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No.8로 뛰는 전준우 선수는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38세이다. 그는 롯데 자이언츠의 주축으로서 좌익수와 지명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과거에는 중견수, 3루수, 1루수, 우익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경기에 나섰다. 전준우 선수는 2004년에 2차 7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하여 프로 무대에 발을 디뎠다. 그 후 2008년에는 2차 2라운드로 재지명되었다. 그는 현재까지 롯데 자이언츠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4년에는 13억 원의 연봉으로 FA 계약을 맺었으며, 현재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의 47억 원 계약에 서명했다.
전준우 선수는 불교를 믿으며, MBTI는 ENTJ 유형이다. 그의 가족으로는 배우자인 김미경씨와 딸과 아들이 있으며, 장인과 처남으로 김바위씨와 김진곤씨가 있다. 그는 MVP스포츠와 계약되어 있다.
전준우의 아마추어 시절
전준우는 2003년에 경주고등학교 3학년 시절로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경험했습니다. 경주고는 약점으로 알려진 학교였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포철공고에 밀리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대회 중 중앙고와의 경기에서 결승 안타를 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결승전에서 박석민의 대구고에 패배하며 우승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2004년, 롯데 자이언츠는 2차 7라운드에서 전준우를 지명했지만, 그는 건국대로 진학했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유격수에서 3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타격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후 전준우는 FA 이후 이대호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그는 롯데에 가기를 꺼렸던 것이 아니라, 하위 지명으로 인해 선수 생활이 빨리 끝날 것을 우려해 대학에 진학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도 롯데가 그를 다시 지명하여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전준우 시절
2008 시즌
2008년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전준우를 2차 2순위로 지명하여 입단시켰습니다. 그러나 이 입단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당시 한화 이글스는 FA 자격을 얻는 이범호의 대안으로 전준우를 고려했으나, 한화 윗선의 개입으로 윤기호를 지명하게 되면서 롯데로의 기회가 열렸습니다.
그 해 1군 등록 마감 시한에는 박종윤, 김민성, 그리고 전준우 선수가 2군에서 1군으로 콜업되었습니다. 이들 중 박종윤은 골키퍼급의 1루 수비력을 지니고 있었으나 주전으로는 부족한 성적을 보였고, 김민성은 수비력은 괜찮았지만 타격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전준우는 타격력은 있었으나 수비에서 몇 번의 에러를 범하며 주전으로의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2009 시즌
2009 시즌 도중, 롯데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중견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리 로이스터 감독은 전준우에게 중견수로의 포지션 전환을 권유했습니다. 이에 대한 팬들의 반대 여론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 전환은 전준우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팀의 중견수 부재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2017년 5월 25일, 이성득 해설위원은 중계 도중 전준우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롯데에 트레이드 제안이 있었지만 롯데가 이를 거절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는데, 이 트레이드가 이뤄졌다면 엄청난 호구딜이 될 뻔했다고 말했습니다.
2010 시즌: 전준우의 화려한 발휘
김주찬의 수비 능력이 미흡하고, 이우민의 타격 능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롯데 자이언츠는 2010년 5월 중순부터 유망주인 전준우를 중견수로 기용하기 시작했습니다.
5월 7일의 두산전에서 전준우는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여 홈런 2개를 기록하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후 5월 14일의 LG전에서도 홈런을 포함한 맹활약으로 데일리 MVP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경기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6월에도 전준우의 활약은 계속되었습니다. 넥센전에서는 3루타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한화전에서는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7월에는 프로 데뷔 후 첫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고, 이틀 뒤에는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또 다시 주목받았습니다. 이러한 활약으로 7월 경기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8월에는 쓰리런 홈런을 기록하며 더욱 빛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두산전에서는 세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최고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결과, 2010 시즌 전체 성적은 타율 .289, 출루율 .347, 장타율 .503, OPS 0.850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준우는 주전 중견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기대를 충족시키며 타격력도 향상시켰습니다.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2011년에는 연봉이 기존 대비 크게 인상되는 7,500만 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5년 시즌, 전준우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0.360의 높은 타율, 17개의 홈런, 그리고 72개의 타점으로 시즌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4개의 도루로, 이는 이전 시즌에 비해 줄어든 개수였습니다. 이에 대한 이유는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2016년 9월 3일,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야구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날, 그의 복귀전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전준우는 2회초에 역전 쓰리런 홈런을 날리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의 경기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의 타격은 조금씩 떨어지고 수비에서도 그를 기대하던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준우는 지속적으로 팀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2016 시즌을 통해 포지션 전환을 시도했고, 그 결과로 좌익수와 1루수에서도 경기에 나섰습니다. 그의 노력은 기록에도 나타났습니다. 시즌 기록은 88경기 동안 0.369의 높은 타율과 16개의 홈런, 그리고 92개의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롯데의 외야진은 빈자리가 계속되었습니다. 이는 팬들로부터 전준우를 다시 찾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팀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그 기대는 그의 복귀 후 몇 경기에 대한 기록을 통해 더욱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2017년 시즌은 전준우에게 큰 시련이었습니다. 그는 FA 시장에 나왔지만, 그의 계약은 예상보다 낮은 금액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러나 롯데 팀에 대한 애정과 팬들의 응원 속에서, 그는 결국 팀과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전준우는 그 후에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의 성적과 팀 내 역할은 그의 가치를 입증합니다. 그는 단순히 선수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팀 내에서 리더로서의 역할도 해내고 있습니다. 그의 앞날은 더욱 기대됩니다.
2024 시즌, 전준우는 롯데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강화한 해였다. 11월 20일에는 4년 47억원의 계약을 통해 팀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롯데의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갔다.
그의 시즌은 시범경기부터 활기찬 출발을 보였다. 3월 9일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내비쳤고, 3월 10일에는 마수걸이 쓰리런포를 터뜨리는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몸을 맞고 교체되는 일도 있었다.
페넌트레이스에서도 전준우의 활약은 눈에 띄었다. 3월 월간 성적에서는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는 3월 29일의 NC와의 경기에서 개막전 첫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4월에도 그의 활약은 계속되었다. 4월 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5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4월 23일 SSG 랜더스전에서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통산 200홈런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5월에는 대구 삼성전에서 코너 시볼드의 공을 밀어쳐 통산 200홈런을 달성하며 팀의 역전 승리를 이끌었다.
전준우는 2024 시즌을 통해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하였고, 그의 활약은 롯데 자이언츠의 팀 역동성에 큰 도움을 주었다. 앞으로의 시즌에서도 그의 활약에 더 많은 기대가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