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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 한장의 가격이 3400만원 ! 한 장면으로 역사를 만든 셔츠: 콜린 퍼스의 흰 린넨 셔츠

시사맨 2024. 3. 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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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면으로 영화나 드라마의 역사를 바꾸고, 한 순간의 옷차림으로 배우가 세상의 최고로 섹시한 남자로 기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만과 편견의 한 장면에서 콜린 퍼스가 입었던 흰 린넨 셔츠가 그런 사례 중 하나입니다.

 

 

 

이 셔츠는 1995년 BBC의 인기 드라마 '오만과 편견'에서 주인공 다아시 역으로 활약한 콜린 퍼스가 착용했던 것입니다. 퍼스가 호수에서 수영을 하고 나와 걸어가는 장면에서 입었던 이 셔츠는 당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지금까지도 가장 유명한 드라마 장면 중 하나로 기억됩니다.

 

이 셔츠가 경매에 출품되면서 뜨거운 인기를 끌었습니다. 셔츠는 케리테일러옥션에서 2만 파운드(한화 약 3400만원)에 낙찰되었습니다. 예상가의 두 배에 이르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이 셔츠를 원했습니다.

퍼스가 이 셔츠를 입은 장면은 그를 한 순간에 섹스 심볼로 떠오르게 만들었습니다. 이후로 그는 '가장 섹시한 남성'과 '가장 매력적인 남배우'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셔츠는 런던의 공연의상업체 코스프롭에서 제작되었으며, 셔츠 안쪽에는 코스프롭 라벨 아래에 퍼스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이 경매 수익금은 아카데미 상을 받은 의상 디자이너 존 브라이트가 설립한 예술교육자선단체 브라이트재단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영화와 드라마의 소장가치 있는 의상들이 미술교육과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것입니다.

 

이번 경매에서는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의 의상들이 팔렸는데, 이는 그들이 속한 작품의 역사와 함께 새로운 소유자들에게 이어져갈 것입니다. 이런 소장품들은 단순히 옷이 아니라 역사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그 가치는 돈으로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마음을 사로잡은 순간: 셔츠 속 콜린 퍼스의 호수에서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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