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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파월과 경제 동향 : FOMC 의사록과 12월 고용 보고서를 예의주시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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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사맨 2023. 12. 3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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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월 만에 최저, 달러 가치 하락과 연준의사록 영향

 

지난 5개월 동안 원·달러 환율이 1280원대로 하락한 가운데, 새해에는 1200원대에 안착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말 이벤트 부재와 거래량 감소로 환율은 수급에 따라 움직였으며, 연초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미국의 12월 고용 보고서가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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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OMC 의사록 공개와 달러 가치 하락 예상

- 1월 3일에 예정된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연준이 통화완화 선호하는 비둘기 색깔을 유지한다면 달러화의 추가 약세가 예상됩니다.

- 연준은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내년 최종금리 수준을 4.6%로 제시하며 내년 중 최소 세 차례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 미국의 내년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면 달러 가치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2. 미국 12월 고용 보고서와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

- 5일에 발표될 미국의 12월 고용 보고서에서는 고용 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연준이 내년 금리인하에 동의할 여건을 만들 수 있습니다.

- 현재까지의 예측에 따르면 12월 비농업취업자수는 16.8만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업률도 3.8%로 조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86.7%로 높아졌습니다.

 

### 3. 유로존 소비자물가와 달러화의 강세

- 같은 날인 5일에는 유로존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최근의 경향에 따르면 물가는 3%대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미국보다 금리인하를 먼저 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만약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다면 유로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로 이어져 환율은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4. 환율 전망: 하락 압력 VS 되돌림

- 다수의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1월 초에도 미국의 통화 피봇(정책 전환) 기대에 따른 달러화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금리인하에 따라 환율이 계속해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달러인덱스가 급하게 하락했기 때문에 내년 초에는 레벨 부담감에 따른 되돌림이 있을 수 있습니다.

 

### 5. 전문가들의 의견

- 김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환율 1200원대 안착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며 "12월 한국 수출 증가와 무역흑자 기조가 이어지면서 환율 상단을 제약하는 가운데 대중국 수요 회복 여부가 원화 강세 압력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다른 은행의 딜러는 "달러인덱스가 100까지 내려오면서 환율도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은 1260~1272원까지 내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종합하면, 연초에는 달러화 약세와 환율 하락이 예상되지만, 달러인덱스의 레벨 부담과 예상보다 낮은 물가 등으로 인해 되돌림의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통화 정책과 경제 지표에 주의를 기울이며 시장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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