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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피츠버그 파이리츠 No.3. 그에 대해 알아보자

시사맨 2024. 7. 3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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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1999년 7월 26일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로 야구 선수로 성장했다. 배지환은 본리초등학교에서 영남리틀 야구팀을 거쳐 대구중학교와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야구 인생의 초석을 다졌다. 신체 조건은 180cm의 신장과 84kg의 체중으로, 내·외야 유틸리티 선수로서 2루수와 중견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우투좌타를 구사하며 유연한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배지환은 2018년에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선수로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프로 야구 무대에 발을 들였다. 그 이전에는 ATL과의 계약을 통해 국제 아마추어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질롱 코리아에서 활약하였다. 현재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2024년에는 75만 5천 달러의 연봉 계약을 체결하며 야구 선수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개인 생활 면에서 배지환은 가족과의 유대가 깊으며, 아버지 배재동, 어머니 정태옥과 형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또한, 반려견으로 독도와 태극이를 기르고 있으며, 이들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중요시하고 있다. 무종교를 표방하며, 소속사는 특별히 없으며 독립적인 성향을 유지하고 있다. 오는 2024년 1월에는 김가민과 결혼을 예정하고 있는 배지환의 개인적인 삶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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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내야수의 선수 경력

 

2. 아마추어 시절

 

배지환은 어린 시절 아버지와 함께 야구를 시작하며 야구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었다. 본리초등학교에서 영남리틀 야구팀을 거쳐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여러 고등학교의 유혹을 받았으나 경북고등학교를 선택했다. 배지환의 야구 여정은 좌투좌타에서 우투좌타로의 전환이 인상적이다. 12세 때 유격수를 목표로 던지는 손을 바꾸면서 야구에 대한 진지한 결심을 보였다.

 

경북고등학교 시절, 배지환은 1학년부터 주전 내야수로 활약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에는 청룡기에서 결정적인 끝내기 홈런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팀을 8강에 올렸다. 같은 해 제28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팀의 준우승에 기여하며, 고교 시즌 최고 타율을 기록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비록 1차 지명에서는 실패했지만, 배지환의 뛰어난 순발력과 공수주 능력은 메이저리그 구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3.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은 2018년 3월 10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하며 미국 프로 야구 무대에 진출했다. 첫 시즌인 2018년에는 GCL 루키 리그에서 데뷔하였으며, 초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시즌 후반에는 타격과 수비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많은 실책과 낮은 수비율로 인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2019년 시즌에는 싱글 A로 승격되며 유격수와 2루수를 오가며 유틸리티 내야수로서 기회를 얻었다. 시즌 중 가정 폭력 및 성폭력 관련 규정 위반으로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복귀 이후 안정적인 타격과 주루를 보였다. 마이너리그에서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시즌 종료 후 질롱 코리아에서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윈터리그에 참가하였다.

 

2020년 시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축 시즌이 진행되었으며,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배지환을 포함한 유망주들을 메이저리그 60인 로스터 택시 스쿼드에 포함시켰다. 배지환은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이 제도를 통해 메이저리그 참가의 기회를 엿보았다. 택시 스쿼드 제도는 구단이 선수들을 지켜보고 향후 시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배지환에게는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다.

 배지환의 2021 시즌 성과 및 평가

 

 메이저 리그 스프링 캠프 초청

 

배지환은 2021 시즌을 맞아 메이저 리그 스프링 캠프에 초청받는 영광을 안았다. 1999년생인 배지환은 매우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자신만의 자리매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1 시즌의 스프링 캠프 첫 경기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첫 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는 대타로 출전해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볼티모어전에서는 대수비로 출전하여 기회를 이어갔다.

 

 시즌 초반의 부진과 부상

 

시즌 초반, 배지환은 3월 17일 대수비로 출전한 뒤 18일에는 마이너 캠프 명단으로 강등되었으나,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메이저 리그에 계속해서 모습을 보였다. 이후 6월 6일 기준으로 22경기에서 .233의 타율과 5도루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6월 9일에는 부상으로 인한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행히도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로 판명되었고, 7월 2일 루키 리그에서 복귀 경기를 가졌다.

