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No.62인 정해영은 2001년 8월 23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에서 태어났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며, 광주대성초를 시작으로 광주동성중, 광주제일고를 거쳤다. 그의 신체는 키 189cm, 몸무게 98kg으로,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다. 우투우타로 알려져 있으며, 2020년에 KIA 타이거즈에 프로 입단했다.
정해영은 KIA 타이거즈에 소속되어 있으며, 2024년의 연봉은 2억 원으로, 이전보다 13.0%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선택한 등장곡은 7kingZ의 "My World Now"이다. 가족으로는 아버지인 정회열과 어머니, 그리고 형인 정동근(1997년생)이 있다. 정해영은 하동 정씨 본관을 갖고 있으며, MBTI 유형은 ISFJ이다. 그의 소속사는 MVP스포츠이다.
KIA 타이거즈의 우완 투수 정해영의 선수 경력은 그의 아마추어 시절부터 주목받았다. 동성중학교 3학년 시절인 2016년에는 대통령배 전국중학야구대회에서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광주일고에 입학하여 광주일고 시절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2018년에는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수투수상을 수상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한, 동안에도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활약했다. 그의 투구 기록은 2학년 때 57⅔이닝에 4승 0패, ERA 1.55, WHIP 0.98, 피안타율 0.185, 탈삼진율 7.45로, 3학년 때에는 45⅓이닝에 2승 2패, ERA 2.00, WHIP 1.00, 피안타율 0.231, 탈삼진율 8.00을 기록했다.
2019년 7월에는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16강전에 선발 등판하여 4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2사구를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그의 프로 야구 경력은 2020년 KIA 타이거즈로 1차 지명된 후 시작되었다. 아버지인 정회열의 흔적을 따라가며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는 모습은 눈길을 끌었으며, 같은 학교에서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한 아버지와 아들은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다.
이렇듯 정해영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그의 뛰어난 투구 실력으로 주목받았으며, 그의 성장은 꾸준한 노력과 함께 뚜렷한 재능을 보여주었다. 이제는 KIA 타이거즈의 일원으로서 그의 미래가 더욱 밝아보인다. 앞으로도 그의 투구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2020년 시즌에서는 정해영이 뛰어난 투구 실력을 발휘하며 주목받았다. 이는 그가 데뷔 시즌부터 셋업맨 역할을 맡아온 결과였다. 특히, 8월 26일에는 잠실 두산전에서 등판하여 두 타자 연속 삼구삼진을 잡아내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SPOTV의 김민수 캐스터는 "호랑이는 새끼를 강하게 키운다"라는 멘트를 남기며 그의 경험을 찬양했다.
그는 데뷔 시즌에 뛰어난 활약으로 박지훈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홀드를 기록하며 팀에서 주축으로 활약했다. 2021년 시즌에는 마무리 투수로서의 역할에 각성하여 KIA 타이거즈 역사상 최다 세이브 타이를 기록했다. 또한, 2022년 시즌에는 역대 최연소 50세이브와 KIA 타이거즈 최초로 2년 연속 30세이브를 달성하는 등 역대 최연소 기록들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출루 허용률이 높은 게 아쉬웠다.
2023년 시즌에는 3년 차로서 마무리 보직을 맡았다. 시즌 초반에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야수들의 호수비로 승리를 지켜내며 기적적인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마무리로 복귀하여 방어율을 2점대로 끌어내리고 3년 연속 20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렇듯 정해영은 그의 투구 실력으로 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 그의 성장과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다.
2024년 시즌을 앞두고 정해영은 여러 변화를 겪고 있다. 지난 시즌의 일부 고난과 함께, 이번 시즌에는 투구 밸런스가 무너지며 직구 스피드와 구위를 잃어버린 경험이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투수 코치인 정재훈의 합류로 변화구 구사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전반기에 통산 100세이브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프링캠프 시작 전 미국 드라이브라인 센터에 파견된 정해영은 이전에 비해 3000만 원이 삭감된 2억 원에 계약했다. 이를 통해 그는 드라이브라인을 포함한 강화된 훈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윌 크로우와의 조언을 통해 변화구 역시 다듬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세이브보다는 블론세이브 최소화를 목표로 삼았다. 그는 세이브를 많이 해봤자 블론이 많이 쌓이면 소용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범경기에서도 그는 뛰어난 투구 실력을 보여주었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등판하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이끌었다. 또한,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도 9회말에 등판하여 시범경기 첫 세이브를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해 그의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서울 시리즈에서의 정해영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3월 7일에 발표된 국가대표팀 엔트리에 포함되면서부터 이미 기대감을 모았다. 경기에서는 최고 150km의 패스트볼을 선보이며 스플리터로 메이저 타자들을 솎아냈다. 이는 그의 뛰어난 제구와 구위를 보여주는 것으로, 타자들은 그의 스플리터에 대처하기가 어려웠다. 그는 다른 선수들에게도 그의 스플리터가 어려운 구술임을 깨닫게 했다.
3월에는 키움전에서 최고 구속 150km의 위력적인 직구를 선보이며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롯데전에서도 150대 속도를 꾸준히 유지한 직구와 슬라이더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러한 성적으로 그는 시즌 초반부터 팀을 이끄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어진 4월에도 정해영은 뛰어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KT전, 삼성전, LG전에서 각각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한화전에서는 2아웃을 잘 잡고 후속 타자들을 순조롭게 처리하여 경기를 마무리했다. 다만 SSG전에서는 패배의 원흉이 되는 일이 있었으나, 이를 넘어서 다음 경기에서는 성공적인 세이브를 추가로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그의 안정된 투구와 위기 관리 능력은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그의 활약은 향후 시즌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