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내야수는 최근의 경기에서 병살타를 때리고 득점권에서의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 순간 수비에서 팀에게 큰 도움을 주며 웃음을 지었다. 이 경기에서 김하성은 어떻게 더블플레이를 완성하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자.
김하성은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로 출전했다. 그러나 그는 이날 4타수 무안타로 타선에서는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그의 시즌 타율은 0.226에서 0.216로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하성의 팀은 3-1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팀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선두인 LA 다저스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김하성은 경기 중 병살타를 치는 등 타선에서는 기대에 못 미쳤다. 8회 초에는 시속 96.2마일의 패스트볼을 타격했으나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는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 출신 로저스의 훌륭한 수비 덕분이었다.
하지만 김하성의 진정한 빛은 수비에서 나타났다. 9회 말, 클로저 로버트 수아레즈가 흔들렸을 때, 김하성은 175㎞의 총알처럼 빠른 타구를 유격수 방면으로 잘 잡아내었다. 이후 보가츠에게 성공적인 토스를 보내며 결정적인 더블플레이를 완성했다. 이는 팀이 경기를 이길 수 있게 한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뒤늦게라도 타선이 활약을 펼치며, 투수 딜런 시즈는 7이닝 동안 1피안타, 무사구 4개, 8탈삼진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시즌 평균자책점 역시 1.82로 떨어뜨리며 올 시즌의 에이스로서의 미션을 완수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김하성은 타선에서의 부진을 극복하며 수비에서의 뛰어난 능력을 입증했다. 그의 수비력은 팀에게 큰 자신감과 도움을 주었으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는 김하성이 다양한 상황에서 팀에게 가치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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