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 김천 상무 FC No. 14 축구 선수, 그에 대해 알아보자.
이동경은 현재 김천 상무 FC 소속의 등번호 14번 선수이다. 1997년 9월 20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27세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본관은 평창 이씨이다. 이동경의 키는 175cm이고, 체중은 70kg이다.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중앙 미드필더이며 주발은 왼발이다. 울산 현대 유스팀(2010~2015)을 거쳐 울산 현대-HD FC(2018~) 소속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FC 안양(2018), FC 샬케 04(2022), FC 한자 로스토크(2022~2023)에서 임대 생활을 했으며, 2024년부터 김천 상무 FC에서 군 복무 중이다.
이동경은 2019년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10경기에 출전하여 1골을 기록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여동생이 있으며, 1995년생 배우자 박예린 씨와 2022년 6월 14일 결혼하여 2024년 3월 19일 딸을 얻었다. 종교는 무종교이다. 대구화원초등학교, 현대중학교,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홍익대학교 산업스포츠학 16학번으로 중퇴했다. 선수 생활 동안 현대고등학교 10번, 홍익대학교 17번, 8번, 울산 현대 23번, 15번, 14번, FC 안양 36번, FC 샬케 04 14번, FC 한자 로스토크 17번, 김천 상무 FC 34번, 대한민국 대표팀 10번, 18번, 13번 등 다양한 등번호를 사용했다.
대한민국의 김천 상무 FC 소속 축구 선수 이동경은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맡고 있다.1997년 9월 20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서 태어났으며,현재 27세이다.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본관은 평창 이씨이다.키는 175cm이고,체중은 70kg이다.주발은 왼발이며,상황에 따라 윙포워드와 중앙 미드필더 역할도 소화할 수 있다.그의 가장 큰 장점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드리블을 하는 능력과 빠르고 정확한 슈팅,그리고 롱패스 능력이다.또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직접 돌파로 공격에 가담하기도 하며,중거리슛 실력이 뛰어나 자주 코너킥이나 프리킥을 담당한다.주발인 왼발에 걸리면 위협적인 슈팅을 보여주고,약발인 오른발로도 슈팅을 잘 찬다.가끔 터지는 중거리포는 이동경의 트레이드마크가 될 정도로 강력하며,브라질전,아르헨티나전,멕시코전,그리고 인천전에서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동경은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읽는 눈이 뛰어나며,올림픽 대표팀에서는 전방 플레이 메이킹을 담당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프로에 어느 정도 적응한 이후부터는 킬패스를 넣어주는 실력도 크게 향상되었다.하지만 소속팀 울산 현대에서는 워낙 뛰어난 미드필더와 플레이 메이커가 많아 역할이 한정되고 본인의 100%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그의 단점으로는 과감해져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잘 구분하지 못해 판단 미스를 내리는 경우가 있으며,수비 시 아직은 미숙한 부분이 존재한다.
데뷔 초부터 2021년 초반까지는 몸싸움과 체력 문제도 지적받았으나,도쿄 올림픽을 다녀온 뒤로 몸싸움과 체력 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다.현재는 엄청난 압박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 가능하며,전후반 내내 뛰어다녀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체력이 올라왔다.다만 수비력이 완전히 개선되지 않았고 전술 이해도가 낮아 가능한 포메이션이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로 한정적이라는 단점이 여전히 존재한다.또한 유럽 리그에서 지속적으로 뛰기에는 피지컬적인 요소가 부족하다는 평가도 따른다.유럽 리그에서는 공격 포지션 선수들도 수비 가담을 중요하게 여기는데,이러한 점이 보완되지 않아 FC 샬케 04에서는 수비 미숙과 다양한 포지션 소화 불가 등을 이유로 벤치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이후 이적한 2부 팀 FC 한자 로스토크에서도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고 국내로 복귀하게 되었다.국내 복귀 후 첫 시즌인 2023년 후반기에는 떨어진 경기 감각 때문에 부진했지만,2024년 프리시즌에 피나는 노력으로 몸을 만들면서 또 한 번 각성하여 2021년 후반기를 뛰어넘는 엄청난 기량을 선보였다.온더볼,오프더볼,슈팅,패스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전반기 울산의 상승세를 이끈 1등 공신이 되었고,김천 상무에 입대하여 훈련소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폼 하락 없이 활약을 이어가 홍명보호의 2선 주전 자리를 꿰차며 전성기를 맞이했다.
