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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 원주 DB 프로미 NO.15. 그에 대해 알아보자

인간의 사람 2024. 7. 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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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는 대한민국 출신의 남자 농구 선수로, 현재 원주 DB 프로미에서 활동 중이다. 33세인 김종규는 1991년 7월 3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서 태어났다. 국가대표팀에서 No.15를 맡고 있는 김종규는 높이 206.3cm, 체중 104.5kg, 윙 스팬 204cm의 체격을 자랑한다. 김종규는 주로 센터 포지션에서 활동하며,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을 졸업한 뒤 2013년 창원 LG 세이커스로 프로 데뷔했다. 김종규는 농구 경력을 LG 세이커스에서 시작해 2019년부터는 원주 DB 프로미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종규의 병역은 예술체육요원으로 이행했으며, 이는 김종규의 농구 선수로서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특례였다. 가족으로는 아버지 김영배와 어머니 조은자가 있다. 김종규는 개성 넘치는 성격으로 ESTP 유형에 속한다. 김종규의 농구 경력은 인피니트의 "내 꺼 하자"로 유명한 LG 시절과 자작곡으로 유명한 DB 시절을 통해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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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는 현재 원주 DB 프로미 소속의 센터로, 국내 농구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이다. 김종규의 농구 여정은 고교 시절부터 주목받았다. 낙생고 재학 시절, 김종규는 최고의 센터 자원으로 불리며 대학 농구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결국, 김종규는 경희대학교에 입학하여, 입학 후 1학년부터 졸업하는 4학년까지 경희대를 한국대학농구리그 결승에 오르게 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경희대 농구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경희대학교 시절의 김종규는 최부영 감독의 가드 중심의 지도 스타일과 센터 전담 코치의 부재로 인해 김종규의 기량이 급격히 성장하지는 못했다. 국가대표 선수로도 활동했으나, 대학 선수로서의 한계와 김주성과 비교해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김종규는 성실함과 재능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하며 팀에 기여했다. 김종규의 대학 시절 기량 발전이 정체되었다는 평이 있었지만, 김종규는 여전히 대학 농구계에서 독보적인 존재였다.

 

김종규의 영향력은 김종규가 프로에 진출할 때 더욱 두드러졌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김종규를 영입하기 위해 팀 성적을 일부러 낮추는 '탱킹' 전략을 사용할 정도로 김종규의 영입에 열성적이었다. 결국, 창원 LG 세이커스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김종규를 선택하였고, 김종규는 팀의 정통 센터로서 큰 기대를 받았다. 김종규의 성실함과 재능은 프로 무대에서도 이어졌으며, 현재 원주 DB 프로미에서 김종규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김종규의 창원 LG 세이커스 시절

 

2013-14 시즌

 

김종규는 2013년 KBL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창원 LG 세이커스에 지명되었다. "제가 한번 해 볼게요, KBL을 제가 한번 뒤집어 보겠습니다. 느낌 아니까."라는 의욕적인 포부를 밝힌 김종규는 아시아농구선수권, 한국대학농구리그, 동아시안 게임, 전국체전까지 연달아 참가하면서 극심한 피로에 시달렸다. 이로 인해 데뷔 시기를 조절, 2013년 11월 1일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서 첫 출전하여 9득점 6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하며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는 20득점 9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 최부경과의 매치업에서 밀리지 않으며 팀의 골밑을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시즌 중반 이후 김종규는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며 비판을 받았다. 김종규의 플레이는 종종 실수를 동반하며 이지슛을 놓치기도 했고, 이러한 모습 때문에 장재석과 닮은 외모와 함께 '장종규'라는 별명이 붙었다. 또한, KCC의 외국인 선수 아터 마족을 연상시킨다 하여 '마족규'라는 별명도 생겼다. 김종규는 센터로서의 스킬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강양택 코치와 센터 크리스 매시의 지도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종규의 합류는 창원 LG의 전력 강화를 이끌었다. 김종규의 덩크슛은 경기당 평균 1.15개로, 토종 덩크슛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이는 LA 레이커스의 파우 가솔과 LA 클리퍼스의 블레이크 그리핀에 비유되어 각각 '파우 가규'와 '규리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3-2014 시즌, 김종규는 10.7점 5.9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기며 시즌 최우수 신인 선수로 선정되었다. 이후 2014 농구 월드컵과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활약, 아시안 게임 우승에 기여하며 병역 특례를 받았다. 이는 김종규가 향후 KBL 톱 센터로 자리잡을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김종규의 2014-15 시즌: 성장과 도전

