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朴봄, Park Bom)은 1984년 3월 24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가수로, 2NE1의 멤버로 알려져 있다. 신체는 165cm이며 혈액형은 AB형이다.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언니 박고운이 있다. 박봄은 Gould Academy을 졸업하고, 레슬리 대학교와 버클리 음악대학에서 각각 심리학과 프로페셔널 뮤직학을 중퇴하였다. 현재는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며, 2NE1으로서 2009년 3월 27일 디지털 싱글 'Lollipop'으로 데뷔한 이후, 솔로로는 2009년 10월 28일 'YOU AND I'로 활동을 시작했다. 박봄은 '춘여사', '배미', '봄토리', '뽀미', '봄토끼', '목봄', '옥수수봄', '빵봄', 'Bommie' 등 다양한 별명으로도 불리며, MBTI 유형은 ENTP-T이다.
박봄: 대한민국 가수의 여정
초기 생애와 유학 생활
박봄은 1984년 3월 24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가수의 꿈을 키운 박봄은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Los Angeles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후, Maine 주에서 고등학교를 마쳤다. 유학 시절, 가수가 되고자 하는 열망이 커졌고, 박봄은 오디션을 보아 합격했으나 어머니의 반대로 인해 메인주로 이사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봄은 굴드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레슬리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했으나, 가수의 꿈을 포기할 수 없어 부모님 몰래 보스턴의 버클리 음악대학으로 편입하였다. 유학 시절, 박봄의 이모가 그녀를 돌보았고, 박봄의 고등학교 시절 축구팀 활동도 흥미로운 일화로 남아 있다.
연예계 입문과 2NE1의 시작
한국으로 돌아온 박봄은 3년 간의 오디션 도전 끝에 2005년 YG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합류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 따르면, 박봄은 오디션에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다시 도전하여 3년째에 합격했다. 또한, 박봄은 “YG가 아니면 가수를 하지 않겠다”는 당돌한 발언으로 주목을 받았다. 2006년, 박봄은 빅뱅의 데뷔곡 <We Belong Together>와 <Forever With U>에 피처링하며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이후, 2008년에는 Red Roc의 곡 <알 수 없는 음악가>와 Lexy의 3집 <RUSH>의 수록곡 <Baby Boy>에 피처링으로 참여하였다. 박봄을 대중에게 널리 알린 계기는 2006년 애니콜의 광고 <Anystar>에서 이효리의 대타 역할을 맡으며 독특한 음색과 예쁜 외모로 주목받은 것이었다.
솔로 활동과 2NE1의 성장
박봄은 원래 솔로 R&B/Soul 가수로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2NE1의 멤버로 합류하면서 이 계획은 무산되었다. 2009년 2NE1의 멤버로 정식 데뷔한 박봄은 그룹 내 메인보컬로 활동하며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2NE1 TV에서 박봄의 귀여운 외모와 성격이 크게 부각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봄토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박봄의 매력적인 이미지가 주목받았다.
솔로 활동과 공백기
2009년 11월, 박봄은 디지털 싱글 <You And I>를 발매하며 솔로 데뷔를 하였다. 이 곡은 발매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며 음원 차트를 석권했으며, MAMA에서 최고의 디지털 싱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2011년에는 <DON'T CRY>를 발표하며 또 다시 음원 차트를 석권했다. 박봄은 2011년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GG의 곡 <바람났어>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2012년에는 에픽하이의 7집 앨범 타이틀 곡 <UP>에 피처링을 하였다.
2019년 컴백과 최근 활동
2018년, 박봄은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3월 12일 싱글 앨범 '봄'으로 솔로 활동을 재개하였다. 타이틀 곡 "봄"은 R&B 장르로 박봄의 보이스에 잘 어울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컴백 후, 박봄은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같은 해 5월 2일, 리패키지 앨범 're:BLUE ROSE'를 발매하며 타이틀곡 <4시 44분>을 선보였다.
