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구축된 태양광 공동연구센터의 가동 소식이 전해지며 산업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대명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3130원(26.64%) 오른 1만488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DN도 같은 시간 기준으로 22.1%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한 HD현대에너지솔루션(8.85%), 한화솔루션(5.17%) 등 태양광 관련 대형 기업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태양광 기업 공동 활용 연구센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산업의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연구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0MW급 태양광 연구용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태양광 소재를 생산하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인 이호현은 "태양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의 개발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센터는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태양광 연구센터의 가동은 국내 태양광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당 센터가 활발한 연구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태양광' 경쟁력 강화... 기업 공동 연구센터 준공
대전에 위치한 공동 시제품 생산 시설이 차세대 태양광 제품의 개발을 촉진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태양광 기업 공동 활용 연구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시설은 국내 유일한 100메가와트(㎿)급 태양광 연구용 시제품 생산 시설을 보유하며, 다양한 셀 구조와 크기의 제품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해당 연구센터는 50㎿급 태양전지 셀 라인과 100㎿급 모듈 라인을 보유하며, 국제적 수준의 셀 및 모듈 효율 측정 장비, 인증 및 분석 지원 설비도 구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과 연구소에 공신력 있는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해당 연구센터 건설에는 국비 245억원과 지방비 225억원 등 총 500억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기업들이 자체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지 않고도 신제품 개발과 검증을 위해 연구센터의 시설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는 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인 이호현은 "태양광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 선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구센터가 차세대 태양광 기술 개발 거점으로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