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는 1972년 2월 1일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에서 태어나 현재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계동에 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개그맨이자 방송인입니다. 본관은 나주 정씨(羅州 丁氏)이며, 신체는 키 164cm, 체중 54kg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선희는 서울장곡초등학교, 하계중학교, 염광여자고등학교를 거쳐 동덕여자대학교에서 경제학과를 전공하였습니다. 종교는 불교에서 개신교(장로회)로 변동하였으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선희의 연예계 데뷔는 1988년 KBS의 프로그램 <비바청춘>에서 시작되었고, 이후 1992년 SBS 공채 1기 개그맨으로 활동을 본격화하였습니다. 정선희는 개그맨으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또한, 정선희는 ISFP 유형의 MBTI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정선희의 다채로운 개성 및 직관적인 면모를 잘 나타냅니다. 정선희의 별명인 '딱따구리'는 정선희의 독특한 개성과 활발한 성격을 반영하며, 정선희의 방송 활동에서 자주 언급되는 친근한 별명입니다. 현재 정선희는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정선희: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
정선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코미디언이자 방송인으로, 1988년 KBS 프로그램 <비바 청춘>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서울 염광여자고등학교 시절 동기이자 절친인 김지선과 함께 출연한 이 프로그램은 정선희의 연예계 활동의 출발점이 되었으며, 그 후 1992년 SBS 공채 1기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를 하였다. 정선희와 김지선은 같은 공채 동기로, 사석에서는 편안한 반말을 주고받았으나, 선배 코미디언의 지적에 의해 잠시 서먹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다.
정선희는 데뷔 후 초기 무명 기간을 겪으며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쳤다. SBS 공채 출신으로서, MBC의 교양 프로그램 <TV 시간여행> 출연으로 SBS를 떠나야 했으나, 이후 1995년 KBS로 이적하였다. KBS에서는 <슈퍼선데이>의 코너 <금촌댁네 사람들>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정선희의 유행어인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 코너로 인해 1997년 백상예술대상 코미디연기상을 수상하며 정선희의 인기는 더욱 확고해졌다.
이후 정선희는 KBS 2TV 일일시트콤 <아무도 못말려>에 투입되었으나, 방송 초기의 혹평과 시청률 저조로 인해 조기 종영되었다. 1998년에는 KBS의 <행복을 만들어 드립니다>와 SBS의 <해피타임>에 출연했으나, 둘 모두 비판을 받으며 종영되었다. 그 후 2002년에는 SBS의 퓨전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웃는밤 좋은밤>에서 활동하였으나, 역시 조기 종영의 길을 걸었다. 그러나 정선희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로 활발히 활동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어린이 프로그램 EBS의 <만들어 볼까요>와 라디오 DJ로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03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의 DJ로 활약하며 MBC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선희는 언어적 감각이 뛰어나며, 일본어 및 영어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언어 관련 도서의 번역 작업을 수행하였다. 또한, 중국어를 공부 중인 정선희는 지속적인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으며, 개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방송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정선희는 과거 코미디언 이성미와의 갈등을 겪기도 했으나, 지인들의 지원과 자신의 노력으로 방송 복귀에 성공하였다. 정선희는 현재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에게 사랑받는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선희: 결혼과 그 이후의 변화
정선희는 2007년 7월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결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였다. 정선희의 남편은 안재환으로, 두 사람은 MBC <정오의 희망곡>에서의 인연을 통해 가까워졌다. 결혼식은 2007년 11월 17일 진행되었으며, 결혼 발표와 동시에 정선희는 MBC <기분 좋은 날>의 진행자로 합류하였다. 결혼 후, 정선희는 1주일 간 8개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는 등 방송인으로서 절정의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같은 해 12월 6일에는 색조 전문 화장품 브랜드 <세네린>을 런칭하였고, 이 브랜드는 안재환과 정선희 부부가 직접 투자하고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후에 홈쇼핑 방송을 위한 홍보모델로 계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2008년 5월 22일, 정선희는 <정오의 희망곡>에서 자전거 도난 사건을 소개하던 중 촛불집회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정선희는 발언 중 환경오염과 같은 사소한 범죄를 지적하며 집회 참가자 중 잠재적 범죄자가 있을 수 있다는 뉘앙스를 담아 비판을 받았다. 이러한 발언은 정치적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는 해석을 낳았으며, 이로 인해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방송 후, 정선희는 녹음 방송에서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사과의 진정성 논란에 휘말렸고, 그 결과 <세네린>의 홈쇼핑 방송은 무기한 보류되었으며, 라디오 협찬사들은 일제히 광고 중단을 결정하였다.