또한, 2019년 8월부터 10월까지 엠넷의 걸그룹 컴백 서바이벌 프로그램 ‘컴백전쟁: 퀸덤’에 솔로로 출연하였으며, 다양한 무대와 활동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2020년 1월 1일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솔로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2021년과 미래
2021년, 박봄은 공백기 동안 앨범 작업과 다이어트를 병행하며 근황을 알렸다. 3월 31일에는 새로운 싱글 ‘도레미파솔’을 발표하였고, 이 곡은 래퍼 창모가 참여하여 주목을 받았다. 박봄은 음악 활동을 지속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박봄의 여정은 가수로서의 끊임없는 도전과 성장을 보여준다. 박봄의 음악적 업적과 개성 있는 활동은 많은 팬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며, 앞으로도 박봄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박봄: 2022년부터 현재까지의 음악 여정
2022년: 컴백과 활동 재개
박봄은 2022년 3월 11일, 약 1년 간의 공백기를 마치고 멜로망스의 김민석과 협업한 싱글 '꽃'을 발매하며 공식적인 컴백을 선언하였다. 이 곡은 발매와 동시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박봄의 음악적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같은 해 8월 26일부터 9월 23일까지 방영된 SBS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싱포레스트 시즌2'에 출연하여, UN의 <파도>,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애즈원의 <원하고 원망하죠>, 이상은의 <언젠가는> 등 다양한 곡을 커버하였다. 이 방송에서의 공연들은 이후 음원으로 발매되어, 박봄의 다채로운 음악적 색깔을 드러냈다.
2022년 11월 1일, 박봄은 프로젝트 싱글 'Remembered'를 발매하였다. 그러나 이 날,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에 따라 소속사는 언론 홍보 활동을 전면적으로 자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로 인해 'Remembered'는 조용한 발매를 맞이했으며, 박봄의 활동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잠시 주춤하였다.
2023년: 팬 콘서트와 신곡 발매
2023년 6월 10일, 박봄은 필리핀에서 첫 팬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 콘서트는 박봄의 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해외에서도 박봄의 인기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이어서 6월 18일에는 싱글 <이 밤의 끝을 잡고>를 발매하였으나, 이번에도 별다른 홍보나 방송 활동 없이 조용히 발매되었다. 같은 해 11월 8일, 새 신곡 <아이(I)>의 발매 소식과 함께 티저를 공개하였다. 11월 22일에는 디지털 싱글 <아이(I)>가 발매되었으나, 이번에도 방송 활동은 진행되지 않았다. 박봄은 여전히 개인적인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방송과 홍보보다는 음악 본연의 가치를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음악적 특징과 보컬 스타일
박봄의 보컬 스타일은 독특하고 개성이 뚜렷하여, 한국 음악 씬에서의 대표적인 R&B/Soul 보컬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박봄의 음색은 고음의 안정감과 두터운 톤이 특징이며, 약간의 허스키함이 미국의 음악적 색깔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NE1의 메인보컬로서 그룹의 핵심 역할을 맡으며, 박봄의 음색과 창법은 YG 보컬의 표준으로도 여겨진다. 박봄의 주된 보컬 스타일은 비성을 많이 사용하며, 독특한 바이브레이션을 강조하는 창법이 특징이다. 이러한 창법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박봄의 개성 있는 보컬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준다.
성격과 대중적 이미지
박봄의 성격은 무대 위에서와는 달리 매우 소심하고 여린 면모를 보인다. 2NE1의 막내로서 장난기 많고 엉뚱한 행동을 자주 보이며, 그로 인해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2NE1 TV에서는 박봄의 유쾌하고 엉뚱한 모습이 종종 방송되어, 대중들에게 인상 깊은 이미지를 남겼다. 그러나 박봄은 자신의 엉뚱한 행동이 방송에서 어떻게 비춰지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때때로 자신이 웃음을 유도하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봄은 예능 출연 시에도 뛰어난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며, '컴백전쟁: 퀸덤'에서는 후배들과의 친근한 교류로 호평을 받았다. 박봄의 4차원적 성격과 비글미는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박봄이 음악과 예능에서 두루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박봄은 음악적, 예능적 활동을 통해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박봄의 음악과 예능에서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박봄: 비주얼
박봄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가수로서, 그 비주얼 또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박봄의 외모는 단순한 미적 기준을 넘어서, 개성과 매력의 상징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리와 체형
박봄의 다리는 박봄의 가장 두드러진 미적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박봄은 길고 가느다란 다리와 균형 잡힌 허벅지와 종아리 비율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박봄 다리운동"이라는 명칭이 붙은 운동법이 유행하기도 했다. 2NE1의 스타일리스트 양승호는 박봄의 다리가 아름다워서 그녀에게 짧은 미니스커트나 핫팬츠를 자주 입혔다고 언급하였다. 이와 같은 다리라인 덕분에 박봄은 자주 다리 노출이 많은 의상을 선택하였다. 박봄은 본인의 상체에 비해 하체는 군살이 없다는 점을 자주 강조하며, 타고난 체형에 대해 자연스러운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메이크업과 이미지
박봄의 메이크업 스타일은 무대와 일상에서 확연히 구별된다. 무대 위에서는 두꺼운 아이라인, 섀도우, 인조 속눈썹을 강조하여 강렬한 인상을 주는 화장을 즐긴다. 이러한 화장법은 박봄의 갸루 느낌과 강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 박봄의 무대 화장은 종종 팬들과 대중에게 박봄을 인상 깊게 남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면, 민낯이나 연한 화장을 했을 때의 박봄은 훨씬 더 귀여운 느낌을 준다. 박봄은 2013년도 초반 얼루어 화보에서 기존의 진한 메이크업과는 다른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 자신에게 더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박봄은 진한 화장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다고 밝힌 바 있어, 박봄의 메이크업 취향이 강한 편임을 알 수 있다.
