여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 LG화학은 2007년 현대 HEV(아반떼)와 2009년 GM의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되며 포드, 아우디, 다임러, 르노, 볼보 등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후 충북 청주시 오창,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중국 남경, 유럽 폴란드 등지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세워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2020년 10월 30일, LG화학의 임시주주총회에서 전지사업본부의 분사가 확정되었고, 2020년 12월 1일자로 LG에너지솔루션이 설립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지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며 2020년 12월 GM과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설립했다. 2021년에는 배터리 업계 최초로 RE100과 EV100에 동시 가입하였고, 현대자동차그룹과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합작 공장을 착공했다. 2021년 12월 1일, 한국거래소의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70조 2,000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3위에 올랐다.
2022년 1월 27일, LG에너지솔루션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고, 시가총액 기준으로 코스피 2위에 올랐다. 같은 해 3월에는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Nextstar Energy'를 설립했으며, 8월에는 혼다와 미국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 1분기,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중국 시장을 제외하면 1위를 차지하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배터리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자동차 전지와 소형 전지 개발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자동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마일드 하이브리드 자동차(μ-HEV) 등 다양한 차량용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들 배터리는 고에너지 밀도, 빠른 충전, 장수명, 그리고 디자인 자유도를 통해 공간 최적화를 이루는 등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는 긴 주행거리와 급속 충전을 가능하게 하며, 내구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는 내연기관과 전기모터의 장점을 결합하여 단거리 주행 시 전기로, 장거리 주행 시 내연기관으로 주행할 수 있게 합니다. 2010년 세계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를 출시한 LG에너지솔루션은 이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배터리는 주행 조건에 따라 엔진과 모터를 조합하여 최적의 연비와 성능을 제공하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는 48V 고전압 모터를 사용하여 연비를 개선하고 전장 부품에 전력을 공급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소형 전지 혁신
LG에너지솔루션은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소형 전지를 생산하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1999년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에 성공한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은 독자적인 스택(Stack) & 폴딩(Folding) 구조를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배터리 디자인을 구현해왔습니다.
스택 & 폴딩 구조는 Bi-cell을 분리막 위에 쌓고 접는 방식으로, 초슬림 배터리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 구조는 일반적인 폴리머 배터리의 와인딩 구조 방식과 달리, 고용량의 다양한 배터리 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게 합니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자기기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혁신
LG에너지솔루션은 연구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에너지 밀도와 효율성을 겸비한 다양한 배터리 솔루션을 통해 자동차, 전자기기, 에너지저장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가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이러한 노력은 전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배터리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
전력망용 ESS(grid-scale)
LG에너지솔루션의 전력망용 ESS는 화력 발전소,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 변전소 등 다양한 설치 장소에서 전력 부하 감소, 신재생 에너지 연계, 주파수 조정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이 시스템은 독자적인 UL9540A 자체 소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랙을 운송하여 설치가 용이합니다. 다양한 모듈과 랙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세계 최소 설치 면적의 리튬 이온 전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업용 ESS(C&I)
사무실, 학교, 공장 등 상업용 건물에 설치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상업용 ESS는 전력 부하 감소 및 신재생 에너지 연계 용도로 활용됩니다. 이 시스템 역시 UL9540A 자체 소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운송되어 설치가 용이합니다. 다양한 모듈과 랙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세계 최소 설치 면적의 리튬 이온 전지를 사용합니다.
주택용 ESS(home battery)
LG에너지솔루션의 주택용 ESS는 태양광 패널과 연계하여 낮 동안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밤에 사용하는 용도로 활용됩니다. 작은 크기로 실내 어느 공간에서도 빠르고 편리한 설치가 가능하여 높은 공간 효율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업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RESU 플러스를 통해 간편하게 용량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백업 전원 솔루션(UPS)
데이터센터와 IT/통신 시설과 같이 연속적인 전력이 필요한 시설을 보호하는 백업 전원 솔루션은 설치 면적을 최소화하고 총 소요 비용을 절감합니다. 1MW 시스템에 1.1제곱미터만 소요되며, UL1973, CE 등 안정성이 검증된 시스템입니다.
