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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 2000년대 예능계의 정점에 올랐던 개그맨. 그에 대해 알아보자

시사맨 2024. 7. 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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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金容萬)은 대한민국의 개그맨으로, 1967년 11월 30일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묵동에서 태어났다. 국적은 대한민국이며, 본관은 안동 김씨이다. 신체적으로는 키 177cm, 몸무게 78kg, 혈액형은 B형이다. 김용만은 아버지 김장식과 어머니를 포함한 총 1남 2녀 중 첫째로서 자랐으며, 이남정과의 결혼을 통해 아들 김도현을 두었다. 학업적으로는 서울묵동국민학교, 중랑중학교, 경희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예술전문대학과 성균관대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김용만은 대한민국 해군 해군홍보단에서 병역을 이행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데뷔한 이후, 김용만은 뭉친프로젝트를 대표하는 인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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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은 포용력으로 유명한 대한민국의 개그맨이다. 김용만의 가장 큰 장점은 주변 사람들을 포함하여 다양한 인물들과의 화합을 이루며 존재감을 발산하는 데 있다. 이는 김용만이 함께 할 때 다른 사람들의 플레이를 가장 잘 살아나게 하며,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그와의 협업을 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김용만은 개그맨으로서 뿐만 아니라 MC로도 두각을 나타냈다. 1991년 KBS 대학개그제에서 데뷔하여 초기에는 개그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나, 시절에 따라 PD들의 요구에 맞추어 MC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갔다. 특히 MBC로 복귀한 후 '21세기위원회' 등의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진행력을 발휘하며 김용만의 인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2000년대 초반, '브레인 서바이버'와 '대단한 도전' 등에서는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예능 MC로 자리매김했다. 김용만의 세밀하고 순발력 있는 진행 능력은 그를 예능계의 중심으로 세우게 했으며, 김용만의 매력적인 개성과 함께 방송 시장에서 주목받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

김용만은 다양한 부업 활동과 외식사업을 병행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개그맨이다. 김용만은 '닐니리 맘보'라는 국수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신의 말로는 처음에는 시원하게 말아 먹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꽤 잘 되고 있다고 한다. 이 국수집은 국수의 퀄리티와 인심을 중시하여, 고객들에게 '많이 드시길 원하시는 분은 미리 말씀해주세요.'라는 메시지가 걸려 있다. 특히 김치는 달짝지근한 맛으로 유명하다.

 

김용만의 인생에서는 절친이자 형인 김국진과의 관계도 주목받는다. MBC로 이적한 후, 두 사람은 서로의 리즈 시절과 슬럼프 기간이 정확하게 교차하는 묘한 관계를 보였다. 과거 김국진의 전성기 시절에는 김용만이 그늘에 가려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반대로 김용만이 큰 부상으로 방송을 쉬기도 했고 연예계를 떠날 뻔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김국진이 방송을 접었을 때 김용만은 다시 일어서며 자리매김하게 되었고, 김국진의 복귀 당시에도 큰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용만은 예능계에서의 활약도 눈에 띄며, 2012년에는 KBS의 '이야기쇼 두드림', SBS의 '세대공감 1억 퀴즈쇼', JTBC의 '닥터의 승부', MBC의 '승부의 신'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메인 MC로 활약했다. 김용만의 안정적인 진행력과 교양 있는 면모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현재까지도 케이블 방송국에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또한 김용만은 2022년에는 축구 유튜브 채널 '동네축구형 용마니'를 론칭하여 성공적인 채널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 채널은 해외축구 이야기와 함께 재한 외국인 패널들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구독자를 모으며 성장하고 있다.

김용만은 2013년 불법 도박 사건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김용만이 상습적으로 불법 프로토 사이트를 통해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대한민국 검찰청에 의해 조사를 받게 된 것에서 시작되었다. 조사 결과, 김용만은 2008년부터 5년 동안 약 13억 원 상당의 금액을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대부분의 혐의를 시인한 뒤 자숙 의사를 밝혔다.

 

이 사건은 김용만이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김용만의 출연분은 대부분 편집되어 방영되었고, 동시에 그와 함께 출연하던 다수의 진행자들도 함께 강제로 하차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비타민의 정은아, 이야기쇼 두드림의 노홍철, 김C, 이해영 등은 김용만의 하차로 인해 방송에서 떠나야 했다. 이에 대한 반발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KBS 제2노조)에서는 KBS의 결정을 항의하기도 했다.

 

김용만은 2013년 5월 7일에 징역 1년을 선고받았으나, 공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었다. 이후 2013년 10월에는 KBS와 EBS 출연정지 명단에 올라가고, 12월에는 MBC의 출연정지 명단에도 이름이 올라갔다.

이러한 사건은 김용만의 연예 활동에 큰 타격을 주었으며, 김용만이 자신의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일상 생활에 집중하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했다.

 

김용만은 2013년의 도박 파문 후 2015년 7월에 FNC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으며 방송계로의 복귀를 준비했다. 이는 지상파 프로그램에서는 출연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김용만의 MC 실력을 고려하여 종편이나 케이블 채널을 통한 조심스러운 복귀가 예상되었다.