 

 루키 리그와 더블A 복귀

 

루키 리그에서 1홈런을 포함한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은 7월 6일 더블A 로스터에 복귀하였고, 7월 8일의 복귀전에서 4타수 2안타와 1도루를 기록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한국 시간으로 본인의 생일에 박효준이 피츠버그로 트레이드되면서, 두 선수 간의 친분이 더욱 주목받았다. 이어 7월 29일과 7월 30일에는 시즌 2호와 3호 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의 향상을 보여주었다.

 시즌 후반의 상승세

 

8월에 들어서면서 타율이 잠시 주춤했으나, 8월 8일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회복하였다. 9월 셋째 주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더블A 팀과의 시즌 마지막 시리즈에서 두 개의 홈런을 추가하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최종 성적은 .278/.358/.415로, 20도루와 7홈런을 기록하며 뛰어난 성과를 남겼다.

 

 애리조나 폴리그와 AFL에서의 활약

 

시즌 종료 후, 애리조나 폴리그에 파견된 배지환은 피오리아 자벨리나스 소속으로 활약하였다. 가을리그에서는 글렌데일 데저트독스와의 경기에서 2타수 1안타, 2타점, 4득점, 3볼넷을 기록하며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렀고, 10월 28일에는 AFL 2호 홈런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AFL 올스타에 선정된 것도 이러한 활약을 증명하는 결과이다.

 

 

 

배지환의 2021 시즌은 부상과 부진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끈질기게 극복해낸 해로 평가된다. 메이저 리그와 마이너 리그를 오가며 꾸준히 성과를 내며, 시즌 후반과 가을리그에서의 활약은 배지환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앞으로도 배지환의 성장과 성과를 지켜보는 것이 매우 흥미로운 시점이다.

 배지환: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의 플레이 스타일 분석

 

 타격

 

배지환은 타격에 있어 독특한 스타일과 뛰어난 컨택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지환의 타격 스타일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잡아당기는 타격과 밀어치는 타격이다.

 

컨택 능력:  

배지환의 가장 큰 강점 중 하나는 배지환의 컨택 능력이다. 유망주 시절부터 배지환은 뛰어난 컨택 능력으로 주목받았으며, 이는 마이너 리그 초기 시절부터 현지 관계자들에 의해 꾸준히 칭찬받아왔다. 배지환의 타격 메커니즘 중 하나는 높은 레그킥이다. 배지환은 무릎을 가슴팍까지 올리는 높은 레그킥을 구사하는데, 이러한 자세에도 불구하고 95마일 이상의 패스트볼을 컨택할 수 있는 능력을 보인다. 비록 항상 높은 레그킥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배지환은 투수의 유형이나 자신이 설정한 어프로치에 따라 레그킥의 높이를 조정하여 타격에 임한다. 많은 아시아 타자들이 메이저 리그에서 패스트볼 공략에 실패했던 점을 고려하면, 배지환의 이러한 능력은 매우 고무적이다.

좌타자와 좌투수의 상성:  

특이한 점은 좌타자인 배지환이 좌투수 상대에서 오히려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한다는 점이다. 이는 타격 스타일의 특성상 좌투수와의 상대 성적이 더 좋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파워와 스윙의 변화:  

배지환은 초창기에는 전형적인 리드오프형 슬랩 히터로 분류되었으며, 파워에 대한 평가는 낮았다. 그러나 AA 리그에 진출한 이후부터는 타격 메커니즘과 스윙을 재조정하여 파워와 장타력이 향상되었다. 배지환은 본인이 파워 증가를 위해 특별히 벌크업을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으며, 대신 스윙의 접근성과 기술적 조정을 통해 발전을 이루었다. 현재는 시즌당 약 10개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 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빅리그에서 평균 이상의 장타력을 보이는 데는 다소 부족할 수 있으나, 여전히 리드오프형 타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2023 시즌의 도전:  

메이저 리그에서 본격적인 기회를 가진 2023 시즌에는 선구안의 문제와 타구의 질 저하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타격 성적이 리그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음을 의미하며,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평가된다.

 

 

배지환의 플레이 스타일은 탁월한 컨택 능력과 높은 레그킥을 활용한 타격 메커니즘이 특징이다. 파워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리드오프형 타자로서의 강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메이저 리그에서의 성과는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지만, 배지환의 잠재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고 평가된다.

