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경 : (주)신세계 회장, 그녀에 대해 알아보자.
정유경(鄭有慶, Chung Yoo-kyung)은 1972년 10월 5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현재 ㈜신세계의 회장으로 재직 중인 대한민국의 기업인이다. 온양 정씨 가문 출신으로, 정재은 전 신세계 회장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딸이며, 동생인 정용진은 신세계그룹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거주하며, 가족으로는 남편 문성욱 씨와 두 딸(문서윤, 문서진)을 두고 있다.
정유경 회장은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디자인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에서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하며 국제적인 감각을 쌓았다. 예술적 감각과 디자인에 대한 이해는 그녀가 신세계의 프리미엄 이미지 전략을 주도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
2000년대 초부터 신세계의 전략 기획 및 마케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정유경 회장은 특히 백화점 부문을 중심으로 고급화와 차별화 전략을 강화했다. 2016년 신세계 백화점 부문 총괄 사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한 이후, 럭셔리 브랜드 유치, 프리미엄 쇼핑 공간 구성, 고객 경험 중심 경영 등으로 신세계를 국내 유통 업계의 선두주자로 이끌고 있다.
정유경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현재 신세계 회장입니다. 그녀는 신세계그룹의 백화점 부문을 이끌고 있으며, 어머니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의 경영 스타일을 닮아 언론 노출을 자제하는 은둔형 경영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정유경 - 주요 이력 및 경영 스타일
정유경 회장은 전문 경영인에게 실무를 맡기고 자신은 총괄사장으로서 전체적인 방향 설정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활발한 SNS 활동으로 대중과 소통하던 오빠 정용진 회장과는 달리, 정유경 회장은 대외 활동을 최소화하며 경영에만 몰두해왔습니다. 이러한 '조용한 경영' 방식은 어머니인 이명희 명예회장의 스타일과 매우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23년 9월, 신세계그룹의 임원 인사에서 정유경 회장과 정용진 회장의 측근들이 대거 교체되며 이명희 명예회장이 경영에 다시 관여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 10월 30일, 신세계그룹이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의 계열 분리를 공식화하며 정유경 당시 총괄사장을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시켰습니다. 이는 그녀의 경영 능력을 인정하고 백화점 부문의 독립적인 경영권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이후 2025년 4월 30일에는 이명희 명예회장으로부터 ㈜신세계 지분 10%를 증여받아그룹 내 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가족 관계 및 기타 사항
정유경 회장의 남편은 경기초등학교 동창인 문성욱 신세계인터내셔날 부사장이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등과 함께 경기초등학교,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거친 동문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어머니인 이명희 명예회장을 가장 존경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화장이나 의상 스타일도 어머니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어머니와의 관계도 매우 원만하고 돈독하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오빠인 정용진 회장과의 사이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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