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은 1971년 11월 24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흑석동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본관은 안동 권씨로, 키 181cm, 몸무게 78kg의 훤칠한 외모와 함께 A형 혈액형을 가졌다. 서울금양초등학교, 선린중학교, 배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홍익대학교 과학기술대학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서울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사회복지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이어갔다. 권오중은 학문적인 성취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그의 학문적인 배경은 그가 방송과 연기 활동을 하면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자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
1994년, 권오중은 드라마 사랑의 인사를 통해 연기자로서 데뷔했다. 이후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그가 연기한 역할들은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그의 진지하고 섬세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권오중은 드라마와 영화 외에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사람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또한, 개신교 장로로서 종교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진지한 태도는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강하게 남아있다.
권오중은 1996년, 배우 엄윤경과 결혼하여 한 가정을 이루었다. 그들의 아들 권혁준은 1997년에 태어났으며, 권오중은 아버지로서의 책임감과 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 가족의 화목과 행복을 중시하는 권오중은 개인적인 삶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현재 H.W 엔터프라이즈와 계약을 맺고 활동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도 연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권오중은 1971년 11월 24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흑석동(현재 동작구 흑석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을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서 보냈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춤에 대한 관심이 깊어졌다. 후에 홍익대학교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며, 학문적인 길을 걷던 그는 춤과 무대에 대한 열정으로 백댄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1994년, 권오중은 배창호 감독의 영화 젊은 남자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연기자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그의 연기 경력은 단순한 출발을 넘어, 이후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권오중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는 1998년부터 2000년까지 방영된 SBS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이다. 이 드라마에서 그는 '권오중'이라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 당시 권오중은 이국적인 외모와 함께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 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다. 짙은 쌍꺼풀과 덥수룩한 수염, 곱슬머리, 근육질의 몸매를 가진 그의 모습은 당시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탤런트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이 외모 덕분에 그는 '한국의 실베스터 스탤론'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반전 매력은 그 외모에서만 그치지 않았다. 강한 인상과는 달리, 그는 부드럽고 친근한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목소리까지 같이 보면 실베스터 스탤론보다는 데이비드 베컴 같은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로 코미디 장르를 맡으며 특유의 유머 감각을 발산한 그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권오중의 결혼 생활은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안정적인 예로 손꼽힌다. 그는 1996년, 26살의 나이에 6살 연상의 여성 엄윤경과 결혼하였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권혁준을 두었으며, 결혼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서로에 대한 깊은 사랑을 자랑한다. 권오중은 방송에서 종종 아내와의 금슬 좋은 일상을 이야기하며, 그들의 사적인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나누기도 했다. 그는 결혼 초기부터 가정에 많은 신경을 썼고, 아들 권혁준의 발달 장애가 확인되면서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연기 활동을 줄였다. 이 결정은 권오중이 어떻게 자신의 삶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려 노력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그는 아들의 치료와 보살핌에 많은 시간을 쏟으며, 배우로서의 경력보다는 가정적인 삶을 우선시했다. 아들 권혁준은 결국 발달장애를 가진 채로 성장했지만, 부모의 지극한 정성과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며, 지금은 성인이 되어 대학을 졸업하기에 이르렀다.
권오중의 사회적 책임감은 연기 외에도 그를 주목받게 만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그는 오랜 기간 동안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홍보대사를 맡았으며, 각종 자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특히 희귀난치성질환 어린이를 위한 자선 음악회와 같은 행사에 자주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은 그의 인격을 더욱 빛나게 했다. 또한, 그는 연예계에서 성실한 종교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개신교인으로서, 그는 방송에서 간혹 기도와 전도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의 종교적 신념이 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이러한 점에서 권오중은 연기뿐만 아니라 그의 인간적인 면모로도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는 인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권오중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 아들이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그는 많은 힘든 시간을 보냈다. 아들의 발달장애 진단을 받았을 때, 그는 "보통 장애가 생길 정도가 아니라, 아예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이야기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 후, 그는 하루하루 아들을 위해 기도하며, 가족과 함께 아들의 치료에 힘을 쏟았다. 이 시기를 통해 그는 '가족을 위한 결정이었기에 후회는 없다'며,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한 후회 없이 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의 아들, 권혁준은 이제 성인이 되어 대학을 졸업한 뒤, 꾸준히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권오중은 아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