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No.4로서 뛰어나게 활약하고 있는 선수인 신민재는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프로 야구 선수입니다. 그는 1996년 1월 21일에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서흥초, 동인천중, 그리고 인천고를 거쳐 성장하였습니다. 2015년 두산 베어스에서 프로 입단하여 팀의 일원으로서 활약하였으며, 2018년부터는 LG 트윈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신민재는 내·외야 유틸리티 선수로서 2루수와 외야수 포지션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주로 우투좌타를 선호합니다. 그의 신체 사이즈는 키가 171cm이고 몸무게는 76kg입니다.
군 복무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이행하였으며, 2016년 7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소집해제되어 활동하였습니다. 현재의 연봉은 2024년 기준으로 1억 1,500만 원으로, 이는 전년도 대비 139.6% 상승한 수치를 보입니다.
또한, 그는 경기에서 등장할 때 The Black Eyed Peas의 "Pump It"을 선택하여 음악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구단 자작곡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전형적인 올드스쿨 타입 선수인 이 대형은 현대 야구의 트렌드와는 상반되게 극단적으로 컨택에 몰빵한 유형입니다. OPS 히터가 각광받는 시대에도 그는 타율보다는 출루율과 장타율을 높이며 생산성을 중시합니다.
컨택에 좌우를 가리지 않는 스프레이 히팅이 가능한 그는 파울을 양산하고 투수를 지치게 만들어 볼넷으로 출루하는 등 타출갭도 낮추며, 괜찮은 편입니다. 그러나 그의 장타력은 매우 낮아 전반적인 생산성은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에게 흠이 있다면 당겨치기를 잘 못하여 타구 방향이 지나치게 왼쪽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야구에 끈질기게 승부하는 편으로서, 왜소한 체구에도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잘 보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번트를 꽤 잘 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장타보다는 컨택에 집중하는 타격폼을 채택하여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대로 계속 성공할지, 아니면 부진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그의 컨택 능력과 주력을 살려서 주전으로 충분히 잘 뛸 수 있는 선수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신민재는 현재 KBO 리그에서 김도영, 박해민, 김지찬과 함께 가장 우수한 주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순수 주력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뛰어나며, 빠른 발 속도로 인해 병살 확률이 낮고 희생 번트를 대도 수비가 버벅대면 세이프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다른 팀 내 준족들과 비교해봐도 신민재의 발 속도는 뛰어납니다. 비록 이대형 전성기 때보다 정주현이 더 빠르다는 평가가 있지만, 신민재는 그보다도 더 빠를 정도입니다. 이에 따라 그는 리그에서 제일 발이 빠르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주루 플레이는 발 속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신민재는 극악의 주루 센스를 갖추고 있어 출루에 성공하면 투수에게 큰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그는 전문 대주자로 육성되었으며, 강명구와의 비교도 나오지만, 신민재는 타격 재능과 수비 능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선수입니다.
신민재는 이제 주전 기회를 본격적으로 잡아가는 선수로, 경험을 쌓아가며 주루 센스에서 발전을 이뤄 성공율을 높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데뷔 시즌의 도루 성공률이 낮았지만, 2023년에는 경험을 쌓아가며 성공율을 거의 77%대까지 높였습니다. 이러한 발전을 지상과제로 삼고 있는 그는 주루의 질과 양 면에서 장족의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신민재는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특급 2루수로 성장했습니다. 박해민의 영입 이후 외야수로는 주로 코너 외야 백업으로 나오고 있지만, 팀의 특성상 2루수를 맡고 있습니다.
그의 수비 능력은 최상급으로 평가되며, 특히 수비 범위와 송구 정확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023년에는 벤트 레그 슬라이딩을 흡수하는 등 발전을 이루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뛰어난 센스로 안타가 될만한 타구들을 막아내며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외야 수비에서는 낙구지점 판단이 좋지 않지만 발이 빠르기 때문에 대부분의 타구를 잡아줍니다. 그리고 신민재는 멘탈이 강하고 접전이나 큰 경기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줍니다. 때로는 연장전이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홈에서 득점을 올리는 영웅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능력으로 그는 원조 지배 오지환을 잇는 '신민지배'로 불리기도 합니다.
신민재의 KBO 리그에서의 활약은 그의 전성기와 경력에 대한 인상적인 기록으로 가득합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두산에서 활동했으나, 이 두 시즌 동안 1군 경기에 출전한 기록은 없습니다. 그 이후인 2017년에는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복무에 소집되어 리그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2018년에는 LG 트윈스로 복귀하여 활동했으며, 그 후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연이은 다섯 시즌 동안 많은 경기에 출전하며 팀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2023년에는 122경기에 출전하여 331번의 타석을 소화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78안타와 47득점을 기록하며, 주루에서도 37번의 도루를 성공시켰습니다.
그의 KBO 리그 통산 기록은 317경기에 출전하여 487번의 타석을 소화한 것으로, 이 기간 동안 총 108안타와 108득점을 기록했습니다. 타율은 .260을 기록했으며, 주루에서는 59번의 도루를 성공시켰습니다. 이는 그의 주루 능력과 공격력에 대한 인상적인 증명이었습니다.
신민재는 그의 야구 경력과 함께 특별한 순간들을 쌓아왔습니다.
2019년 4월 30일, kt wiz와의 대결에서 11회 초에 3루 주자로 나와 상대 투수 전유수의 멘탈을 흔들어 '신재민'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인천중 시절인 2011년, 아버지의 꿈을 이뤄나가고자 프로야구 선수로 성장하기를 희망했던 그는 2020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결승 안타를 쳤을 때 자신의 모교가 우승을 차지한 것을 보며 의미있는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이전에는 대주자로 나왔을 때 상대팀이 그의 발 속도에 주의를 기울였으며, LG 팬들은 그의 주루 센스에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2023년부터 그의 주루 능력이 향상되면서 그의 이미지는 크게 변화했습니다.
신민재는 결혼을 하여 딸 두 명의 아빠가 되었습니다. 그의 가족은 그에게 큰 힘이 되었고, 결혼식은 2023년에 열렸습니다.
2020년 시즌에는 류중일 감독으로부터 '신민재봉틀'이라는 별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주루 능력이 향상되면서 이 별명은 사라졌습니다.
또한, 2022 시즌에는 경기 기회를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커리어의 낮은 순간을 맞았지만, 이종범 코치의 충고로 은퇴를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결정은 이후 그에게 큰 성과를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는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타석을 소화했지만 홈런을 하나도 치지 못했습니다. 이런 그의 특이한 기록은 많은 이들에게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