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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주4일제근무' 실험에 나서나... "아직까지는 유연근무제 변형에 불과?"

시사맨 2024. 1. 2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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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삶의 균형이 중시되는 시대, 기업들도 주 4일 근무제에 대한 시범 운영에 나섰다. 최근 삼성전자와 SK에 이어 포스코까지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하기로 한 소식이 전해져 기업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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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도전, '격주 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포스코는 22일부터 '격주 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 이는 격주 금요일 4시간의 필수 근무를 없애 직원들의 근로시간 선택폭을 확장시킨 것이다. 대략 1만여 명의 상주 근무 직원들은 새로 도입된 근로시간제나, 기존 근무형태 중 희망하는 제도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 2주 단위 평균 주 40시간 내의 근로시간을 유지하면서 첫 주는 '주 5일', 다음 주는 '주 4일'을 근무할 수 있다. 기본 근무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9시간, 격주 금요일은 8시간으로 설정되며, 개인의 필요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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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의 경쟁, '4조 3교대' 근무 도입

 

삼성전자도 일부 부문에서 주 4일제를 도입했다. 생산직 등을 제외한 직원들은 매달 월급날인 21일이 포함된 주 금요일에 쉬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월 필수 기본 근무시간을 채워야 하며,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은 '패밀리데이', 가전과 모바일을 맡고 있는 DX부문은 '디벨로프먼트데이'로 휴무를 부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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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rn6PbWIb2M?feature=shared

SK의 성공 사례,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

 

SK와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한 달에 두 번 금요일에 쉬는 주 4일제를 시행 중이다. SK텔레콤은 격주로 금요일에, SK하이닉스는 매달 셋째주 금요일에 쉬는 '해피 프라이데이' 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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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들의 찬반 여론과 이유

 

인크루트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2.7%는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 '주 4일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주 4일제 도입 찬성 이유로는 '충분한 휴식으로 인한 업무효율 및 생산성 개선'이 78.6%로 가장 높았다. 또한, '워라밸 문화 정착'이 67.3%, '자기계발 시간 증가로 업무능력 향상'도 42.2%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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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근무제 시도, 미래를 향한 도전

 

주 4일제 도입 찬반 여론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시도가 등장하고 있다. '격주 4일제'가 32.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주 4.5일제'도 22.5%의 지지를 얻었다. 또한, 언제든지 퇴근 가능토록 하는 '선택근무제'도 18.6%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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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주 4일 근무제 도입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따른 적극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근로자와 기업의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근무 환경이 조성되고, 이는 미래의 일자리 형태에 대한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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