정선희는 2008년 6월 6일, “저의 교만이 빚은 일”이라며 공식 사과하며 방송에서 잠정 하차하였다. 이와 함께 MBC <불만제로>, <기분 좋은 날>, <찾아라 맛있는TV>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였다. 그러나 정선희는 2008년 7월 14일 <정오의 희망곡> 진행자로 복귀하며, 다시 한 번 반성의 뜻을 밝히고 사죄하였다. 이어서 7월 27일에는 <기분 좋은 날>의 진행자로도 복귀하며 방송 활동을 재개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정선희의 방송 경력에 큰 영향을 미쳤으나, 정선희는 다시 방송 현장에 복귀하며 활동을 지속해 나갔다.
정선희: 안재환의 실종 및 사망
2008년 8월 19일, 방송인 안재환의 잇따른 방송 불참으로 잠적설이 제기되었다. 안재환의 누나 안미선은 당시 "몸이 좋지 않아 방송을 하차했다"고 설명하며, 그의 매니저는 건강 회복과 체중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9월 1일, 안재환 소속사의 매니저는 건강 문제와 체중 증가로 인해 방송을 중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9월 8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서 안재환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그의 차량에서 연탄 2장을 피운 흔적과 함께 유서가 발견되었으며, 마지막 통화는 8월 21일 아내 정선희와의 통화였고, 이후에는 휴대전화 전원을 꺼두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결과에 따르면, 안재환은 8월 22일경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였으며, 타살 가능성은 없다고 발표되었다. 그러나 9월 11일, 안재환의 부친은 자살이 아니라 강압에 의한 자살 의혹을 제기하였다. 이와 같은 주장을 두고,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차량 내 유서와 필적 감정을 통해 안재환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재환의 누나 안미선은 동반 납치설을 주장하며 재수사를 요구하였고, 정선희의 납치설도 제기하였다. 그러나 조사 결과, 정선희는 채무 보증으로 집이 강제 경매에 들어간 상황이었으며, 경제적 여유가 없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08년 10월 1일, 안미선은 경찰 조사 결과에 불복하며 정선희를 비난하였고, 10월 17일에는 안재환에게 돈을 빌려준 대부업자가 검거되었다. 이로 인해 안미선의 주장은 거짓임이 드러났고, 안재환의 채무는 약 78억 5천만 원으로 추정되었다. 10월 21일, 안미선은 경찰 진정인 조사에 불참하며 자신이 제기한 주장과 의혹이 모두 증거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월 14일에는 정선희를 협박하고 경찰 조사 결과에 불복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2009년 1월 28일, 안미선은 무속인이 되어 언론에 등장하였고, 4월 24일에는 정선희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하였다. 그러나 정선희 측은 경찰 조사 외에는 입장을 밝힌 적이 없으며, 안재환의 유족들과 연락이 없었다고 주장하였다. 2009년 9월 8일, 안재환 사망 1주기 추모식에서 정선희는 언론을 피해 추모공원을 방문하였으며, 이후 안미선과 안광숙은 사건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고 자취를 감추었다. 사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감소하자, 안미선은 언론에 등장하지 않았고, 안광숙은 일본으로 돌아갔다.
정선희: 복귀와 방송 활동
정선희는 2009년 4월 13일, 라디오 <SBS 러브FM 정선희의 러브FM>으로 7개월간의 공백기를 깨고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복귀 당시에는 많은 이들이 우려와 응원을 보내며 혼재된 반응을 보였으나, 정선희는 베테랑 진행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약 2년간 안정적으로 DJ를 맡았다.
2010년 2월 18일, 정선희는 SBS funE의 <철퍼덕 하우스>에서 이경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는 정선희의 공백기 이후 첫 TV 고정 MC로, 신변잡기적인 내용으로 큰 반응을 얻지 못하고 방영 6개월 만에 종영되었다. 이어서, 2010년 6월 30일부터 QTV의 리얼 버라이어티 <여자만세>에 출연하여 이경실, 김신영, 정시아, 간미연 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판 '남자의 자격'을 표방했으나, 무한걸스와 유사한 포맷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며 시청률 저조로 6개월 후 종영되었다.
2011년 4월 4일에는 라디오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의 DJ로 발탁되었으며, 약 2년간 진행하였다. 심야 방송으로 이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선희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매니아층을 형성했다. 그러나 2014년 10월 6일, 해당 프로그램은 장예원의 <오늘 같은 밤>으로 개편되었다.
2012년 3월 18일부터는 <MBC 남심여심>에 출연하여 정준하와 함께 투톱 메인MC를 맡았다. 포지션 상 특별한 역할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시청률 저조로 12주 만에 종영되었다.