사업장 위치
본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여의도동, 파크원)
공장
- 오창에너지플랜트1: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과학산업3로 29 (남촌리)
- 오창에너지플랜트2: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2산단로 81 (주성리)
- 폴란드 브로츠와프: LG 1a, 55-040 Biskupice Podgórne, Poland
- 미국 미시간: 1 LG Way, Holland, MI 49423
- 중국 난징시: 장쑤성 난징시 치샤구 경제기술개발구 헝이루 17(江苏省南京市栖霞区经济技术开发区恒谊路17号)
연구소
- 대전 기술연구원: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지로 188 (문지동)
- 대전 기술연구원 제2캠퍼스: 대전광역시 유성구 가정로 175 (장동)
- 과천R&D캠퍼스: 경기도 과천시 장군마을3길 36 (주암동)
- 마곡R&D캠퍼스 (LG사이언스파크):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10로 30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LG에너지솔루션은 다양한 ESS 전지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의 에너지 수요와 환경 보호 요구에 부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업장과 연구소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혁신적 기업 문화와 급성장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의 전지사업부에서 분사하여 2020년 12월 1일 설립된 후 빠르게 성장해왔습니다. 이 회사는 LG그룹의 일원으로서 그룹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비교적 젊고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갖추고 있습니다. LG화학에서 분사된 당시의 젊은 인력들이 주요 구성원이 되었기 때문에 대기업임에도 스타트업 같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젊은 조직 문화와 스타트업 정신
LG에너지솔루션은 설립 초기부터 젊고 활기찬 분위기로 출발했습니다. 이는 LG화학 시절의 인프라와 전기자동차용 이차 전지라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하여 빠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분사 초기부터 폭발적인 외형적 성장을 이뤄나가면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LG 그룹 내 다른 회사의 인원들이 전배되었고, 다양한 경력직들이 입사하면서 여러 문화가 혼재된 형태의 사내 문화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젊은 분위기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임금 정책과 직원 만족도
분사 초기에는 경쟁사에 비해 낮은 임금과 동종업계 이직 금지 정책으로 인해 직원들의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권영수 부회장의 부임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의 IPO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우리사주를 구매한 기존 직원들의 불만이 크게 해소되었습니다. 더불어 몇 년간의 임금 상승 노력 끝에 2023년 기준으로 경쟁사와 유사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임금을 제공하게 되면서, 직원들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 5월 기준으로 경쟁사들이 더 멀리 나아가면서 일부 직원들의 불만이 다시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기업 캐릭터 '엔솔이'
LG에너지솔루션은 기업 캐릭터 '엔솔이'를 통해 임직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대외적으로 친밀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엔솔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폴란드어 등 4개 국어가 가능하며, 2020년 12월 1일에 탄생한 캐릭터입니다.
엔트럴파크
LG에너지솔루션은 임직원을 위한 복지 공간 '엔트럴파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사 건물 63층에 처음 마련된 이 공간은 이제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직원들은 이곳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토토가', '토토엔' 등의 가족 및 지인 초청 행사를 통해 복지를 누리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그룹의 일원으로서 그룹의 전통을 이어가며, 젊고 혁신적인 조직 문화를 유지하는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임금 정책과 복지 혜택을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기업 캐릭터와 복지 공간 등을 통해 임직원의 자긍심과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구본무 선대 회장의 뚝심과 혁신의 결실
LG에너지솔루션의 성공은 구본무 선대 회장의 비전과 끈기의 산물입니다. 1992년, 구본무 회장은 신사업 발굴을 위해 떠난 영국 출장에서 이차전지를 미래사업으로 낙점했습니다. 그는 배터리 샘플을 LG화학 연구진들에게 전달하며 배터리 연구를 지시했고, 1997년에는 시제품을 파일럿으로 최초 생산했습니다. 그러나 초기에는 일본산 배터리와의 품질 경쟁에서 밀리며 2005년 연간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본무 회장은 배터리 사업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끊임없는 투자와 성장
구본무 회장의 뚝심은 2007년 현대 HEV(아반떼)의 배터리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결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2009년에는 미국 GM(볼트)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되었고, 2016년에는 유럽 폴란드에 배터리 공장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투자는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재 성과를 이루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성과
LG화학은 아이폰 X에 탑재된 L자형 배터리를 최초로 제안하며 또 다른 혁신을 선보였습니다. 스택 앤 폴딩 방식으로 제조된 배터리가 중국산 제품에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자, LG화학은 L자형 배터리를 고안해 Apple에 제안했습니다. Apple은 이 배터리에 직접 투자하여 독점 공급을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이는 LG화학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사례였습니다.
엔솔이: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 캐릭터
LG에너지솔루션은 홍보의 일환으로 '엔솔이'라는 캐릭터를 만들어 이모티콘으로 배포한 적이 있습니다. 이 이모티콘은 매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고, 추가 이모티콘 배포도 이루어졌습니다. '엔솔이'는 LG에너지솔루션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2022년에는 매월 새로운 엔솔이 굿즈를 한정 수량으로 사내에서 판매했으며, 이는 종종 품절 사태를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2023년 3월 27일에는 엔솔이 굿즈샵이 공식 출범하며, 엔솔이의 인기는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성과
LG는 1960년대 금성사 시절, 호남전기(로케트)와 맥셀(Maxell)과 협력하여 1차 전지(건전지)를 생산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거의 경험은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재 성공에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3년 연속으로 삼성 갤럭시 폴드에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성공은 구본무 선대 회장의 비전과 끈기, 그리고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의 결과입니다.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