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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소형 가전 전성시대: '나 혼자 산다'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

시사맨 2024. 8. 1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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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10일

 

최근 1인 가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소형 가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782만9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5.5%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 비중을 기록했다. 이러한 변화는 소형 가전의 수요 증가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전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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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 가전의 혁신: 미니 건조기와 김치냉장고

 

소형 가전 시장의 대표적인 혁신 중 하나는 미니 건조기다. 최근 몇 년 사이, 혼자 사는 사람들을 겨냥한 소형 건조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앳홈의 미니 건조기는 원룸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크기와 가격을 제공하며, 3~5㎏ 용량으로 20~30만 원대의 가격에 접근할 수 있다. 이 제품은 3년간 사용한 결과, 수건 기준으로 최대 10장까지 건조할 수 있는 성능을 보였으나, 실내 온도와 습도를 올리는 단점이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용 배기 필터의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다.

 

또한, 락앤락이 출시한 미니 김치냉장고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사이즈와 용량을 제공하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냉장고는 김치 외에도 과일, 채소, 음료 등을 보관할 수 있으며, 바퀴가 달려 있어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락앤락의 음식물쓰레기 냉장고는 음식물의 부패를 지연시켜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며, 냄새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이다.

 제니퍼룸의 마카롱 제습기와 소형 가전의 미래

 

제니퍼룸의 ‘마카롱 제습기’는 하루 최대 12ℓ의 제습 용량을 제공하며, 30㎡(9평) 크기의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이 제품은 원룸이나 작은 방에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미 조기 품절을 기록할 만큼 인기 있는 제품이다. 올해 5월에도 추가 물량이 발주될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소형 가전 시장의 성장은 향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소형 가전의 세계 시장 규모가 2021년 8조3200억 원에서 2025년 9조62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숙명여대 서용구 교수는 “1인 가구의 증가와 소비력 강화를 바탕으로 소형 가전 시장의 프리미엄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경제 상황이 뒷받침된다면 시장은 예상보다도 더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결론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소형 가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등장하며, 소형 가전의 프리미엄화와 기술 혁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나 혼자 산다’ 시대에 맞춘 생활의 편리함을 더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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