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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하락에 따른 파킹통장 선호도 급상승

시사맨 2024. 8. 1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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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기예금 금리가 하락하면서 파킹통장의 인기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파킹통장은 짧은 기간 동안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고,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하여 투자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금융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예금금리가 기준금리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파킹통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파킹통장, 금융시장에서의 새로운 선택지

 

파킹통장은 요구불예금의 일종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입출금할 수 있는 통장이다. 자금을 일시적으로 "주차"해두는 것과 같은 개념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예금자에게는 높은 유동성과 함께 상당한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예금금리의 하락으로 인해 파킹통장의 매력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은행들은 파킹통장 금리를 높여 경쟁하고 있으며, 저축은행들도 뒤를 따르고 있다.

 

주요 금융기관의 파킹통장 출시 및 금리 인상

 

SC제일은행은 최근 'SC제일 Hi통장'을 출시하여 최고 연 4.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통장은 기본금리 0.10%에 우대금리를 최고 3.90%까지 추가로 제공하며, 잔액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또한, 신규 고객에게는 올해 말까지 3.4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달달 하나 통장'을 통해 최고 연 3.00%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급여 실적이 있을 경우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이 통장은 모든 이체 및 출금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IBK기업은행은 '머니박스'라는 파킹통장을 출시하여 입금 한도 2000만 원에 대해 최고 연 3.00%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1.00%에 추가적인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최대 3.00%까지 금리를 높였다.

 

저축은행 부문에서도 고금리 파킹통장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SBI저축은행은 사이다입출금통장의 금리를 0.30%포인트 인상하여 최고 연 3.20%를 제공하며, OK저축은행은 OK파킹플렉스통장을 통해 소액부터 고액 예치금까지 다양한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위비파킹플러스정기예금'을 출시하여 파킹통장과 정기예금을 결합한 형태로 최고 연 3.70%의 금리를 제공한다.

정기예금 금리 하락과 파킹통장 선호의 상관관계

 

최근 정기예금 금리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채 1년물 금리가 올해 초 3.706%에서 8월 1일에는 3.372%로 감소하면서, 예금금리 또한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유동성이 보장되는 파킹통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평균 예금금리는 최근 3.35%에서 3.45%로 하락했다.

 

결론

 

예금금리의 하락은 파킹통장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파킹통장은 높은 유동성과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여 안전한 자산 관리의 옵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여 고금리 파킹통장을 출시하고 있으며, 고객들은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의 조건을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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