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진정세 지속되나? 세계식량가격 하락, 설탕가격 16.6% 급락

 

 

1. 세계식량가격 하락세 지속

 

세계식량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1.5% 하락한 118.5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하락세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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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품목별 가격 변동

 

- 설탕 가격 16.6% 급락:

특히 설탕 가격이 지난달에는 16.6% 급락했습니다. 브라질에서의 설탕 생산 증가와 에탄올 판매 수익의 감소, 인도 정부의 에탄올 생산용 사탕수수 사용 제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유제품 가격 상승:

반면에 유제품 가격은 1.6% 상승한 116.1로 나타났습니다. 서유럽에서 겨울 휴가철에 버터와 치즈 수요가 증가하고 중동에서는 치즈 수입 수요가 늘면서 유제품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 곡물 가격 상승:

곡물 가격은 122.8로 전월 대비 1.5% 상승했습니다. 특히, 밀은 주요 수출국에서의 기상 여건과 흑해 지역 긴장 증가로 인한 물류 문제가 가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3. 다양한 영향요인

 

농산물 시장에서의 하락세와 품목별 가격 변동은 다양한 영향요인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기후 조건, 지역별 긴장 상황, 국가 정책 등이 농산물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를 주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향후 농산물 가격 변동은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계속해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