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일본 경쟁당국,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승인.. 이로써 12개국에서 승인.. 남은 것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승인뿐

시사맨 2024. 1. 31. 16:30
반응형
728x170

1. 일본 경쟁당국,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승인

 

   일본 경쟁당국, 공정취인위원회(JFTC)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이미 12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남은 것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승인뿐입니다. 일본의 승인을 획득하면서 최종 합병에 한 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2. 합병 승인 과정

 

   대한항공은 2021년에 일본 경쟁당국에 설명자료를 제출하고, 경제분석 및 시장조사를 거쳐 8월에 신고서 초안을 제출했습니다. 2년간 폭넓은 시정조치를 사전 협의해왔으며, 합병에 따른 양사의 자회사(LCC)인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의 통합으로 '통합 LCC'가 형성될 경우 경쟁 제한이 우려되는 몇몇 노선에 대한 슬롯 일부 양도를 일본과 협의했습니다.

300x250

https://www.youtube.com/watch?v=klKesnM1EBk

3. 일본의 우려와 대응

 

   합병에 따라 통합 LCC의 등장으로 인해 일부 노선에서 시장 점유율이 늘어날 우려를 표명한 일본 경쟁당국은 양사에게 해당 노선에서의 슬롯 일부 양도를 조건으로 승인을 내렸습니다. 대한항공은 경쟁이 우려되는 7개 노선에 대해 미리 슬롯 일부를 양도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4. 승인을 통한 기업결합 추진

 

   이번 일본의 승인을 통해 대한항공은 합병에 대한 전체 승인 절차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갔습니다. 남은 건 미국과 EU의 승인으로, 일본의 승인이 미국과 EU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항공은 조속한 시일 내에 미국과 EU 경쟁당국과의 협의를 가속화하고 합병 심사 절차를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 합병의 의미와 전망

 

   대한항공은 "첨예한 사안이 걸려 있는 일본 경쟁당국에서도 양사의 결합을 승인했다"며 "미국과 EU의 승인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경쟁당국의 승인은 합병의 최종 승인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되며, 항공업계에서는 향후 합병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