 

2014-15 시즌은 김종규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울산 모비스를 상대로 2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아시안 게임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다음 경기인 전주 KCC전에서 13득점을 올리며 하승진을 상대로 다양한 골밑 기술을 선보였다. 이후 김종규는 유재학 감독에게 배운 기술들을 펼치며 부산 KT전에서 22득점 10리바운드, 고양 오리온스전 14득점 2리바운드, 원주 동부전에서 17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든든한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팀의 주축인 문태종과 제퍼슨의 체력 저하로 팀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10월 23일 안양 KGC전에서는 1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고, 11월 26일 삼성전에서는 26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그러나 같은 날 KCC전에서 착지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며 한 달 반 정도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1월 15일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전에서 13점 3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종규는 오리온스전에서 27점 10리바운드로 야투 11/11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그 후 삼성, KGC까지 꺾으며 김종규의 효과를 증명했다.

2015-16 시즌: 꾸준한 활약과 도전

 

2015-16 시즌에서도 김종규는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그러나 고양 오리온스의 조 잭슨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며 인유어페이스를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김종규는 기량 발전에 힘쓰며 미국과 한국에서 꾸준히 스킬 트레이닝을 진행했고, 상체 근력을 강화하여 103kg까지 몸무게를 끌어올렸다. 창원 LG와 고려대 간의 경기에서는 이종현과 강상재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부상 여파로 인해 컨디션이 저하되었고, 결국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2016-17 시즌: 도전과 성장

 

2016-17 시즌은 김종규에게 어려운 시즌이었다. 비시즌 동안 국가대표 소집 없이 기량 발전에 집중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3라운드 후반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김시래와 조성민과의 호흡을 맞추며 2월 3일 오리온전에서 30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종규는 군 면제와 소년 가장으로서의 투혼을 발휘하며 팀의 6강 싸움을 이끌었다. FA 협상에서는 연봉 2억 8,000만 원에 계약하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맺음말

 

김종규는 꾸준한 노력과 도전을 통해 KBL의 중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비록 부상과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김종규의 끊임없는 노력과 성장은 많은 팬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향후 시즌에서도 김종규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김종규: 원주 DB 프로미 시절

 

 2019-20 시즌

 

김종규는 원주 DB 프로미와 역대 최고액 계약을 맺으며 새 시즌을 시작했다. 팀의 핵심 센터로서 김주성 이후 새로운 중심을 잡아야 했고, 높은 연봉에 따른 기대와 부담을 안고 있었다.

 

10월 6일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김종규는 원주 DB 프로미 소속으로 첫 경기를 치렀다. 경기 전 이상범 감독은 김종규의 햄스트링 부상을 언급하며 출전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반전에서 김종규는 4점에 그쳤고, 턴오버가 많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전에 팀 승리에 기여하며 최종적으로 15점과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초반 라운드에서 김종규는 평균 득점 17점을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플라핑 논란으로 농구 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후 경기에서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4라운드에서 다시 살아나며 팀의 반등을 이끌었다. 2019-2020 시즌 올스타전에서 김종규는 31점 8리바운드로 MVP에 선정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후 김종규는 베스트5에 선정되었지만, MVP는 허훈에게 돌아갔다.

 

시즌 종료 후 김종규는 모든 면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연봉과 플라핑 논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2020-21 시즌

 

시즌을 앞두고 김종규는 7억 1,000만 원의 연봉에 합의하며, 직전 시즌보다 43.65% 삭감된 금액으로 도장을 찍었다. 이는 KBL FA 제도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사례였다.

 

시즌 초반 김종규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팀은 연패의 늪에 빠졌다. 김종규는 족저근막염과 발목 부상을 안고 경기에 출전하면서도 100%의 폼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따라 경기 중 3점슛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팬들로부터 장신슈터라는 비판을 받게 했다.

