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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정 : 서울 우리카드 우리WON No.11. 그에 대해 알아보자

인간의 사람 2024. 10. 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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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정은 1996년 7월 25일 충청북도 옥천군에서 태어났다. 한성정의 배구 여정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시작되었으며, 이후 옥천중학교와 옥천고등학교를 거쳐 홍익대학교에서 학업과 배구를 병행했다. 키 195cm에 몸무게 88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한성정은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2017-18 V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서울 우리카드에 입단했다. 한성정의 프로 배구 경력은 서울 우리카드 위비(현 우리WON)에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에서 두 시즌을 보낸 후 2023년에 다시 서울 우리카드로 복귀했다. 한성정은 자신의 실력을 꾸준히 증명하며 팀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 중 한성정의 응원가는 팀에 따라 변화했는데, 특히 우리카드 시절에는 창작곡과 Bonnie Tyler의 "Holding out for a hero"가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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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2023년 6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아내와 함께 가정을 꾸리고 있다. 현재 한성정은 곧 태어날 아들을 기다리고 있으며, 한성정의 출산 예정일은 2024년 11월이다.

 

한성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구 선수로, 2017-18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서울 우리카드 위비에 지명되었다. 충청북도 옥천군 출신인 한성정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배구와 인연을 맺었으며, 중고등학교를 거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홍익대학교에서는 2학년부터 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2017년 대학배구리그 전승 우승을 이끌었고, 대학 배구계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 무대에 조기 진출하며, 우리카드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프로 입단 첫해인 2017-18 시즌에서 한성정은 팀의 주전 수비형 레프트로 자리 잡았다. 데뷔전에서 8득점을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발목 부상으로 인해 시즌 도중 경기 출장이 제한되었다. 6라운드에 부상에서 복귀했으나, 신인상은 이호건에게 돌아갔다. 이후 2018-19 시즌에는 주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나, 팀 내 다른 선수들과의 경쟁으로 인해 출장 기회가 줄어들었다.

 

특히 2018-19 시즌에는 황경민과의 주전 경쟁이 본격화되었으며, 팀 내 경쟁 구도 속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한성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져갔다. 비록 신인왕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한성정은 계속해서 노력하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 한성정의 커리어는 앞으로도 기대를 모으며, 대한민국 배구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성정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배구 선수로, 2019-2020 시즌부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주목받았다. 이 시즌 동안 한성정은 친구인 황경민과 함께 주전 레프트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비록 황경민이 KOVO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주전으로 나섰지만, 한성정 역시 시즌 중반부터 원포인트 서버로 기용되며 팀에 기여했다. 특히 5라운드에서 황경민의 피로 누적으로 인해 대신 출전한 경기에서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두 선수 간 선의의 경쟁이 이어졌다.

2020-2021 시즌에서 한성정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신영철 감독이 군 문제가 없는 그를 더 중용하기로 결정하면서, 경쟁자인 황경민을 삼성화재로 트레이드했다. 이로 인해 한성정은 팀 내 입지를 확고히 하며 등번호를 11번으로 변경하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한성정의 리시브 효율은 40.95%로 시즌 MVP인 정지석보다도 높은 기록을 세웠으며,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며 배구 팬들 사이에서 최고의 레프트로 평가받았다. 비록 마지막 5차전에서 패배했지만, 한성정의 성장은 우리카드의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2021-2022 시즌에는 새로운 도전이 찾아왔다. 한성정은 12월에 김재휘, 김동민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의정부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팀에서의 경기를 시작했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10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고, 팀은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비록 리시브에서 약점을 보였지만, 송희채의 잦은 범실과 비교해 트레이드 승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2022-2023 시즌에는 첫 FA 자격을 얻어 5억 원에 KB손해보험과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시즌 내내 부진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보였다.

한성정: 다시 찾은 기회와 도전

 

한성정은 2023-2024 시즌을 앞두고 우리카드로의 복귀를 알렸다. 황승빈과의 트레이드로 1년 5개월 만에 다시 팀에 돌아온 한성정은 이번 복귀가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한성정의 이전 우리카드 시절과 달리, 이번에는 확고한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가 없는 상황이라 그에게 다시 한번 주전 자리를 차지할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 등번호 역시 이적 직전까지 사용하던 11번을 다시 달게 되면서, 한성정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다.

