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은 2003년 10월 2일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광주대성초를 졸업하고, 광주동성중학교와 광주동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KIA 타이거즈로 2022년에 프로 입단했습니다. 키는 183cm이고 몸무게는 81kg입니다. 혈액형은 A형이며, 포지션은 3루수와 유격수를 맡고 있습니다. 김도영은 우투우타 선수로, 소속사는 MVP스포츠이며 후원사는 나이키입니다. 그의 가족 구성원으로는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누나 두 명이 있습니다. 김도영은 꾸준한 노력으로 2024년에는 연봉이 1억 원으로 상승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럼블 피쉬의 "Smile Again"을 응원가로 채택했으며, 등장곡은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입니다. 그는 MBTI 유형으로 ISFP 또는 ISTP를 가지고 있으며, 2024년 4월 25일에는 월간 10-10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2020년 2학년 때부터 주말리그 전라권과 청룡기를 씹어먹는 활약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선수가 있다. 이러한 뛰어난 활약으로 인해 리그 내에서 최약체로 평가받던 유격수 뎁스에 속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KIA 타이거즈 팬들의 큰 관심을 받게 되었다.
이 선수의 컨택 능력과 주루 능력은 고교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며, 그의 미래에 대한 기대는 상당했다. 사실 조금 과장되었을 수 있지만, 그는 기아 팜에서 10년 만에 나온 대형 내야 유망주로 손꼽히기도 했다.
그의 잠재력은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빛을 발했다. 야수 중에서 최고로 평가되며, 진흥고등학교 투수 문동주, 동성고등학교 투수 신헌민, 순천효천고등학교 포수 허인서와 함께 KIA 타이거즈의 1차지명 후보로 거론되었다.
그는 대학 팀과의 윈터 리그 경기에서도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총 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파워 툴을 보여주었다.
2021 시즌에는 주말리그와 황금사자기에서 미쳐날 정도의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았다. 11경기 동안 45타수를 치고 타율 0.489, 22안타, 1홈런, 7도루, 13득점, 11타점의 기록을 세우며 그의 능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강력한 대항마인 문동주의 존재로 인해 KIA의 1차 지명이 먼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며 다시 한 번 KIA 타이거즈의 주목을 받았다.
이 선수의 통산 기록을 보면, 2019년에 광주동성고에서 18경기에 출전하여 타율 0.296, 장타율 0.370, 출루율 0.367을 기록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23경기와 21경기에 출전하여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총 62경기 동안 타율 0.434, 장타율 0.596, 출루율 0.504을 기록하며 그의 엄청난 재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특히 1차 지명을 놓고 한창 '문·김 대전'이라 불리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 두 선수에 대한 관심은 팬들과 아마야구 관계자들 사이에서 유례 없는 수준으로 높았다.
우선권을 가진 KIA 타이거즈는 전통적으로 투수에 대한 선호도를 보여왔다. 따라서 처음에는 KIA가 문동주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이에 자연스럽게 한화가 김도영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한화는 이미 정은원, 하주석, 노시환 등 괜찮은 내야수들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김도영의 유망한 잠재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유익한 선택이었다.
당시 김도영 자신도 KIA 1차 지명을 포기한 것으로 보이는 인터뷰를 했으며, 한화 팬들도 이미 김도영이 한화로 올 것으로 생각하고 한화 유니폼을 입힌 사진을 만들며 '칰도영'이라고까지 불렀다.
하지만 협회장기에서의 뛰어난 활약과 KIA의 야수진 상황이 변화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특히 KIA의 투수진은 내년 양현종의 복귀설이 들리면서 어느 정도 구도를 맞추었지만, 야수진은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에 상위 라운드에서 야수를 지명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상황이 미묘하게 되었다.
2021년 8월 23일, 김도영은 고향팀 KIA 타이거즈로부터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의 1차 지명을 받게 되었다. 이전까지 '문·김 대전'으로 불리던 치열한 지명 경쟁에서의 결과였다.
KIA 타이거즈 내부에서도 다른 후보인 문동주와 함께 최종 결정까지 고심하였으나, 김도영을 보다 높게 평가하여 선택하게 되었다. 이는 KIA의 내야 상황이 취약한 상태였으며, 같은 포지션인 박찬호의 실책성 플레이로 인해 팬들이 김도영의 지명을 환영했음을 보여준다.
김도영은 10월 7일, 4억원에 KIA 타이거즈와 입단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 계약금은 KIA 타이거즈 역사상 최대 야수 계약금으로서, 이현곤의 3억 5천만원을 경쟁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김도영은 WBSC U-23 야구 월드컵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2021년 9월 10일에는 대표팀에 소집되어 출전하였으며, 평가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9월 24일 니카라과전에서는 1번타자로 출장하여 2안타와 볼넷 등을 통해 100% 출루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도 여러 경기에서 활약을 펼치며 팀에 기여하였다.