 

 2021-22 시즌

 

11월 14일 울산과의 경기에서 패한 후 이상범 감독은 김종규에게 강도 높은 비판을 퍼부었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기자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었다.

 

 2022-23 시즌

 

김종규는 부상으로 고전했으며, 팀은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시즌 막판까지 플레이오프 경쟁을 했으나, 부상과 외국인 선수 문제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령탑은 이상범 감독이 사퇴하고 김주성 코치가 대행을 맡게 되었다.

 

김종규의 원주 DB 프로미 시절은 부상과 논란 속에서도 김종규의 경기력과 팀 기여도를 통해 KBL에서 중요한 선수로 자리매김한 기간이었다. 김종규의 성장은 앞으로의 커리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김종규: 2023-24 시즌 및 두 번째 FA

 

2023-24 시즌을 마친 후, 김종규는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된다. 시즌 시작 전, 김주성 감독이 취임하면서 김종규는 주장직을 강상재에게 넘겼다. 이번 시즌은 FA 자격을 얻기 전 마지막 시즌인 만큼, 최소한 정규 리그 우승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김종규는 절친한 동료 두경민의 부상으로 인해 원주산성을 지켜야 하는 부담을 안고 시즌에 임했다. 에어컨 리그 동안 김주성 감독의 지시에 따라 김종규는 몸을 불리며 외곽 슛을 줄이고 포스트 플레이에 집중했다. 김종규는 상대 팀 외국인 선수들을 전문적으로 마크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 결과, 전 시즌의 부진을 떨쳐내고 원주 DB의 확실한 중심으로 거듭났다. 김종규는 팀의 정규 시즌 우승에 큰 공헌을 하였으며, 이는 시즌 전 목표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였다.

 

시즌이 끝난 후, 김종규는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했다. 여러 구단과의 협상 끝에 2024년 5월 17일, 원주 DB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은 3년 기간으로, 첫해 보수 총액은 6억 원이다. 김종규의 시즌별 성적을 보면, 김종규는 꾸준히 높은 경기력을 유지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13-14 시즌부터 2023-24 시즌까지 11시즌 동안 김종규는 497경기에 출전하여 2226개의 2점슛을 성공시켰고, 자유투에서도 762개의 성공을 기록했다. 총 득점은 5665점에 달하며, 리바운드 3046개, 어시스트 742개, 스틸 254개, 블록슛 449개를 기록했다. 이는 김종규가 팀의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김종규는 경희대 재학 시절부터 대학 대표팀의 주역이었으며, 이후 허재 감독의 지도 하에 2011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와 2013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참여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이란과의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금메달을 따냈다. 2017 아시안컵에서는 필리핀의 테렌스 로메오와의 쇼다운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팀의 골밑을 지켰다. 이후 2019 FIBA 농구 월드컵에서는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의심받았지만, 2020년 FIBA 아시아컵 예선에서 부주장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었다. 김종규는 207cm의 장신 센터로서 오랜 시간 국가대표팀에 헌신해 왔다. 비록 부상과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김종규의 헌신과 노력은 팬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2023년 아시안 게임에서의 실망스러운 성적 이후, 김종규는 재기의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김종규의 농구 커리어는 창원 LG 시절부터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시작되었다. 2013-14 시즌 창단 17년 만에 팀을 정규 리그 첫 우승으로 이끌었고, 신인왕을 수상했다. 이후 원주 DB로 이적한 김종규는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으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2019-20 시즌에는 팀의 상승세를 이끄는 주역이 되었고, 올스타전 MVP를 수상하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러나 김종규의 커리어는 항상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부상과 논란 속에서도 김종규는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으로 팬들과 동료들에게 인정받았다.