 

복귀 후, 한성정은 첫 라운드에서 점유율은 낮았지만 매우 높은 공격 성공률과 안정적인 리시브 효율을 보여주며 저번 시즌의 부진을 완전히 씻어냈다. 오재성과 함께 팀의 2인 리시브 체계를 이루며 중요한 역할을 해낸 것은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시즌 중반, 김지한의 리시브 실력이 성장하면서 한성정의 수비 부담이 줄어들었고, 한성정은 더욱 자유로운 공격을 펼칠 수 있었다.

 

그러나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여러 변수들이 나타났다. 주 공격수 마테이의 부상으로 공격 점유율이 높아진 한성정은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하며 팀에 공헌했다. 특히 퀵오픈, 백어택, 시간차 공격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리시브 효율 또한 다시 상승하며 팀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하지만 이후 아르템 수쉬코의 합류와 감독의 전략적 선택으로 인해 한성정은 주전에서 밀리게 되었다. 백업으로서 경기에 나서며 여전히 안정적인 리시브와 공격력을 선보였지만, 주전으로 복귀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했다.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첫 경기에서는 8득점에 58.33%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2차전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팀의 탈락에 일조한 점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동안 한성정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 득점(268득점)을 기록하며 개인적으로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한성정의 플레이 스타일은 수비적인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리시브와 디그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공격력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노재욱과 하승우와의 빠른 토스를 활용한 공격에서는 강점을 보인다. 또한, 기본기가 탄탄하고, 범실이 적은 편이어서 팀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기여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한성정의 가장 큰 약점은 서브다. 스파이크 서브에서 힘을 뺀 플로터 서브로 전환한 이후, 상대 리시브를 크게 위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서브가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한성정의 수비력과 기본기가 강점인 만큼, 한성정은 팀의 보조 공격수로서 충분히 가치 있는 선수다.

 

한성정의 커리어는 종종 황경민과 비교된다. 둘은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팀 동료였고, 포지션도 비슷하다. 황경민이 기교와 리시브에서 우위를 점하는 반면, 한성정은 공격력과 기본기에서 더 나은 평가를 받는다. 이 두 선수의 경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한성정이 우리카드에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된다.

 

이번 시즌이 그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지, 혹은 또 다른 도전이 될지는 남은 경기를 통해 결정될 것이다.

한성정: 배구를 통해 가족과 함께한 도전의 여정

 

한성정은 뛰어난 배구 실력뿐만 아니라, 어려운 가정 형편과 독특한 성장 배경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성정은 지체장애 3급(왜소증)으로 인해 키가 134cm에 불과한 아버지 밑에서, 어머니 없이 자랐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아버지는 막노동을 하며 두 아들을 부양했고, 배구라는 꿈까지 지켜줬다. 이처럼 아버지의 헌신은 한성정이 프로 배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었다.

 

어린 시절 한성정은 가정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직접 일을 해야 했고, 성인이 된 후에는 아버지의 직업 능력이 증명되지 않아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는 등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한성정은 배구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얼리 드래프트에 참가하기로 결심했다. 이 선택은 한성정의 인생을 바꿨다. 한성정은 당시 드래프트에서 최대어로 평가받았으며, 전체 1순위로 우리카드에 지명되면서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한성정의 배구 여정에서 아버지의 헌신은 눈에 띄는 부분이다. 14년 동안 아버지는 한성정의 경기를 빠짐없이 직접 관람해왔으며, 아들이 은퇴할 때까지 경기를 보러 다니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2023년 3월, SBS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한성정의 아버지가 아들의 경기를 끊임없이 따라다니는 모습을 집중 조명했다. 아버지와 한성정의 특별한 부자 관계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고, 이들 부자는 2023년 5월, KBS1의 '아침마당'에도 함께 출연하여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한성정은 또한 우리카드에서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할 때, 아버지가 아들의 등신대를 집으로 가져오는 등, 아들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가지는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만큼 한성정은 가족과 깊은 유대관계를 형성하며, 그 힘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배구 선수로 성장해왔다.

 

2023년 6월 17일, 한성정은 결혼식을 올리며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후 2024년 6월 20일, 한성정은 옥천군의 홍보대사이자 명예군민으로 위촉되었고,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기여를 약속했다. 옥천군수 황규철의 직인이 찍힌 명예군민증서와 위촉패가 전달되었으며, 이는 한성정의 성실한 삶과 더불어 한성정이 지역사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음을 상징한다.

 

한성정의 삶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지만, 한성정은 가족의 힘으로 역경을 이겨냈고, 자신의 능력으로 배구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해왔다. 한성정의 이야기는 단순한 스포츠 선수가 아닌, 가족과 함께 한 도전의 여정을 보여주는 귀감이 된다. 앞으로도 한성정은 자신의 능력과 정신력으로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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