 

 배지환: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의 수비 및 주루 분석

 

 수비

 

배지환의 수비력은 메이저리그 기준으로 평균적인 수준에 해당하지만, 배지환의 타격과 뛰어난 주력에 비해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

내야 수비:  

배지환의 내야 수비는 넓은 범위와 준수한 어깨를 자랑하지만, 송구의 정확도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다. 이로 인해 마이너리그 초기에는 실책이 빈번하게 발생하였으며, 어려운 타구를 잘 잡고도 송구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배지환의 수비 위치는 싱글A 시절부터 유격수보다 2루수 출장 비율이 더 높았고, 이는 송구의 불안정성과 관련이 있다. 더블A에서는 유격수 자원으로 오닐 크루즈가 자리하고 있어, 배지환은 주로 2루수와 외야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그러나 트리플A 시절부터는 수비력이 개선되어 실책이 줄어들었으며, 유격수로도 가끔 출전하였다. 데릭 셸튼 감독은 배지환의 유격수 가능성을 언급하며, 메이저리그 주전 유격수로서의 수비력은 부족하지만 유격수 기용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평가하였다.

 

외야 수비:  

배지환은 빠른 발을 활용해 외야에서도 활약하고 있으며, 콜업 후에는 올스타급 중견수 브라이언 레이놀즈를 좌익수로 배치하고 배지환을 중견수로 기용하기도 했다. PNC 파크의 넓은 좌중간에서는 두 명의 중견수가 필요할 수 있지만, 배지환은 외야 수비에서도 일정 수준의 성과를 보여주었다. 마이너리그에서 내외야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으며, 현재로서는 유틸리티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

 

종합 평가:  

현재까지 MLB에서 배지환의 수비력은 다소 아쉬운 면이 있다. 특히 타구 판단과 기본적인 포구에서 미흡함을 보이며, 송구보다도 기본적인 수비 기술에서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빠른 발을 활용한 수비 범위 커버로 호수비를 보이는 경우가 많으며, 안정감 있는 수비를 위해 추가적인 발전이 필요하다.

 주루

 

배지환의 주루 능력은 배지환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평가된다.

 

주력:  

배지환은 유망주 시절부터 뛰어난 주력을 갖추었으며, 빠른 발뿐만 아니라 빠른 판단력으로 루상에서 매우 위협적인 주자로 평가받는다. 고교 시절 100m를 10초 6에 주파하는 놀라운 스피드를 보였으며, 타석에서 1루까지의 스프린트는 3.7~8초 정도로 측정된다. 시즌 중 번트 안타를 기록한 3.65초는 2018년 스탯캐스트 측정 이후 최고 기록이다. 또한, 데뷔전에서 2도루를 기록하며 피츠버그 구단 최초로 데뷔 루키의 2도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성공률 및 평가:  

2022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상위 10% 안에 드는 주력을 보였으며, 20-80 스케일 기준으로 70 정도로 평가받았다. 2023 시즌에는 24도루와 9도루 실패를 기록하여 성공률 72.7%를 기록했으나, 베이스 크기 증가에 따른 전반적인 도루 수치 증가를 감안하면 인상적인 수치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에서 1루로 도달하는 시간은 상위 1~5위 안에 드는 급으로, 배지환의 달리기 능력은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하였다.

 

 총평

 

배지환은 좌투수에게 오히려 강한 좌타자이며, 내외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자원으로서 뛰어난 주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매 시즌마다 한 달 이상의 부상과 타격 사이클의 기복으로 인해 스탯이 낮게 기록되는 경향이 있다. 2022 시즌 트리플A에서 한때 20홈런 페이스를 보였으나 부상으로 인해 페이스가 급격히 꺾인 사례는 배지환의 건강 문제를 시사한다. 또한 극단적인 슬로우 스타터로, 4월까지는 타격 감각이 부족하다가 5~6월부터 몰아치기 시작하는 경향이 있다.

