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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도쿄증시, 임금 상승과 일본은행 정책 수정 전망으로 하락 마감

시사맨 2024. 3.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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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는 13일에도 주요 지수들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1.54포인트(0.26%) 내린 3만8695.97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닛케이지수는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76.10포인트(0.32%) 밀린 2만3932.33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8.73포인트(0.33%) 떨어진 2648.51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도요타자동차는 봄철 임금 협상인 춘투에서 노동조합의 요구에 따라, 최대 월 2만8840엔(약 26만 원) 임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1999년 이후 과거 최고치로, 이로 인해 일본은행이 금융정책을 수정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러한 전망이 시장에서 확산되면서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할 수 있다는 관측에 시장에서는 매도가 우세했다.

 

일본은행 정책 수정을 의식해 엔화 매도, 달러 매입 움직임도 번지면서 수출 관련주는 하락했다. 다만 도쿄일렉트론, 아드반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는 상승하며 주가를 지지했다.

 

이렇듯, 도쿄증시는 임금 상승과 일본은행 정책 수정 전망으로 인해 혼조세를 보였으며, 향후 시장은 정책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계속해서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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