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의 뉴욕증시 데뷔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창업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의 부문 회사인 트럼프 미디어는 공식 데뷔 이후 이틀째에도 주가가 연이은 10%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7일 뉴욕증시에서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는 전일 대비 14.2% 상승하여 66.2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전날 16.1% 급등한 데 이어 이틀째에도 두 자릿수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었습니다.
트럼프 미디어의 기업가치는 뉴욕증시 공식 데뷔 전부터 급등했으며, 이는 트럼프 미디어를 인수한 기업인수목적회사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WAC)이 합병 이전부터 뉴욕증시에서 거래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DWAC은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특수회사로, 이러한 형태의 상장은 기존의 기업공개 절차를 우회하여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트럼프 미디어의 주가 상승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유한 지분의 가치는 현재 약 51억6000만달러에 이르며, 이는 약 7조원에 달합니다. 그러나 의무 보유 확약으로 인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6개월간 주식 매도를 제한받으며 현금화에 제약이 따릅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사회의 특별 승인을 얻어 조기 매각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미디어의 급등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으며, 앞으로의 주가 움직임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미디어의 성공적인 뉴욕증시 데뷔는 향후 소셜 미디어 산업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높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59.99달러에 '신이 미국에 축복을'이라는 이름의 성경을 판매하는 동영상을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에 게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성경을 소개하면서 "성금요일과 부활절을 맞이하며 '신이 미국에 축복을'을 구매하길 권합니다"라고 말하며 이를 홍보했습니다. 또한 그는 "종교와 기독교는 이 나라에서 가장 부족한 것들"이며 "미국이 다시 기도하게 하자(Let’s Make America Pray Again)"라며 자신의 대선 구호를 언급하였습니다.
이번 성경은 미국 컨트리 가수 리 그린우드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협업으로 출시되었으며, "리 그린우드의 애국심을 담은 노래와 히트송에 영감을 받은" 특별판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에는 킹제임스 버전의 성경 전문뿐만 아니라, 리 그린우드가 1984년 발표한 같은 이름의 자작곡 합창곡 버전 친필 악보와 미국 헌법과 권리선언, 독립선언문, 국기에 대한 맹세와 같은 미국 '충성의 맹세'가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성경 판매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현재 자금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수익을 보강하는 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이전에도 대선 경선 과정에서 운동화, 골드 초콜릿 바, 와인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거나 NFT를 발행하여 수익을 창출한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창조적인 비즈니스 아이디어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이러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동은 그의 정치적 레토릭과도 일맥상통하며, 그가 오랫동안 우파의 종교성을 활용해왔다는 점에서 그의 개인적인 신념과 정치적 목표를 함께 이루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의 이번 성경 판매는 그의 정치적 스탠스와 종교적 메시지를 결합하여 미국 내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앞으로 그의 비즈니스 활동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