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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C : '티메프 사태'와 쿠팡 관련주로 언급되는 기업. KCTC의 이슈들에 대해 알아보자

시사맨 2024. 7. 3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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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전자상거래(e커머스) 시장에서 주요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티메프 사태'로 인해 쿠팡 관련주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쿠팡의 주가는 이에 비해 큰 변동이 없어 양극화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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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TC의 급등과 쿠팡 관련주 동반 상승

 

지난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종합물류기업 KCTC는 전일 대비 30% 상승하며 주당 533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기록한 52주 최고가에 근접한 수치다. 특히 거래량이 평소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와 더불어 쿠팡의 물류를 담당하는 동방,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갤럭시아머니트리, 헥토파이낸셜, 다날 등도 각각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의 상승은 쿠팡의 실적 개선에 따른 기대감 때문이다. 쿠팡과의 제휴를 통해 실적이 향상될 것이라는 낙수효과가 주가에 반영된 것이다. 특히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인해 쿠팡의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

 e커머스 시장의 구조적 변화

 

쿠팡은 국내 e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쿠팡의 시장 점유율은 24.5%로 2위 네이버(23.3%)를 소폭 앞서고 있다. 이에 반해 큐텐 그룹 산하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의 합산 점유율은 4.6%에 불과하다.

 

모바일 앱 사용자 순위에서도 쿠팡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3129만 명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티몬과 위메프는 각각 437만 명, 432만 명으로 뒤를 잇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중소형 e커머스 업체보다 대형사를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볼 수 있다.

 쿠팡의 주가 반응과 향후 전망

 

국내 관련주가 들썩이는 가운데 쿠팡의 주가는 정작 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25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쿠팡의 주가는 전일 대비 0.65% 하락한 19.79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약 3개월 만에 20달러 선을 내준 것이다. 쿠팡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4000만 달러(약 550억 원)를 기록한 바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다음달 7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실적 발표가 향후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메프 사태로 인해 쿠팡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될지, 아니면 현재의 주가 하락세가 지속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결론

 

티메프 사태는 국내 e커머스 시장에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쿠팡 관련주의 급등은 이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으나, 쿠팡의 실제 주가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시장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향후 쿠팡의 실적 발표와 함께 이 변화가 어떻게 구체화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e커머스 시장 전체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KCTC, 업계 최초로 AI 적용한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

 

종합물류 기업 KCTC(대표 류주환)가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을 사업 업무에 적용하며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을 선언했다. KCTC는 AI 전문업체 스마트마켓서비스(대표 김세규)와 협력하여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AI 개념증명(POC)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AI 적용 범위 및 기술 개요

 

KCTC는 사내 문서인 사규, 정관, 정보화 매뉴얼, WMS(창고관리시스템), AEO(세관 통관 절차 간소화), 중대재해 방지, 세무, 회계, 법무 등 다양한 업무에 AI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했다.

 

스마트마켓서비스에서 개발한 국내법 AI 솔루션 'chat DOCs 엔진'을 기반으로 KCTC는 단기간 내 AI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chat DOCs'는 음성 인식 기반의 자연어 질문을 이해하고 데이터베이스(DB)에서 유사한 답변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구축 절차는 데이터 수집, 전처리·정제, 임베딩·벡터 DB화, 검색증강생성(RAG), STT·TTS 질문과 답변 등 5단계로 구성됐다.

 프로젝트의 성과와 향후 계획

 

이번 AI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윤명노 KCTC 상무는 "1차적으로 완료된 사내 AI 업무를 전사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KCTC가 AI 도입을 통해 전사적 자원 관리(ERP) 업무까지 확장하려는 의지를 나타낸다. 류주환 KCTC 대표는 "2단계로 ERP 업무를 포함한 기업 내부 자료의 AI화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스마트마켓서비스의 김세규 대표는 "대기업, 중견기업, 지자체, 관공서 등도 부담 없는 가격으로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chat DOCs 엔진' 기반의 구축형 AI 서비스를 빠르게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입되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결론

 

KCTC의 AI 도입은 업계 최초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기술 적용을 넘어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이라는 큰 변화를 의미한다. AI를 통한 업무 혁신은 KCTC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KCTC가 AI를 활용하여 더 많은 업무 영역에서 혁신을 이루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KCTC와 UPA,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합작투자계약 체결

 

울산항만공사(UPA)와 KCTC(대표 류주환)가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며 국제 물류 시장에서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은 UPA의 첫 해외사업으로, 양사는 올해 안에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베트남 동나이 지역 복합물류센터 건립 계획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남부 동나이 지역 2만1000㎡ 부지에 1만2000㎡ 규모의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센터는 일반화물 및 냉장·냉동화물을 보관하는 다목적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상온창고 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 초에는 냉장·냉동 창고를 포함한 복합물류센터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물류센터의 역할 및 기대 효과

 

복합물류센터의 냉장·냉동 창고는 주로 과일 등 신선 식품을 보관하여 K-Food의 수출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상온창고는 자동차 부품을 비롯한 다양한 일반화물을 보관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베트남 물류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것이 UPA의 방침이다.

 UPA와 KCTC의 전략적 비전

 

김재균 UPA 사장은 "울산항만공사의 첫 해외사업인 베트남 물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우리나라 중소기업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베트남 물류거점 확보를 시작으로 울산항과 연계된 해외 물류거점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주환 KCTC 대표 또한 이번 합작투자계약이 KCTC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물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결론

 

UPA와 KCTC의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건립은 한국 물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양사의 협력은 한국 중소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은 향후 다른 지역으로의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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