정선희는 2014년 1월 5일, SBS TV <동물농장>의 진행자로 복귀하며 신동엽, 김생민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맞았다. 이어 2015년 2월 2일부터 C채널 <힐링토크 회복>의 공동진행자로 합류하였으며, 2015년 5월 4일부터 단독진행을 맡았다.
2016년 3월 8일에는 문천식과 함께 팟캐스트 방송 <정선희, 문천식의 행복하십SHOW>를 시작하였고, 2020년 5월 1일 시즌1을 종료한 후 약 2개월간의 휴식기를 가졌다. 2021년 4월 29일 마지막 업로드를 끝으로 시즌을 종료하였다.
같은 해 9월 5일부터는 영어강사 문단열과 함께 <eduTV BBQ Show>의 진행을 맡았으나, 2017년 1월 13일 80회 방송 이후 시즌1을 종영하였다. 또한, 2017년 2월 1일부터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임시 DJ로 발탁되었으며, 봄 개편을 맞아 정식 DJ로 확정되었다. 정선희와 문천식은 매끄러운 진행 솜씨로 호평을 받았다.
2017년 4월 7일, TV조선의 <별별톡쇼> 진행을 맡았으나, 2018년 9월 2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약 1년 4개월 방영된 프로그램은 종영되었다.
현재 출연 프로그램
정선희는 현재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 SBS TV <동물농장> (2001년 5월 6일 ~ 2008년 9월 7일, 2014년 1월 5일 ~ 현재)
- C채널 <힐링토크 회복> (2015년 2월 2일 ~ 현재)
- MBC 표준FM <지금은 라디오 시대> (2017년 2월 1일 ~ 현재)
- ONCE <인생카페 돈앤독> (2021년 5월 17일 ~ 현재)
정선희는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다시 확립하며, 꾸준한 방송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정선희: 수상 경력과 여담
정선희는 방송 활동에 있어 뛰어난 업적을 인정받아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을 쌓았다. 정선희는 2000년 제1회 대한민국 영상대전에서 여자 코미디언 부문 포토제닉상을 수상하며 첫 수상의 기쁨을 맛보았다. 이후 2013년에는 SBS 연예대상에서 라디오 DJ상을 수상하였고,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2020년에는 같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방송계에서의 꾸준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선희는 개인기 중 하나로 딱따구리 성대모사를 꼽는다. 정선희의 독특한 돌출된 입 구조와 조합으로 인해 성대모사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라디오 DJ로서 함께 일한 김흥국은 정선희와 SBS 공채 기수로서의 인연을 공유하였으며, MBC에서 라디오 DJ로 공동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박미선은 정선희, 이경실, 신동엽 등과 함께 KBS 2TV <쇼 파워비디오>에서 김경식의 후임 MC 후보로 거론되었던 경험이 있다.
정선희는 또한 박진영의 곡 <Honey>의 인트로 부분에서 여성 목소리로 피처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선희는 개인적인 고통을 신앙을 통해 극복한 것으로 알려지며, 종교적 행사에서는 자신의 신앙적 내용을 간증으로 전하기도 하며, 대중 강연에서는 신앙적 내용을 배제한 극복 스토리를 풀어내고 있다. 개신교 신자에서 가톨릭 신자로의 개종설은 사실이 아니며, 현재도 개신교 TV채널 <C채널>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선희는 동물 애호가로서 유기견 문제와 동물 학대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TV <동물농장>에서 심각한 동물 학대 영상이 방영될 때면 종종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김신영에게는 '설리반 선생님'으로 불리며, 난독증으로 고생하던 김신영에게 많은 응원과 도움을 주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선희는 1995년 11월 10일부터 2000년 4월 28일까지 방영된 KBS 2TV <코미디 세상만사>의 '사미인곡' 코너에서 전원주, 서세원, 김미화 등과 함께 출연한 경험이 있다. 2016년 11월 1일에는 말기암으로 투병하던 아버지가 별세하였다.
정선희는 2017년 4월 EBS 다큐 <시선>에 내레이션을 참여하였으며, 같은 해 5월 18일 웃찾사 폐지설에 대해 의견을 밝혀 국민에게 웃음을 주는 후배들이 설 자리를 잃는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2018년 9월 6일에는 '2018 DMC 페스티벌 - 라디오DJ 콘서트'에 지석진과 함께 공연을 펼쳤으며, 10월 2일에는 최진실의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였다.
정선희는 2020년 1월 3일 채널A 교양 프로그램 <행복한 아침>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강연을 펼쳤으며, 지상파 방송국의 프로그램에서 타 방송국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X본부'라는 표현을 창시하였다.
2022년 11월 12일, '2022 다니엘 기도회'에 '정선희 집사'로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간증을 하였고, 중국 조선족 태생이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해당 루머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공식적으로 부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