 

2015년 11월부터는 케이블채널 O tvN의 프로그램 '쓸모있는 남자'로 복귀하게 되었고, 김용만의 복귀는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김용만은 사건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자숙하며 충분한 반성을 보여주었고, 이는 김용만의 이미지 회복에 도움이 되었다.

2016년 7월 7일, MBC 심의위원회는 김용만과 이수근의 출연정지를 해제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두 인물이 사건 이후 오랜 시간 동안 자숙하고 반성한 결과로 판단된 것이었다. 이어서 8월 4일에는 KBS와 EBS에서도 출연정지가 해제되었다.

 

'쓸모있는 남자' 이후 김용만은 tvN의 '렛미홈', MBN의 '사랑해' 등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JTBC의 '세계일주 - 뭉쳐야 뜬다'로 복귀 이후 큰 인기를 끌었다. 김용만은 프로그램에서 안정된 역할을 맡으며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 등과의 호흡에서도 뛰어난 케미를 자랑한다.

 

현재는 '뭉쳐야 찬다', '뭉쳐야 쏜다'에서도 활약 중이며, KBS의 '해피투게더'에도 출연 예정이다. 김용만은 예능계에서의 재기를 확인받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1대 100' 10주년 특집에 참여하며 완전한 재기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용만은 연예계에서 다양한 경험과 논란을 거쳐 왔다. 특히 2002년에는 만화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 이 사건은 주호민이 김용만과 유재석의 머리를 날려버리는 만화를 그리면서 더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실은 '느낌표' 문서를 참고할 수 있다.

 

그러나 김용만은 이러한 논란을 넘어서 다시 엔터테인먼트 세계에서 자리매김하였다. '브레인 서바이버'를 시작으로 여러 퀴즈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서의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김용만의 성장과 성공은 용산구에 오랫동안 거주해왔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가까운 아파트에서 생활하며 김용만의 인기와 활동 반경이 넓음을 시사한다.

 

김용만은 규라인에 소속되어 활동하며, 특히 2000년대 초반부터 후반까지 이경규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최근 몇 년간은 이경규와의 동반 출연이 줄었지만, 여전히 그들의 케미는 관전 포인트로 작용한다. 특히 '한끼줍쇼' 등에서 일회성 출연을 통해 이들의 환상적인 호흡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적으로는 김용만은 30년간 조동아리의 리더 역할을 해 왔다. 주변 개그맨들과의 깊은 유대 관계를 형성하며, 지석진, 김수용, 표영호, 유재석 등과 오랜 세월을 함께했다. 김용만은 이들과 매일 정해진 카페에서 모여 수다를 떨었으며, 이 과정에서 '조동아리'라는 명칭도 생겨났다. 김용만은 술을 잘 마시지 않는 편이지만, 다른 멤버들은 술을 못 버티는 정도로 약한 성격을 보였다고 한다.

 

또한 김용만은 원톱 진행자로서 리즈 시절에는 센 이미지를 가졌으나, 실제로는 여리고 예민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이경규와의 대립은 화제를 모았지만, 사적으로는 이경규에게 혼나던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김용만은 대상을 받은 이후에도 이경규의 의견을 존중하며 제작진에게 전달해 주는 역할을 했다.

 

축구를 사랑하는 김용만은 토트넘 핫스퍼의 팬으로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연예인 축구단 '미라클'과의 친선 경기를 통해 김용만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김용만은 다방면에서의 활약과 개성 있는 인간적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용만은 김용만의 다채로운 인생과 활동을 통해 연예계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김용만의 경력은 다양한 프로그램에서의 진행자 역할로 시작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브레인 서바이버(혹은 브레인 서바이벌)'에서는 떡 먹은 용만이 찾기의 모델로 등장해 유명세를 얻었다. 이 사건은 후에 김용만의 이름이 고유명사화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김용만은 해군 낙도홍보단 출신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며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해군 입대 시절 지석진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후임으로는 김건모와 김경민이 있었다. 군 복무 중에는 낙도 위문 공연 중 배낭에 풍랑에 휩쓸린 적도 있었고, 그 경험을 해군지와의 인터뷰에서 공개했다.

 

연예계에서는 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요상한 식당'과 같은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있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돼지고기 목살로 스테이크를 만들며 요리 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가족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도 유명하다. '뭉쳐야 찬다'에서는 아들의 대학 입학 소식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김용만의 아들은 버클리 음대에 입학했으나, 작곡에 대한 열정을 지니고 있어 현재는 디제잉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김용만은 예술적인 취향을 보여주기도 한다. 시를 읽고 쓰는 것을 즐기며, 여러 조동아리 멤버 중에서는 나이트클럽에서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이는 지석진이 직접 언급한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김용만은 고양 데이원을 해체 후 재창단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창단식 진행자로서도 활약했다. 김용만의 다양한 경험과 인생 이야기는 김용만의 개성과 인기를 함께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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