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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채권처럼 만기시 원금보존+이자수익까지 얻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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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사맨 2023. 12. 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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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투자권유가 아닌 단순히 정보 제공 목적의 글입니다.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만기매칭형 ETF의 전략과 투자 고려 사항

 

지난해에 처음 출시된 만기매칭형(만기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들의 만기가 속속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상품들은 채권 만기 이후 ETF가 상장폐지되고 투자자들에 돈을 돌려주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기 때까지 들고 있으면 채권 만기 수익률만큼의 수익률을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어 안정적 성향의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만기 직전에는 일부 구성 종목이 현금화되면서 ETF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어 투자자의 '전략'이 중요한 시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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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lwlIluzRe4?feature=shared

### 만기매칭형 ETF란?

 

만기매칭형 ETF는 만기가 비슷한 시기로 구성된 채권만을 담은 ETF입니다. 기존 채권형 ETF와의 차이는 채권 만기가 도래하면 ETF가 상장폐지되고 투자자들은 채권 만기 수익률만큼의 투자 수익률을 확정지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채권 투자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ETF의 거래 용이성을 갖춘 이러한 상품은 현재 20여종 정도가 국내 증시에 상장돼 있습니다.

 

### 만기 직전의 주의사항

 

하지만 ETF 만기가 다가올수록 예상 만기 수익률(YTM)이 낮아질 수 있어, 만기 전에 ETF를 팔고 나가는 것이 투자자에게 유리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운용사가 ETF를 구성하는 모든 채권을 같은 날 만기인 상품으로 맞추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만기가 돌아오는 상품으로 구성하더라도 조금씩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만기 직전에는 예금 계좌나 초단기상품에 현금을 보유하게 되는데, 이들 상품의 이자 수익은 채권 수익률보다 낮아져 전체 상품의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 사례 분석

 

예를 들어, 이달 15일 만기를 맞는 'TIGER 23-12 국공채액티브 ETF'의 경우 11월 30일 기준으로 원화 예금 비중이 19.32%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해 연말에는 2.17%에 그쳤던 수치입니다. 또 다른 예시로는 지난 11월에 상장된 'KBSTAR 23-11회사채(AA-)액티브 ETF'가 있습니다. 해당 ETF는 만기 직전에 원화 예금 비중이 70%를 넘겼고, 최종 수익률은 예상 만기 수익률을 못 미쳤습니다.

 

 

 

### 금리 변동과의 관계

 

고금리 환경에서 채권 가격이 크게 떨어진 만큼, 금리 하락 시 채권 가격이 올라 ETF 매매 차익을 노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채권 만기가 다가올수록 채권의 가격 변동이 덜 하기 때문에 만기가 얼마 남지 않은 채권으로 구성된 만기채권형 ETF의 경우 큰 차익을 보기는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 투자 전략과 운용사의 노력

 

운용사들은 상장 시점의 기대 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기가 도래하는 'ACE 23-12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의 경우, 만기가 지난 종목에 현금을 재투자해 수익률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있습니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최대한 구성 상품의 만기를 맞추고, 단기 운용을 하는 상품의 수익률을 채권 만기 수익률에 근접하게 만드는 것이 운용의 기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결론

 

만기매칭형 ETF는 안정적인 채권 투자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있지만, 만기 직전에는 예상 수익률이 낮아지는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투자자는 특히 만기 전 전략을 세우고, 운용사의 노력과 ETF의 구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리 환경의 변화와 상관없이 신중한 투자 결정이 필요한 만기매칭형 ETF 투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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