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진은 1960년 1월 24일에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동에서 태어났다. 임예진의 본명은 임기희이며, 예천 임씨 출신이다. 연극영화학을 전공한 임예진은 동국대학교를 졸업하였다. 1974년에 영화 '파계'로 데뷔하여 연기계에 발을 들였다. 임예진은 심스토리 소속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개신교 신자로 알려져 있으며, 가족으로는 남편과 딸을 두고 있다. 임예진은 A형이며, 왼손잡이라는 특이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임예진은 꾸준한 연기 활동을 통해 한국 연극영화계에서 귀감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예진의 뛰어난 연기력과 안정된 경력은 많은 이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
임예진: 전성기를 빛낸 1970년대의 아이콘
임예진은 1974년 영화 '파계'로 데뷔하였다. 임예진은 어린 비구니 역으로 출연하여 삭발을 감행하는 등의 투혼을 보여주었다. 임예진은 1970년대에는 고교 스타로 활약하며 눈부신 전성기를 보냈다. 그러나 성인 연기자로서의 길로 들어섰을 때에는 큰 좌절을 겪었지만, 꾸준한 활동을 통해 조연과 단역을 맡으며 연기 경력을 쌓아갔다.
중년에 접어들면서 예능에 눈을 뜨게 된 임예진은 현재는 예능과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활동을 하며 제 2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있다. 특히 주말 드라마 '내편'에서 소양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임예진은 1970년대에 원조 국민 여동생으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대의 청춘스타인 이덕화와 함께한 <진짜 진짜> 시리즈는 대박을 터뜨리며 임예진의 인기를 한층 더 높였다. 당시 임예진은 연예인 수입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임예진은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10대들의 아이콘이 되었다. 임예진의 얼굴은 교과서에 영희처럼 담겨지며, 당시 학생들에게는 로망의 대상이 되었다. 임예진의 인기는 하늘을 찌르며 남성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임예진: 새로운 도약을 꿈꾼 성인배우로서
1970년대 후반, 하이틴 계열의 영화가 정부의 정책에 밀려나자 임예진은 대학 입학을 앞두고 성인 연기자로서의 길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하이틴 스타로 이미지가 박힌 임예진은 성인 연기에 적응하기 어려웠다. 1979년 영화 '땅콩 껍질 속의 연가'를 시작으로 성인 연기자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노출을 감수해야 했던 성인 연기는 언론과 대중의 뭇매를 받게 되면서 장기간의 슬럼프를 겪게 되었다.
하지만 그녀를 일으켜 세운 것은 선배 배우 윤여정의 조언이었다. 윤여정은 임예진에게 배우로서의 자세와 사랑을 나누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헝그리정신을 불어넣었다. 이 조언을 받아들인 임예진은 '아역배우'에서 진정한 '성인배우'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임예진은 꾸준한 활동을 통해 하이틴 스타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한 명의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임예진은 1980년대에는 SBS의 시트콤 《오박사네 사람들》에서 개그 연기를 선보이며 이미지를 변신시켰다. 전체적인 청순한 이미지를 버리고 국민학생 조카와 노닥거리는 철부지 고모 역할을 맡아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전성기를 이어가고, 현재는 여러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예진: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배우의 이야기
2018년 12월, 인천에서 부동산업자로 활동하던 한 A씨가 임예진의 부친이 10년째 갚지 않은 2억 5,000만 원의 빚에 대해 논란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임예진은 부친과의 연락이 끊긴 상황이며,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배우자인 MBC 소속의 최창욱 PD와의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어린시절부터의 친구 관계에서 발전하여 결혼까지 이어졌다는데, 임예진은 학부모가 되는 것을 꿈꾸었다고 한다. 현재는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는데, 이런 가정적인 이야기와 배우로서의 활동이 어우러진다.
또한, 임예진의 연기력은 흔히 '유체이탈 연기'로 묘사되곤 한다. 임예진은 희대의 막장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출연하여 특유의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페미니즘 다큐멘터리 영화의 펀딩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성장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송골매 3집의 아가에게란 곡을 작사한 경험이 있으며, 다양한 음악적 측면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임예진은 임예진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와 현재, 더 나아가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고 있는 배우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임예진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