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No.34인 디트릭 엔스는 미국 일리노이 주 프랭크포트에서 태어났다. 현재 32세인 그는 높이 185cm에 몸무게는 95kg이다. 포지션은 좌투좌타의 선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링컨웨이 이스트 고등학교와 센트럴 미시간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로부터 19라운드 583순번으로 입단하였다. 그 후 미네소타 트윈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2024년부터 LG 트윈스에서 뛰고 있다. 엔스는 아내와 슬하 1녀를 두고 있으며, 종교는 개신교이다.
LG 트윈스 소속 좌완 투수인 디트릭 엔스의 선수 경력은 다채롭고 변화무쌍하다. 그는 링컨웨이 이스트 고교와 센트럴 미시건 대학교에서 뛰며 서머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12년 뉴욕 양키스로부터 드래프트 지명을 받아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LG 트윈스로 이적하였다.
그의 빅 리그 데뷔는 2017년에 이루어졌으며, 첫 출전에서는 어깨 부상으로 인해 급박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노력하여 트리플A에서의 경기력을 향상시켜왔다. 2018년에는 조금 어려운 시기를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 그는 여러 팀을 거쳐 마이너리그에서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토대로 다시 빅 리그로 복귀하고자 했다.
그의 노력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의 마이너 리그 계약을 통해 성과로 이어졌다. 2021년에는 트리플A에서 좋은 기록을 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디트릭 엔스는 끊임없는 노력과 투지로 LG 트윈스에서의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디트릭 엔스가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뛰었던 시기는 그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그의 탬파베이 레이스 생활은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안겨주었습니다. 2021년 8월 3일에 레이스의 불펜진 부상으로 인해 빅 리그로 콜업되었고, 이는 그의 4년 만의 빅 리그 복귀였습니다. 레이스에서는 롱 릴리프로 활약하며 트리플A와 빅 리그를 오가며 선발로도 나섰습니다.
특히 2021년 9월 11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는 4이닝 동안 6K 퍼펙트 게임을 펼쳤으며, 이후 두 번째 선발로 나서는 등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시즌 전체에서 9경기에 출전하여 2승 2세이브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2.82의 뛰어난 성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엔스의 탬파베이 레이스 생활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해외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웨이버 공시되었으며, 이는 해외 구단과의 계약을 위한 조치였습니다. 그의 연봉이 MLB의 최저 연봉에 머무르는 상황에서, 일본 행이 유력한 것으로 보였으며, 이는 높은 연봉을 기대할 수 있는 선택지였습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엔스가 머무르기를 바랐으나, 그의 해외 진출을 위한 요청에 따라 그를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레이스 생활은 짧았지만 그는 팀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그의 떠남은 팬들과 팀 관계자들에게도 놀랍고 안타까운 결정이었습니다.
2021년 11월 22일,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1년 계약으로 연봉은 1억엔이며, 등번호는 75번으로 정해졌습니다.
2022 시즌에서는 23경기(22선발)에 출전하여 122⅓이닝을 던졌습니다. 그 결과 10승 7패를 기록하며 ERA 2.9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세이부 소속 외국인 좌완 투수가 10승 이상을 기록한 것은 1953년 매리언 오닐 이후로 처음이며, NPB 역사상 세 번째로 데뷔 시즌에 10승을 기록한 좌완투수가 되는 등 나름대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QS를 단 9번만 기록하고, QS 성공률이 40.9%로 선발로 20경기 이상 등판한 퍼시픽 리그 선수 가운데 최하위라는 안좋은 기록을 남겼으며, 소화 이닝도 적은 편이었습니다.
이어진 2023 시즌에서는 세이부 라이온즈에서는 대차게 폭망하게 되었습니다. 12경기 54이닝 동안 1승 10패를 기록했으며, WAR은 -0.2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12월 1일에 방출되어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이후, 2023 시즌 종료 후 LG 트윈스의 외국인 선수로 영입 협상이 진행되었습니다. 12월 14일에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등번호는 김대현이 전역 직후 잠시 사용했던 34번을 넘겨받았습니다.
