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No.54 양현종은 1988년 3월 1일에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지금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 성덕마을 대방노블랜드3차에 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고, 국가대표로도 활약했죠. 그의 키는 183cm이고, 몸무게는 91kg이며, 혈액형은 O형입니다. 양현종은 선발 투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좌투좌타 선수입니다.
프로 입단은 2007년 KIA에서 이뤄졌습니다. 그 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도 뛰었다가 다시 KIA로 돌아왔습니다. 병역은 예술체육요원으로 광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부문에 참여했습니다. 현재는 스포스타즈에 소속되어 있고, 아내와 세 아이를 둔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양현종의 등장곡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파이터"이고, 응원가는 노브레인의 "연"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이며, 연봉은 FA인 2024년에는 5억 원입니다.
KIA 타이거즈의 소속 좌완 투수로서, 양현종은 2007년에 그의 프로 야구 경력을 시작했다. 그가 타이거즈와 함께한 시간은 그가 그들과 2009년과 2017년에 두 번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는 의미있는 순간이었다. 양현종은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소속으로 여러 가지 역대 기록을 세웠다. 이는 최다 승, 최다 이닝, 최다 탈삼진, 최다 타자 상대, 최다 선발 등판, 그리고 최다 선발승 기록을 포함한다. 그의 기록은 KBO 리그 전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통산으로 최다 승 2위, 최다 이닝 3위, 최다 탈삼진 2위, 최다 타자 상대 2위, 최다 선발 등판 1위, 그리고 최다 선발승 1위에 해당한다.
양현종은 KBO 리그 역대 투수 WAR에서도 높은 위치를 차지한다. 그는 또한 2010년대 투수 WAR에서 1위를 기록한 유일한 국내 선수로서의 명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업적은 양현종이 골든글러브를 비롯한 다양한 영예를 안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시리즈 MVP와 정규 시즌 MVP, 그리고 최동원 상까지 수상했다. 그는 또한 단일 시즌에서 2점대 ERA, 20승, 그리고 200 이닝을 달성한 21세기 국내 선수 중 유일한 사례이기도 하다. 이는 양현종이 그의 경력 동안 얼마나 탁월한 성과를 거뒀는지를 보여준다.
2020년 시즌은 양현종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였다. 이번 시즌은 그의 야구 경력에서 특히나 중대한 전환점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된 이후, 양현종은 2019년과는 달리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이는 전망을 어둡게 만들었다. 이전 시즌처럼 극적인 반등은 없이, 양현종은 저조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172⅓ 이닝을 던지며 ERA는 4.70에 머물렀다.
양현종은 10월 14일 등판을 마치고 인터뷰에서 메이저 리그에 도전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의 에이전트 측은 해외 진출이 반드시 미국으로만 한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NPB 진출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FA 신분으로 전환되면, 양현종 측은 해외 구단들과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현종은 선발 보장을 조건으로 내건 팀을 우선으로 탐색할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NPB 진출도 고려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장 스카우터들의 분석에 따르면, 양현종은 3~5선발 정도로는 유용한 자원일 수 있지만, 선발 보장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양현종은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도전할 의지를 보였지만, 에이전트 측에 따르면 양현종은 메이저 리그 구단과의 스플릿 계약보다는 보장 계약을 선호한다고 한다. 그러나 양현종의 지난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았고, 나이도 많아졌으며, 코로나로 인해 시장 상황도 불안정한 상황에서 보장 계약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양현종의 계약 협상에는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KIA 타이거즈는 이미 양현종의 국내 잔류가 확정됐다고 믿는 듯하다. 그들은 다년 계약을 제시하여 협상에 나설 예정이며, 양현종의 입장에서도 이를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월 30일까지의 데드라인을 연장한 양현종은 여전히 선택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그는 이제 마이너 리그 생활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며,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여전히 도전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제 양현종의 계약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 앞으로의 상황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월 30일, 양현종은 구단과의 면담에서 해외 진출에 도전할 결심을 밝히고, KIA 타이거즈와의 FA 협상을 종료했다. 이러한 결정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한편으로는 그의 도전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어중간한 태도로 인해 팀의 계획이 꼬이게 된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특히, 구단 입장에서는 20일까지의 데드라인을 연장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양현종 측에서 협상을 종료한 것에 대해 어이없어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조계현 단장은 이 소식을 듣고 허탈함을 표현했다.
1월 31일, 대니얼 킴의 DKTV에는 양현종 선수의 메이저 리그 진출에 관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아메리칸 리그 중부 지구 팀 부단장이 양현종 선수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어 대니얼 킴이 직접 그에게 조건에 대한 문의를 했다. 그에 대한 답변은 메이저 리그 보장은 어렵지만, 스플릿 계약과 40인 로스터 등록, 스프링캠프 초청까지는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2월 1일, 허구연이 전한 정보에 따르면 양현종에게 관심을 보인 팀으로는 미네소타 트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텍사스 레인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있다고 한다. 이에 스포츠조선 박재호 기자가 운영하는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 유튜브에는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관심도 언급되었다.
양현종의 국내 에이전트를 담당하는 최인국 스타스포츠 대표에 따르면,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중위권 팀의 수뇌부가 양현종의 미국 에이전트 전화번호를 문의했다고 한다.
2월 3일, 대니얼 킴은 양현종이 현재 몇몇 팀과 40인 로스터 등록 조건으로 계약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브렛 필이 양현종을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2월 8일, 한국야구위원회는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로부터 양현종의 신분조회 요청을 받아 현재 FA 신분임을 알렸다. 이로써 메이저 리그 보장 계약을 포기하고 마이너 리그 계약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2월 12일, 구단 오피셜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스플릿 계약이 확정되었다. 이 계약에는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메이저 리그 승격 시 최대 185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이로써 양현종의 메이저 리그 도전이 현실로 다가왔다.
양현종은 야구를 시작한 계기가 조금 특이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급식을 빨리 먹기 위해서였죠. 이런 가벼운 계기에서 시작된 그의 야구 인생은, 이제는 한국 야구의 중요한 역사로 남아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새 야구장인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의 첫 등판 투수이자 승리 투수로 기록되었던 양현종은, 2017년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완봉승을 차지하여 포스트시즌 1호 승리 투수 + 완봉승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는 또한 무등 야구장의 마지막 선발 투수로도 기억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항상 향기로운 꽃길만은 아니었습니다. 2019년 시즌 초반, 부진을 겪을 때 혹사 등을 포함한 여러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대해 양현종은 선배 투수와의 비교를 통해 혹사 의혹을 부정했지만, 이러한 발언으로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역경을 극복하고 역대급의 투구를 선보이며 모든 비난을 칭찬으로 바꾸었습니다.
2008시즌에는 두산 베어스가 양현종을 내놓으라고 제안했지만, KIA 타이거즈는 그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그 후 2009시즌에는 팀의 내야 수비력을 보강하기 위해 교체가 이루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김상현과 박기남을 데려오면서 양현종의 가치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KIA 타이거즈는 2009년에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양현종은 투수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노력과 투지는 어디서나 인정받고 있으며, 팀 내에서도 후배들에게 조언을 주고 지도하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