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휘 : 미남 뮤지컬 배우, 그에 대해 알아보자.
박준휘는 1993년 3월 26일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배우다. 동인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뮤지컬스쿨에서 전문학사 과정을 마쳤으며, 2016년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데뷔해 무대에 첫발을 디뎠다. 데뷔 이후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으며 꾸준히 활동해왔으며, 관객들에게는 ‘박준휘 베어’ 혹은 ‘쥬니’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그는 INFP 성향의 소유자로, 감성적이고 섬세한 연기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박준휘는 2022년 2월 25일부터 2023년 11월 24일까지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소집해제되었다. 30대에 접어든 지금도 그는 성실한 자세로 무대와 작품에 임하며, 입체적인 캐릭터 해석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데뷔 이후 약 9년(3,395일)의 시간 동안 한결같은 열정과 노력으로 무대 위에서 존재감을 증명해온 그는 앞으로도 뮤지컬계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준휘는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뮤지컬 배우로, 주로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하며 섬세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배우다. 무대 위에서 그의 존재감은 뚜렷하며, 대중과 팬들 사이에서는 흔히 배역 앞에 그의 별명인 '쥬니-'를 붙여 부르는 독특한 방식(예: 쥬니순호, 쥬니메르, 쥬니청년 등)으로 친근하게 불리고 있다.
박준휘 - 성장 배경과 연기 입문
부산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박준휘는 연기의 꿈을 품게 된 계기로 부모님의 소개로 만난 부산시립극단 배우와의 인연을 들고 있다. 이 배우가 운영하던 극단에서 연습 장면을 직접 보며, 단순한 연기를 넘어 노래와 감정을 함께 전달하는 뮤지컬 배우라는 직업에 깊은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이후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탄탄한 기본기와 성실한 태도로 실력을 다져왔다.
음악성과 연기력
박준휘의 매력 중 하나는 맑고 단단한 음색이다. 그는 어떤 고난도의 동작 중에도 흐트러짐 없는 음정으로 노래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결합해 무대 위에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킨다. 특히 발성과 감정선 모두를 갖춘 그의 실력은 전문가와 팬들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아왔으며, 뛰어난 노래 실력뿐 아니라 각 캐릭터에 깊이 몰입하는 연기력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주요 뮤지컬 활동
박준휘는 2016년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리해진' 역으로 본격적인 뮤지컬 무대에 데뷔하였다. 이후 《인터뷰》의 싱클레어,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의 청년,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스메르쟈코프, 《풍월주》의 사담,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류순호, 《베어 더 뮤지컬》의 피터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하였다.
특히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류순호'는 그의 대표적인 배역 중 하나로, 섬세한 감정선과 깨끗한 보컬이 극 중 캐릭터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루드윅》에서는 ‘청년 베토벤’으로 등장하여 내면의 분열과 고뇌를 탁월하게 표현하였다.
연극 및 기타 활동
뮤지컬뿐 아니라 연극 《1번출구 연극제 - 지하실》, 《안녕, 여름》에도 출연하여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으며, 다양한 뮤지컬 콘서트, 낭독회, 리딩 쇼케이스,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통해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
토크 콘서트나 창작 콘서트 무대에서도 그의 안정적인 무대 장악력은 빛을 발했고,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음악감독 이진욱이 그에게 고난도의 넘버 <발작>을 세 번 연속으로 시켰다는 일화는 그의 실력을 방증한다.
군 복무와 공백기
2022년 2월 25일, 팬레터 공연 중 입대 날짜가 정해짐에 따라 조기 하차한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소속사 퇴사를 알렸다. 이후 공백기를 거쳐 다시 무대에 복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논란 및 사건
그러나 2025년 6월, 《베어 더 뮤지컬》 공연 중 불거진 사생활 논란이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박준휘는 당시 예비 신부와 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나, 동료 배우 우진영과의 불륜 사실이 현장에서 발각된 것으로 전해지며 논란이 됐다. 해당 증거가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업로드되었고, 이후 계정이 삭제되면서 대중의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는 《베어 더 뮤지컬》, 《등등곡》, 《니진스키》 등 당시 출연 중이던 모든 공연에서 하차하였다.
또한 앞서 2021년 《팬레터》 공연 중 스태프 성추행 혐의로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며 다시금 이슈가 되었으나, 본인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개인적인 면모와 취미
무대 위의 박준휘는 무게감 있는 연기를 펼치지만, 무대 밖에서는 수박을 좋아하고 부산에 있는 반려견 '잼잼이'를 자주 그리워하는 다정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고, 탕수육은 '찍먹'을 선호하며, 악필로도 유명하다.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을 가장 인상 깊게 본 작품으로 꼽으며, 다시 태어나도 배우가 되고 싶다는 열정을 가진 인물이기도 하다.
레저스포츠를 좋아하며 스노우보드 강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고, 번지점프도 즐긴다고 한다. 하지만 공연 중 부상을 우려해 현재는 레저 활동을 자제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다시 즐기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마무리
박준휘는 연기와 음악을 사랑하는 배우로서 수많은 무대에서 꾸준한 성장과 활약을 보여왔다. 그러나 동시에 그의 커리어는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그는 예술가로서, 또 한 사람의 사회인으로서 어떻게 자신의 진정성과 책임감을 회복할 것인지가 중요한 화두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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