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박충권 : 북한(함흥) 이탈민 출신 탈북 국회의원. 그에 대해 알아보자.

인간의 사람 2024. 12. 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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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권(朴沖綣) 의원은 1986년 1월 14일,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정치인이다.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으로 국민의힘 소속이며, 비례대표로 선출되었다. 그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료공학 박사 과정을 마친 후, 현대제철에서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으로 일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또한, 서울대학교 신소재공동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활동하는 등 학문과 실무를 겸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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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권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의 희망플러스단 자문위원으로도 참여하며, 정부의 정책 개발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활동 영역은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정책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그의 학문적 배경과 연구경험은 국회에서도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미래 기술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박충권 의원은 군사분계선 이북 지역에서 출생하여 병역 면제 대상자로 분류되었으며, 개신교 신앙을 가지고 있다.

박충권 : 대한민국의 정치인

 

박충권 의원은 탈북민 출신으로,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정치, 사회,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의 생애와 경력은 한국 정치사에서 탈북민이 정치에 입문한 사례 중 하나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박 의원은 북한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북한 체제의 이면을 목격하고, 결국 탈북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의 이력은 단순한 탈북민의 이야기를 넘어, 북한과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 사회에서 북한 문제, 과학기술 정책, 그리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북한에서의 삶과 탈북

 

박충권 의원은 1986년 1월 14일, 북한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그는 ‘고난의 행군’이라는 국가적인 어려움 속에서 성장했으며, 그로 인해 북한의 억압적인 체제와 통치 방식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었다. 박 의원은 '제1고등학교'라는 북한의 영재학교에 입학하며, 뛰어난 학문적 능력을 발휘했다. 그는 이 학교에서 180명의 학생 중 36등을 기록한 후, 최종적으로 3등으로 졸업하여 명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후 2003년 4월 1일, 박충권은 북한의 군사학술기관인 국방종합대학에 입학해 화학재료공학을 전공하게 된다. 국방종합대학은 북한에서 군 관련 인재들을 양성하는 곳으로, 박 의원은 이곳에서 미사일 기술 및 방위산업에 관한 지식을 습득했다.

 

박 의원은 학문에 대한 관심 외에도, 대학 생활 중 북한 체제에 대한 회의를 품기 시작했다. 그는 국방대 3학년 시절, 학내 보위부 지도원과의 접촉을 통해 북한 체제의 감시 시스템을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체제에 대한 불신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사회주의 사상에 대한 김정일의 글을 읽고 '사회주의는 전체주의적이며 명령적'이라는 비판에 깊이 공감하며, 자신이 그동안 신봉해왔던 체제에 대한 신념이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신념과 개인적인 가치에 따라 2007년 탈북을 결심하게 된다.

 

박충권은 2009년, 4월 10일 무산군에서 탈북을 감행하고 두만강을 건넌 후 중국을 거쳐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이때 그는 탈북 브로커를 통해 한국 여권을 손에 넣고, 여객선을 타고 인천항으로 입국했다. 그의 탈북은 단순한 탈출이 아니라, 북한 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과 개인적인 자유를 향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었다. 박 의원은 탈북 후,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시작된 삶을 통해 학문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으며, 정치인으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대한민국에서의 학문적 성장과 직업적 경로

 

박충권은 탈북 후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시작을 했다. 그는 2010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료공학부 석박사 통합과정에 진학하여 2017년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 과정에서 그는 뛰어난 연구 능력을 발휘하며, 한국 사회의 과학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게 되었다. 박 의원은 대기업의 채용 과정에서 불합격을 겪기도 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박사 후 연구원으로서 연구에 몰두하며 경력을 쌓았다. 그가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자동차 소재 개발에 기여한 것은 그의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실력과 열정을 증명하는 사례였다.

 

하지만 박충권 의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성공을 넘어, 대한민국의 정치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2023년 국민의힘으로부터 인재 영입 제안을 받으며 정치에 입문했다. 2024년 4월 10일, 그는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2번으로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박 의원의 정치적 입문은 탈북민 출신으로서의 독특한 경험과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대한민국의 정치와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제22대 국회의원으로서의 활동

 

박충권 의원은 제22대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2023년 5월 30일, 22대 국회 개원 첫날에 국민의힘 의원 중 1호 법안으로 ‘이공계 지원 특별법안’을 발의하며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또한, 그는 ‘단통법 폐지안’, ‘반도체 세액공제 K칩스법 일몰 6년 연장법’, 그리고 ‘제3국 출생 탈북민 교육 사각지대 해소 법안’ 등을 발의하며,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사이버 공격 발생 시 국정원장에게 통보를 의무화하는 전자정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그는 북한의 사이버 해킹 문제에 대해 매우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오물풍선” 같은 북한의 중저도 미사일 도발을 포함한 다양한 군사적 위협에 대해 철저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박 의원은 북한의 도발을 단순히 군사적 위협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그 이면에 존재하는 사이버전과 여론 조작 등 다양한 형태의 비대칭적 공격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세우고 있다.

 

박충권 의원은 그뿐만 아니라 탈북민의 교육 문제와 관련해, 제3국에서 태어난 탈북민들이 겪는 교육의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하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결론

 

박충권 의원은 탈북민 출신으로서 대한민국에서의 정치적 입지를 확립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의 경험은 단순한 탈북민의 사연에 그치지 않으며, 과학기술과 정치가 결합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박 의원은 북한에서의 고난과 고뇌를 딛고,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길을 선택한 후, 대한민국에서 과학기술의 발전과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의 정치적 활동과 사회적 기여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특히 과학기술 분야와 북한 문제에 대한 전문적 접근을 통해 더욱 빛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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