김도영은 U-23 대회에서도 탁월한 성적을 거두었다. 본래 U-23 대회는 작년에는 개최되지 않았지만, 올해에는 24세까지 출전을 허용하여 참가하였다. 그에도 불구하고 김도영은 팀 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리드오프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5할의 출루율로 팀의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는 점은 그의 능력을 입증하는 증거 중 하나로 꼽힌다.
최지민, 이의리, 정해영과 함께 최종 엔트리에 합류한 김도영은 커리어에서 첫 A대표팀에 발탁되었습니다. 그는 소속팀과 동일한 5번 등번호를 달고 1경기 호주전에 6번 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장하였습니다.
첫 번째 타석에서는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스윙을 하지 못했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는 깔끔한 2루타를 치며 팀의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10회 승부치기에서는 수비 상황에서 행운이 따르며 더블 플레이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그는 9회 이전 동점타가 나올 때마다 득점한 주자로서 팀에 기여했습니다.
두 번째 경기인 일본전에서는 상대의 좌완 투수에 맞추어 2번 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6회에는 안타를 기록했지만, 삼진을 세 번 당하는 등 뚜렷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세 번째 경기 대만전에서는 2번 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적시타를 기록하고, 테이블 세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승전인 일본전에서도 2번 타자 및 3루수로 선발 출장하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1회에 출루한 뒤 상대의 실책으로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10회초 승부치기에서 결정적인 병살타를 쳤고, 이는 결승전 패배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후 김도영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직후 손가락 부상을 입어 검진 결과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파열 및 견열골절로 인해 4개월 동안 재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도영의 국가대표팀 데뷔는 안타깝게도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특히 그의 높은 삼진율과 불안한 수비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성적적으로 아쉬운 경기가 있었지만, 김도영은 국가대표팀으로서 최선을 다했음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인한 부상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슬라이딩은 플레이어가 오버런을 막고 태그를 피하기 위해 하는 것이지만, 이번 사례에서는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한 플레이로 비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앞으로는 부상을 예방하는 안전한 플레이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도영은 제2의 이종범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고교 야구에서 5툴 플레이어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주루 능력이 그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혀집니다. 타격 후 1루까지의 속도는 메이저 리그 기준으로 최고 점수인 80점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그의 주루 능력이 얼마나 우수한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고교 야구 경기에서도 그의 주루 능력은 확실히 드러났습니다. 신일고와의 경기에서는 2루 견제에 결렸지만, 3루에서 여유 있게 세이프가 되는 등 탁월한 주루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슬라이딩 기술도 뛰어나며, 1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해도 더 빠를 정도입니다. 그는 고등학교 진학 전 육상을 배워 발을 많이 구르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성큼성큼 뛰어서 스피드를 더 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실제로 프로 입단 후에도 그의 주루 능력은 인상적입니다. 평범한 땅볼이라도 전력질주를 해서 아슬아슬한 접전 상황을 자주 연출하며, 적극적인 주루를 펼치고 있습니다. 비록 슬라이딩 기술 등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있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점차적으로 그의 모습은 개선되고 있습니다. 후반기부터는 그린라이트를 받기 시작했으며, 팀 내 대주자 자원 중에서 가장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도영은 인터뷰에서 "제가 도루 스타트는 다른 선수보다 빠르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탄력이 좋아서 다른 선수보다 덜 가도 슬라이딩으로 미끄러져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즉, 아직 도루 스킬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스피드로 밀어붙이는 타입으로 보입니다. 또한 좌투수 상대 도루가 힘들다는 언급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2023 시즌 합 84경기 동안 25도루를 성공하며 주루 툴에 문제가 없음을 확실히 증명했습니다.
김도영은 타격 면에서는 배드볼 히터로 히팅 포인트를 앞에 두고 적극적으로 상대 투수들의 공에 대처하는 스타일을 보입니다. 그의 주력은 안타 생산 능력으로, 컨택 능력이 상당히 좋아서 다양한 코스로 공을 보낼 수 있습니다. 빠른 발을 이용한 장타도 자주 보이며, 삼진을 거의 당하지 않는다는 점이 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고교 시절에는 235타석 동안 14삼진밖에 당하지 않았으며, 다양한 코스의 공을 파울로 커트해내는 재주도 있습니다. 그러나 볼넷은 적은 편이며, 주로 당겨치는 성향이 강합니다.
프로 데뷔 후에는 시범경기에서 상대 투수들이 그의 히팅 포인트를 공략했지만, 타격폼을 조정한 후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후반기에는 순출루율이 1할을 넘어가며 타율도 준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의 파워툴도 무시할 수 없는데, 홈런을 치면 결코 파워가 약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홈런의 비거리와 속도가 상당히 빠른 것으로 나타나며, 7월에는 뛰어난 파워를 보여주며 특히 뜬공을 많이 치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유격수로서 활약이 가능한 논란이 있었지만, 프로 무대에서는 주로 3루수로 나오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김도영은 운동 능력과 타격 능력을 갖춘 툴가이며, 뛰어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주목할만한 선수입니다. 그의 활약은 KIA 타이거즈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