 

김종규의 성장은 국내 농구계에서도 주목할 만한 이야기다. 김종규의 경기력은 매 시즌 발전해왔으며, 이는 김종규가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포스트 플레이와 수비에서의 강점은 팀의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김종규는 팀의 리더로서 후배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김종규의 리더십은 팀의 단결력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으며, 이는 원주 DB가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다. 김종규는 경기 외적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종규의 팬 서비스와 소셜 미디어 활동은 많은 팬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김종규는 구단의 홍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팀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김종규의 활동은 단순한 선수로서의 역할을 넘어, 구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김종규는 또한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김종규는 여러 국제 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는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큰 기여를 했다. 김종규의 국제 대회 경험은 국내 리그에서도 큰 자산이 되었으며, 이는 김종규가 팀의 중심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다. 김종규는 앞으로도 김종규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규의 헌신과 노력은 많은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는 대한민국 농구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종규는 김종규의 커리어를 통해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김종규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다.

 김종규: 플레이 스타일 분석

 

김종규는 순수 국내파 선수 중에서도 최고의 운동 능력을 자랑하는 선수이다. 김종규는 서장훈의 키를 가진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주력과 점프력, 림을 쇄도하는 덩크와 블락 능력으로 KBL 아웃라이어급 운동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해외파 선수들 중에서도 피지컬이 원톱이었던 이승준과 2020년대 등장한 여준석, 하윤기를 제외하면, 김종규와 비교할 만한 2m대 하이 플라이어는 거의 없었다. 대학 무대에서는 김종규의 사이즈와 운동 능력만으로 말 그대로 날아다녔다.

 

김종규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김종규의 신장이다. 맨발 기준 207cm에 달하는 김종규의 키와 뛰어난 점프력은 국내 선수 역대 최고의 높이를 논할 때 자주 언급된다. 고교 시절 서전트 점프에서 70~75cm에 달하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 농구 역사상 최고 수준이다. 이 키와 탄력을 바탕으로 한때 시즌 페인트존 득점의 30% 이상을 덩크로 처리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 농구 역사상 최고의 기록이며, 앞으로도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종규의 윙스팬은 신장에 비해 짧아 '악어팔'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다행히 빅맨에게 중요한 스탠딩 리치는 꽤 높은 편이다. 김종규는 경기마다 많은 블락 시도를 가져가며 수치 자체도 준수하지만, 블락 타이밍을 아주 잘 잡는 편은 아니어서 어마어마한 블락 수치를 기록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종규는 매 시즌 평균 블록 순위 최상위권에 위치하며 리그 최상위 림프로텍터로 활약하고 있다.

 

김종규는 뛰어난 기동력을 가진 덕에 속공 참여에 있어 큰 장점을 지니고 있다. 볼핸들러 옆을 따라가며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거나, 튀어나온 공을 팁인이나 풋백으로 집어넣는 트레일러 역할을 할 때 최고의 성과를 보여준다. 키에 비해 핸들링도 나쁘지 않아 종종 원맨 속공으로 마무리하기도 한다. 공격에서는 기본적으로 페이스업을 즐겨 사용하며, 미들슛이 나쁘지 않아 페이스업 상황에서 미들슛을 던지거나 돌파하는 유형이다. 스크린을 건 이후 롤이나 팝 동작이 빠르기 때문에 수비자가 외곽과 인사이드 중 한쪽만 수비하기 어렵게 만든다. 몇 년 전부터는 3점슛도 꾸준히 연습하며 공격 옵션을 늘려왔다.

김종규는 내구성도 준수한 편이다. 대학 시절부터 데뷔 이후 리그 경기와 국제 무대를 큰 휴식 없이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체력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부상을 많이 당할 수 있는 타입이지만, 큰 문제를 일으킨 적은 거의 없다. 풀타임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은 김종규의 큰 장점이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부상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2016-17 시즌에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될 상황에서도 고작 4주 만에 코트로 복귀하는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김종규는 낙생고 시절부터 경희대 시절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신인 시절에는 공격 스킬이 매우 부족했다. 이지샷은 곧잘 넣었지만, 1대1 능력은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포스트업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자세가 높아 포스트업 시 핸들링이 불안정하고 피벗풋을 잘 쓰지 못해 포스트업 상황을 선호하지 않는다. 또한, 웨이트가 부족하여 골밑까지 밀고 들어가는 능력도 부족하다.