주요 기록 및 수상
대회 기록으로 울산 HD FC 소속으로 AFC 챔피언스 리그 2020 우승,K리그1 2023,2024 우승을 경험했다.FC 샬케 04 소속으로는 2.분데스리가 2021-22 시즌 우승에 기여했으며,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AFC U-23 챔피언십 2020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수상으로는 2020년 AFC U-23 챔피언십 태국 폭스 스포츠 선정 베스트 11에 선정되었고,울산 HD FC 소속으로 게토레이 G MOMENT AWARD (2020년 7월)를 수상했다.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2021년 10월,2024년 3월,2024년 4월에 세 차례 수상했으며,김천 상무 FC 소속으로 2024년 K리그1 베스트 XI에 선정되었다.
여담
이동경의 롤 모델은 벨라루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레전드 알렉산드르 흘렙 선수라고 한다.흘렙 선수의 플레이를 거의 전부 보고 따라 연습했다고 밝혔다.그는 울산의 준우승을 5번이나 경험한 아픈 기억이 있다.2013년 12월 1일 동해안 더비 최종전에서 볼보이를 맡았을 때의 참극을 보고 프로 선수가 되어 꼭 이겨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하지만 6년 후 복수할 기회가 생겼을 때는 김도훈 감독이 갑자기 엔트리에서 그를 제외하는 바람에 출전이 무산되고 팀의 트라우마가 더욱 깊어졌다.다음 해에는 팀이 리그 우승에 실패했지만,이동경 본인은 울산의 2020 시즌 리그 마지막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그러나 울산이 FA컵에서도 전북에 패해 더블 준우승을 달성했을 때 서럽게 오열하는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이후 홍명보 감독 2년차에 울산이 꿈에 그리던 우승을 차지했으나,그는 독일 임대 중이어서 그 기쁨을 함께 나누지 못했다.그러다 2023 시즌 여름 이적시장에서 임대 복귀하며 드디어 첫 리그 우승을 경험하게 되었다.
2019 K리그1 34라운드 대구 FC 원정 경기에서 선수 입장 직전 상대 팀 친구 정태욱으로부터 뽀뽀를 받고 진심으로 어이없어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그는 아스날 FC의 서포터즈이며 언젠가 꼭 아스날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도쿄리'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그의 이름 '동경'이 일본의 수도 도쿄의 한자 독음과 같다는 점을 이용한 말장난이다.
하지만 이동경 본인은 서울 '경(京)'이 아닌 '빛날 경(炅)'을 사용한다.흥미롭게도 그는 2020년 AFC U-23 챔피언십에서 대표팀의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견인한 주역이 되면서 별명처럼 '이름값을 했다'.울산 시절 강릉으로 전지 훈련을 갔을 때 운전 면허 시험을 보러 가면서 친구들을 모두 데리고 갔다고 한다.프로 초반에는 코어 근육이 약점으로 지적받았지만,많은 훈련과 웨이트를 통해 개선되었다.울산 현대에서 동료였던 원두재와 '아빠와 아들'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는데,이동경이 아빠,원두재가 아들에 해당한다.대표팀에 처음 발탁되었을 때 주장 손흥민과 자주 연락하려고 전화번호를 교환했다고 한다.본인은 매우 기뻐했지만,언론에서 계속 질문하는 바람에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외모가 가수 크러쉬와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으며,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도혁 선수와도 많이 닮았다.최근에는 군 입대를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굳건이'와 닮았다는 말도 나온다.2022년 6월 14일에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정식으로 유부남이 되었다.그가 결혼 소식을 알린 날은 벤투호가 이집트전을 치른 날이었고,한국은 4대 1로 크게 이겼다.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프랑스 요리이며,그 중에서도 특히 부야베스를 좋아한다고 밝혔다.분데스리가에 진출한 뒤로는 꾸준히 독일어를 배우고 있는데,난이도가 높아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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