건강과 외모
박봄은 지병으로 임파선염을 앓고 있어 붓기가 자주 발생한다. 이로 인해 지압 패치를 사용하여 부기 완화를 시도하며, 이러한 패치는 박봄의 외모에서 종종 볼 수 있는 특징 중 하나가 되었다. 박봄은 방송 출연 시 이러한 지압 패치를 착용하여 화제를 모은 적도 있다.
결론적으로, 박봄은 그 개성 있는 외모와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봄의 비주얼은 단순히 외적 아름다움을 넘어서, 무대에서의 강렬한 존재감과 개인적인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키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박봄의 독특한 매력과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박봄의 팬들과 대중에게 계속해서 긍정적인 인상을 남기고 있다.
박봄: 롤모델과 개인적 취향
박봄은 그 독특한 비주얼과 무대 퍼포먼스 외에도 다양한 개인적 취향과 흥미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박봄은 단순한 가수를 넘어 여러 면에서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롤모델과 영향
박봄은 비욘세를 롤모델로 삼고 있으며, 박봄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닮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비욘세의 무대에서 보여주는 강렬한 에너지와 뛰어난 무대 장악력은 박봄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며, 이는 박봄의 음악적 표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또한, 박봄은 머라이어 캐리의 팬으로도 유명하다. 고등학교 시절, 머라이어 캐리의 노래를 들으면서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을 정도로 박봄의 음악에 깊이 반했다고 전해진다.
태몽과 유행어
박봄의 태몽은 아버지가 하늘로 승천하는 용 위에서 달리는 꿈을 꾸었다는 이야기로 전해진다. 이는 박봄의 성공적인 가수 경력을 상징하는 독특한 배경으로 여겨진다.
박봄은 2NE1 TV에서 다양한 유행어와 개인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대표적인 유행어로는 "나는 옥수수가 싫어요"와 "Don't touch my 건강식품~" 등이 있다. 특히, 박봄은 건강식품에 대한 열정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건강 보조제를 애용한다. 이러한 취향은 박봄의 일상과 방송에서 자주 언급되며,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개인적 취향과 특징
박봄은 무민을 매우 좋아하여, 2NE1 TV 시즌 3와 룸메이트 프로그램에서 무민 인형을 애지중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빵을 좋아하여 '빵봄', '먹봄'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또한, 데뷔 초부터 덤블링을 특기로 선보였으며, 이는 박봄의 무대에서의 독특한 매력을 더하는 요소 중 하나로 평가된다.
무대와 방송 활동
무대에서 박봄은 종종 다른 가수를 대신해 피쳐링을 맡기도 했다. 예를 들어, 타블로의 <나쁘다> 무대에서 진실 대신, 싸이의 <어땠을까> 무대에서는 박정현을 대신해 피쳐링을 맡았다. 또한, 2010년 2NE1의 정규 1집 활동 당시 레드와인 컬러의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많은 팬들에게 인상 깊게 남았다.
박봄은 또한 방송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남기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13년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공연 중 하이힐이 벗겨지는 사고를 겪었으나, 이를 태연하게 대처하며 맨발로 공연을 마무리한 일화는 여전히 기억에 남는다.
박봄은 박봄의 개인적 취향과 독특한 매력으로 많은 팬들과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박봄의 다채로운 개성과 무대에서의 열정은 그녀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