2024 시즌에서 엔스는 염경엽 감독의 특명을 받아 캠프 전까지 체인지업을 익히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3월 23일 한화와의 개막전에서 선발투수로 낙점받았습니다.
시즌을 시작하며, 3월 9일 수원 KT와의 시범경기에서는 선발 등판하여 4이닝 동안 8K 2실점의 호투를 펼쳤습니다. 3월 16일 키움과의 시범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3월 23일 개막전에서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을 허용하면서도 4K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팀이 5득점을 올리며 2:8 대승을 거두어 엔스는 첫 경기부터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그 후, 3월 2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동안 피안타 3개를 허용하고 11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4월 4일 잠실 NC전에서는 최악의 피칭을 보여 4이닝 동안 7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후의 광주 KIA전에서는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지만, 불펜 방화로 인해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4월 16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6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1실점(1자책) 5K로 퀄리티 스타트를 수확하였고, 4월 27일 잠실 KIA전에서는 4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3자책)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결정구의 부재와 투구수 관리의 부족으로 인해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엔스의 플레이 스타일: 파워풀한 좌완 투수
디트릭 엔스(Dietrich Enns)는 놀랍도록 강력한 투구력으로 주목받는 좌완 투수입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특히 포심 패스트볼과 커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균 147~149km의 속도를 자랑하는 포심 패스트볼은 그의 주무기 중 하나로, 최고 150km대 중반까지의 파워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그의 커터는 상대 타자들에게 뚜렷한 위협을 안겨줍니다.
그러나 엔스의 경기력에는 일정 부분의 불안함이 있습니다. 특히 제구가 다소 기복적이며, 체인지업의 완성도가 높지 않은 편입니다. 이러한 한계로 인해 일부 상황에서는 그의 이닝 소화력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엔스의 능력은 여전히 뛰어나며 특히 높은 구속과 강력한 투구로 상대 팀을 압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의 활약은 주로 한국 야구장에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스의 능력은 잠실과 같이 넓은 구장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을 안겨줍니다. 그리고 한국 야구의 다양한 경기환경에서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트릭 엔스의 플레이 스타일은 한국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기대를 안겨줍니다. 그의 능력과 잠재력은 한국 야구 리그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트릭 엔스의 MLB와 NPB에서의 연도별 성적을 살펴보면, 그의 투구 기량과 변화하는 활약을 엿볼 수 있습니다.
MLB에서의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7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두 차례 등판하여 6.75 ERA를 기록했습니다. 그 후, 2021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9경기에 등판하여 2승을 올리고 2.82 ERA를 기록했습니다. 이렇게 두 시즌을 통산하면 11경기에 등판하여 2승을 거두었고, 평균자책점(ERA)은 3.40이었습니다.
그리고 NPB에서의 활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2년에는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23경기에 등판하여 10승을 올리고 2.94 ERA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에는 성적이 좋지 않았으며, 12경기에 등판하여 1승을 따냈고, ERA는 5.17이었습니다. 이렇게 NPB에서의 두 시즌 동안 통산 35경기에 등판하여 11승을 거두었고, 평균자책점은 3.62였습니다.
엔스의 투구 능력과 활약은 경기마다 다양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의 성장과 변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시절 버치 스미스, 브라이언 오그레디와 함께 찍은 사진이 발굴되어 LG 팬들이 괜한 불안감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당장 전임 애덤 플럿코와 그 전전임 앤드류 수아레즈가 온갖 부상 이슈와 가을야구에서의 형편없는 부진을 자주 봤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24년 시즌에서의 활약과 몸 상태에 따라 타일러 윌슨 이후 오랫동안 끊겼던 건강한 외인 선발 에이스의 계보를 다시 이어가게 될지, 아니면 위에서 설명한 전임들의 전철을 밟을 것인지 결정될 것입니다.
그리고 2023년 세이부에서 함께 뛰었던 데이비드 맥키넌과는 다른 팀에서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앤드류 수아레즈 이후 LG 트윈스가 3년만에 영입한 외국인 좌완 선발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