 

김종규는 뛰어난 신장과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신인 시절에는 상대 빅맨에게 힘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후로도 외국인 선수나 국제 무대의 강력한 센터들에게 힘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지나치게 벌크업을 하면 김종규의 최고 장점인 기동성이 떨어지고 내구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정도의 파워를 유지하며 롱런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그래도 꾸준히 노력하며 웨이트를 많이 개선해 몸이 많이 탄탄해졌고, 2023-24 시즌에는 상대 외국인 센터를 수비할 수 있을 정도로 힘에서도 경쟁력이 생겼다.

 

김종규의 슈팅은 기복이 있는 편이다. 16-17 시즌 이후 아시아컵부터 18-19 시즌까지 약 2시즌 동안 미들슛과 자유투 성공률이 나빠져 팀 공격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18-19 플레이오프부터 중거리 슈팅과 자유투 성공률이 다시 올라오며 경기력이 향상되었고, 원주 DB로 이적한 후 3점슛도 던지며 공격 옵션을 늘려나갔다. 23-24 시즌에는 김주성 감독의 지시로 외곽슛을 줄이고 골밑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팀 공헌도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

 

김종규는 뛰어난 운동 능력과 신장을 바탕으로 KBL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김종규의 기동력과 다양한 공격 옵션, 그리고 꾸준한 내구성은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김종규의 활약이 기대되며, 김종규의 플레이 스타일은 많은 농구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기고 있다.

 김종규: 다재다능한 농구 선수의 비하인드 스토리

 

한국 농구의 대표적인 빅맨, 김종규는 경기장에서의 뛰어난 기량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맥과 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종규와 동갑내기 여자배구 선수 김희진과의 친분은 김종규의 인맥의 폭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김희진은 처음에는 농구 선수를 지망했으나, 부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배구로 전향했다. 그녀의 농구 실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김종규와의 우정이 더욱 두터워졌다. 이들의 친분은 스포츠계에서 보기 드문 특별한 우정으로, 농구와 배구 두 종목 간의 교류를 보여준다.

 

김종규는 또한 한국 차세대 빅맨 계보를 잇는 이종현과의 비교로도 유명하다. 이종현은 프로 데뷔 이후 공격 스킬 부족으로 인해 '신마족'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이는 김종규의 기존 별명인 '마족규'와 함께 자주 언급된다. 특히, 이종현과 비교하거나 모비스전에 출장할 때는 '구마족'이라는 별명이 많이 사용된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경희대 빅3 중 유일하게 큰 사고나 트러블 없이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김종규는, 2019년 1월 13일 박찬희, 양희종, 이관희, 양홍석, 마커스 포스터와 함께 '런닝맨'에 출연하며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같은 해 4월 28일 KBS2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하여, 현주엽 감독의 대타로 등장한 바 있다. 이러한 예능 출연은 김종규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서울 삼성 썬더스의 이정현은 김종규가 선천적으로 비염이 심해 입으로 숨을 쉬는 모습을 농담 삼아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김종규는 쿨하게 대응하며 자신의 건강 문제를 솔직하게 인정했다. 이러한 김종규의 솔직함은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2019-20 시즌에는 FA로 이적하면서 김민구와 트레이드로 DB로 합류하며 경희대 빅3가 한 팀에 모이게 되었다. 하지만 차기 시즌에 김민구가 현대모비스로 FA 이적하면서, 경희대 빅3는 다시 흩어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종규는 다른 팀으로 이적한 후에도 현주엽과의 인연을 이어가며, 2022년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출연하여 김종규의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김종규는 또한 남성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민호와도 친분이 있다. 두 사람은 1991년생 동갑내기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김종규의 외모는 나이에 비해 노안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이는 오히려 김종규의 성숙함을 부각시킨다.

 

2024년 7월 22일, 김종규와 배우 황정음의 연애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연애 중임을 인정하였고, 이는 김종규의 인간적인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종규는 뛰어난 운동 능력과 신장을 바탕으로 KBL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김종규의 다채로운 인간관계와 다양한 활동은 그를 더욱 특별한 선수로 만들어주고 있다. 앞으로도 김종규의 활약과 다양한 이야기들이 팬들에게 큰 기쁨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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