 

배지환의 독특한 외모와 화려한 스타일, 그리고 악바리 근성으로 인해 국내외 팬층이 두텁고, 이로 인해 팬들은 배지환의 미래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에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건강을 유지하고 타격의 기복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2023 시즌에는 주력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아쉬움을 드러내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배지환: 다양한 면모와 그에 따른 평가

 

배지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는 야구계와 팬들 사이에서 다채로운 모습과 개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지환의 개인적 가치와 사회적 기여, 그리고 야구 외적인 활동들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롤 모델과 미국 진출

 

배지환은 인터뷰를 통해 “이종범 선배님을 롤 모델로 생각한다. 그 이유는 이종범 선수처럼 공수주 3박자를 갖춘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종범 선수의 전반적인 능력을 이상적으로 여기는 배지환은 자신도 모든 면에서 균형 잡힌 선수가 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미국 진출 당시에는 대한야구협회가 경북고에 대한 지원금을 끊자, 1억 원을 기부하며 자신의 의사를 밝혔고, KBO의 규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러한 행동은 배지환이 공적과 사적 영역에서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회적 기여와 개인 생활

 

배지환은 개인적으로 독도라는 이름의 슈나우저를 기르고 있으며, 시즌 중에는 부모님이 계신 대구 본가에서 맡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시즌 도중에는 독도가 새끼를 낳았으며, 그 이름은 태극이다. 이러한 애완동물에 대한 애정은 배지환의 부드러운 성격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배지환은 몸에 태극기 타투를 새기고, WBC나 여러 국제대회에서 태극기를 달고 뛰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는 배지환의 애국심과 국제적 무대에서의 활동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다.


 개인적 특성 및 인터뷰

 

배지환의 목소리는 운동선수치고는 상당히 가는 하이톤에 얇은 미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많은 이들에게 의외로 느껴질 수 있다. 인터뷰에서 배지환의 영어 실력 또한 눈에 띄며, 마이너리그 시절부터 영어를 열심히 익혀온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언어 능력은 미국 내에서의 적응을 돕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배지환은 과거 학창 시절 선배와 코치들로부터 부조리를 경험한 것으로 보인다. 질롱 코리아 시절 인터뷰에서 선배와 코치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할 말은 해야 하는 성격 때문에 관계가 껄끄러운 때가 많았다고 한다. 이러한 성격은 배지환의 직업적 관계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동시에 진솔함과 정직함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야구 경력과 성과

 

마이너리그 시절, 배지환은 네임밸류가 있는 투수들 상대로 좋은 성과를 보였다. 루이스 카스티요, 조던 힉스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었고, 자니 쿠에토를 상대로는 큼지막한 장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KBO 출신 투수들 상대로는 아드리안 샘슨을 제외하고는 큰 성과를 내지 못한 편이다. 이로 인해 KBO와 MLB 투수들 간의 차이점을 엿볼 수 있다.

 

파워 증가와 근육량 관리:  

배지환은 파워 증가와 근육량 증량을 위해 벌크업을 한 적은 없다고 하지만, 근육량 유지를 위한 웨이트 트레이닝은 꾸준히 하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의 체력 소모를 고려하여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홀히 하지 않으며, 소속 에이전시 대표가 트레이너 출신이라 철저하게 관리받고 있다.

 사회적 이미지와 외모

 

배지환은 배지환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통해 패션 감각을 드러내며, 스트릿 패션과 깔끔한 스타일을 모두 소화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메이저리거가 된 이후에는 루이비통 등 명품을 자주 착용하며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다.

 

등번호와 조기 메이저리그 진출:  

2022년 10월 말 라이브 방송에서는 메이저 콜업 이후 팀이 정해준 등번호 71번을 달았고, 2023 시즌에는 3번을 착용했다. 배지환은 고졸 야수 중 메이저리그에 가장 빠르게 올라갔으며, 코로나로 인해 시즌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4시즌 만에 MLB 진출을 이루었을 것이다.

 

별명과 결혼:  

배지환의 대표적인 별명은 오지환의 별명 '오지배'에서 유래한 '배지배'이다. 2024년 1월에는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후 미혼모 시설에 기부하고 있는 사실도 알려졌다. 과거의 이미지 문제에 대한 비판이 있었으나, 현재는 아내의 영향을 받아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배지환의 경력과 개인적 활동은 배지환의 다양한 면모와 복잡한 성격을 반영한다. 야구 선수로서의 성과와 사회적 기여, 그리고 개인적 특성들은 그를 더욱 흥미롭고 다면적인 인물로 만들어주며,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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