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은 대한민국에 소재한 대기업으로, 2017년 4월 3일에 설립되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동기, 발전기 및 전기 변환ㆍ공급ㆍ제어 장치 제조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표이사는 조석입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종목 코드는 267260입니다. 2023년 기준으로 직원 수는 2,118명이며, 자본금은 1,802억 원에 달합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연결 매출액은 2조 7,028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3,152억 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순이익은 2,595억 원이며, 자산 총액은 2조 9,102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재정부문은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빌딩 본관에 있으며,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정자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의 로고는 현대일렉트릭이라는 약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현대중공업의 2017년 상반기 6개사 체제 전환 후, 독립적으로 설립된 회사입니다. 현대일렉트릭으로 더 짧게 불립니다. 이 회사는 인적분할을 거쳐 같은 해에 공식적으로 출범하였습니다.
주요 지배구조는 2023년 4월 기준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요 주주로는 HD현대가 37.2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뒤를 이어 대한민국 국민연금공단이 13.9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산사회복지재단과 아산나눔재단은 각각 2.21%와 0.57%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자사주는 0.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현대중공업의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에서 분리돼 탄생한 회사로, 변압기와 차단기 등 전력설비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회사의 기원은 1970년 후반, 현대그룹의 정주영 회장이 일본의 미쓰비시 중공업을 벤치마킹하며 출발했습니다. 그는 전력기기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1978년 현대중전기를 설립하여 현대일렉트릭의 전신을 이루었습니다. 이후 1984년에는 운반기계사업부를 현대엘리베이터로 분사하고, 1993년 현대중공업과 합병되어 중전기사업본부로 지속됐으며, 2001년에는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로 전환되었습니다.
1980년 초반, 정부의 중화학 업종 구조조정으로 인해 국내 전력기기 시장에서 10년간 활동을 금지당한 위기를 맞았지만, 이는 결국 수출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재 HD현대일렉트릭은 전세계에서 GE, ABB, SIEMENS, SCHNEIDER 등과 경쟁하며 전력인프라 분야에서 주요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약 70%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이 회사는 연간 12만MVA의 변압기 생산 능력을 가진 국내 최대의 변압기 제조업체 중 하나입니다.
2017년에는 2조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2018년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미국의 고액 관세 도입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 있는 앨리배마 변압기 생산법인에 대규모 투자를 하여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반덤핑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중국 다음으로 큰 시장인 미국 시장을 겨냥한 것입니다.
회사의 사업장은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울산과 용인에 공장 및 연구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외에는 아틀란타, 오사카, 모스크바, 두바이, 프랑크푸르트, 방콕 등 여러 지점에 영업거점을 두고 있으며, 헝가리와 스위스에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인프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배경에는 전력기기 사이클의 확장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SK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전력기기 사이클은 특히 2022년 이후 미국에서 신규 공장 건설이 증가하면서 주문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전력기기 제조업체들에게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미국의 전력소비 증가 예상에 따라 유틸리티 업체들의 설비투자 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2022년부터 시작된 전력기기 사이클은 여전히 확장 국면에 있으며, 제조업체들의 주문 기록은 계속해서 갱신되고 있습니다"라며 이를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HD현대일렉트릭을 포함한 관련 기업들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HD현대일렉트릭의 미래 전망은 재생에너지와 전기차에서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로의 이동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조석 HD현대일렉트릭 대표는 최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제2회 에너지통상포럼에서 AI와 데이터센터의 확대가 전력 수요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특별 강연에서 조 대표는 "탈탄소 전기화와 AI를 포함한 디지털 기술의 확산이 전 세계적으로 전력 수요를 급증시키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각국은 이러한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인프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1977년 현대중공업 충전기사업본부를 기반으로 설립되어 변압기와 차단기 등 산업용 전력 및 배전기기를 주력으로 제조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재생에너지와 전기차의 확산이 회사의 매출 증가를 견인했으며, 2021년에는 2조 7028억원의 매출과 31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조 대표는 "올해 매출이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HD현대일렉트릭의 경영 혁신과 수익성 중심의 전략 실행으로 회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부임 이후 1700여개의 경영 혁신 과제를 추진하고 저가 수주를 지양함으로써 회사의 업황이 개선되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주가도 크게 상승했으며, 올해 초 주주총회에서는 3연임이 확정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조 대표는 에너지 전환에서 에너지 안보로의 시대 전환을 강조하며 "미국 대선 이후 에너지 정책에 대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탄소 중립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BNK투자증권의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BNK투자증권은 HD현대일렉트릭의 수주잔고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중장기 수익성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설정하고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인 26만원보다 상당한 상승 여력을 시사합니다.
이상현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변압기 수요가 증가하는 사이클을 고려할 때 HD현대일렉트릭의 주가는 계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올해 HD현대일렉트릭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5% 증가하여 519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매출액도 23% 성장한 3조33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른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9%포인트 증가하여 15.6%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북미에서의 리쇼어링, AI-데이터센터의 성장, 그리고 중동에서의 사우디 네옴 프로젝트 등이 HD현대일렉트릭의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선박용 환경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 발주 증가도 회전기기 매출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주잔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50억8000천만달러 수준을 기록하며, 이는 현재 2년 이상의 수주 물량을 의미하며, 장기적인 장납기 물량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는 HD현대일렉트릭이 원가 변동에 따른 에스컬레이션 조항에서도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울산공장과 앨라바마공장의 증설을 통해 전력기기 수주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배전부문의 증설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에도 적절히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는 HD현대일렉트릭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을 부여받고 있습니다.
HD현대일렉트릭: AI혁명과 전력기기 호황… '슈퍼 사이클'
지난 몇 년간 HD현대일렉트릭 주식은 주식시장에서 눈에 띄게 상승하며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돈 복사 종목'으로 소문이 자자한 상태다. 2020년 3월의 역사적인 저점에서부터 2024년 3일 기준으로 26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연간 상승률 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꿈의 수익률인 '텐배거'를 넘어선 5912%에 이르는 상승을 의미한다. 그만큼 HD현대일렉트릭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HD현대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 솔루션 계열사로, 주로 전력변압기, 고압차단기 등의 전력기기와 배전반, 중저압차단기 등의 배전기기, 그리고 회전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AI 혁명의 영향으로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대거 확충하면서 전력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HD현대일렉트릭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글, 메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변압기 부족으로 HD현대일렉트릭에게 문의를 건 사례가 여럿 보고되는 것도 그 증거다.
이러한 호황을 바탕으로 HD현대일렉트릭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최근 몇 년간의 재무적 성과는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 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회사의 성장성을 입증했으며, 올해의 경우 5000억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수주잔고가 역대급으로 기록되어 있어 향후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HD현대일렉트릭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도 주목할 만하다. 미국 앨라배마에 설립된 변압기 공장은 미국 내 제조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미국 외에도 중동 시장에서도 HD현대일렉트릭은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호황을 감당하는 데에도 도전 과제는 존재한다. 구리 가격 상승은 HD현대일렉트릭의 제품의 핵심 원자재인 구리를 중심으로한 원가 부담을 높일 수 있으며, 환율 변동 등 외부 요인에 대한 민감성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그러나 전력기기 수요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아, HD현대일렉트릭은 장기적인 성장과 수익성 유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결국 HD현대일렉트릭은 AI 혁명의 직격탄을 받으며 '슈퍼 사이클'을 경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전례 없는 호황을 바탕으로 한 기업의 성장 스토리로, 투자자들에게 미래를 내다보는 현명한 투자 대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