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범수 (MC), 그의 프로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손범수(孫凡秀, Son Bum-soo)는 대한민국의 방송인으로, 1963년 4월 5일 서울특별시 용산구에서 태어났다. 그의 원적은 황해도 장연군이며, 현재는 61세이다. 손범수는 178cm의 키에 72kg의 몸무게를 가진 남성으로, 혈액형은 O형이다. 학력은 서울갈현초등학교, 대성중학교, 대성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상경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이후 그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방송·영상·문화컨텐츠 전공으로 석사 과정을 마쳤다.

반응형

손범수는 1990년 K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KBS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위트와 세련된 진행으로 주목받았으며,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손범수는 방송 외에도 라디오 DJ와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대한민국 공군 중위로 복무한 뒤 학사장교로 전역했으며, 군 복무 중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손범수는 결혼 후 배우자 진양혜와 두 아들, 손찬호(1995년생)와 손찬유(2000년생)를 두었다. 그는 개신교 신자로, 예장통합 교단에 속해 있다. 방송인으로서의 경력을 이어가는 가운데, 손범수는 계속해서 다양한 방송사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손범수(孫凡秀)는 대한민국의 방송인으로, 특히 아나운서 출신의 예능인으로서 한국 방송 역사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잡은 인물이다. 그는 1990년대 KBS에서 전성기를 맞으며 방송계의 중심 인물로 떠오른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범수는 예능 프로그램의 MC로서 뛰어난 입담과 능숙한 진행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아나운서이자 예능인으로서 '아나테이너'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그의 다양한 방송 활동은 그를 단순한 방송인 이상의 존재로 만들었으며, 그는 방송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향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손범수 - 초기 생애 및 교육

 

손범수는 1963년 4월 29일 서울특별시 용산구에서 태어났다. 그의 출생지는 서울이지만, 원적은 황해도 장연군에 두고 있으며, 손범수는 어린 시절부터 집안에서 교육과 가치관을 중시하는 분위기에서 자랐다. 그는 서울 갈현초등학교와 대성중학교를 졸업한 후, 대성고등학교를 다니며 학문에 열중했다. 대성고등학교는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 곳이기도 하다. 이후 그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연세대학교 시절, 손범수는 학문과 함께 방송 활동에도 큰 관심을 두었다. 당시 그는 연세대 방송부인 연세교육방송국(YBS)에서 활동하며 방송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그는 다른 대학생들과 달리 동아리 활동을 하거나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기보다는 오직 YBS 아나운서로만 활동하며 방송의 기초를 닦았다. 손범수는 이 시절에 아나운서로서의 자질을 키우며, 나중에 방송인으로서의 커리어를 위해 탄탄한 기초를 쌓았다.

연세대학교에서 방송부 활동을 통해 방송의 매력을 느낀 손범수는 학사장교로 군에 입대하게 된다. 그는 대한민국 공군에서 중위로 복무했으며, 이 과정에서 그의 부친이자 공군 수송기 조종사 출신인 손호인 장군의 영향을 받았다. 손범수의 가족은 대대로 공군에서 복무한 집안으로, 손범수의 군 복무는 그 집안의 전통을 이어가는 과정이었다. 손범수의 군 복무 시절, 그의 부친은 공군 준장으로 예편했으며, 손범수는 예비역 중위로 군 복무를 마친 후 방송계로 돌아갔다. 손범수의 군 복무는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경험으로, 군 생활에서 쌓은 체험들이 후에 방송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손범수 자신도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방송인으로서의 시작

 

손범수는 1990년 K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다. 당시 KBS는 새로운 인재를 모집하면서 손범수를 발탁하게 되었는데, 손범수는 그 당시 예능과 정보 프로그램에서 차별화된 아나운서로 주목받았다. 그가 첫 번째로 맡은 예능 프로그램인 <열전! 달리는 일요일>에서 그의 세련된 외모와 신세대적인 위트는 당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손범수는 예능 아나운서로서 빠르게 자리 잡았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MC로서뿐만 아니라 출연자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통해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92년 손범수는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의 MC를 맡게 되면서 본격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뛰어난 애드립과 개성 있는 진행으로 주목을 받았고,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손범수의 진행 스타일은 깔끔하면서도 유머를 섞어 대중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갔다. 또한, 1993년부터 1998년까지 <가요톱10>에서 마지막 MC를 맡으면서 그는 1990년대 가요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 프로그램은 손범수의 방송인으로서의 아이콘적인 존재감을 더욱 강화시켰다.

프리랜서 방송인으로의 전향

 

손범수는 1997년에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하며, 이후 다양한 방송사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SBS의 <호기심 천국>과 같은 프로그램에서도 MC를 맡았으며, 이 시점부터 손범수는 KBS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사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2002년부터 3개월간 SBS에서 진행한 <호기심 천국>의 MC로서의 활동은 그가 방송계에서 더욱 다채로운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 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을 지속했다.

 

한편, 손범수는 2010년대 초 KBS와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며, 주로 종편 방송사로 활동을 옮겨갔다. KBS는 제작비 절감 등의 이유로 그가 주로 맡았던 프로그램인 <아침마당>과 <1대 100>에서 하차하라는 통보를 하게 되었고, 이는 '공영방송 물갈이'라는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와 같은 변화 속에서도 손범수는 여전히 방송인으로서의 영향력을 유지했으며, 종편 방송사인 TV조선의 <얼마예요?>와 <기적의 습관>을 진행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그는 또한 2017년부터 현재까지 TV조선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으며, 예능과 토크쇼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여전히 중요한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광고와 기타 활동

 

손범수는 방송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생명보험 설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광고에 출연하는 등 방송 이외의 활동을 통해 더욱 폭넓은 인지도를 쌓았다. 손범수가 출연한 광고는 여러 기업과 협력하며 장기간 지속되었으며, 그의 방송 활동뿐만 아니라 광고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의 가장 유명한 광고 중 하나는 AIA생명과 관련된 광고로, 보험 관련 지식과 보장 내용을 설명하는 데 있어 자격을 갖춘 방송인으로서의 이미지를 쌓았다.

또한, 손범수는 여러 기업체와 대학에서 강연을 하며 입담을 자랑했다. 그는 강연에서 특유의 유머와 깔끔한 진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강연은 항상 예정된 시간 안에 정확하게 마무리되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는 그의 전문성과 시간 관리 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많은 사람들이 그를 강연자로서도 존경하고 있다.

방송인으로서의 입지

 

손범수의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는 그가 가진 뛰어난 언어 능력, 정확한 발음, 그리고 대중과의 소통 능력 덕분이다. 그는 방송에서 표준어와 발음의 정확성을 고수하려는 철저한 신념을 지니고 있으며, 후배 아나운서들이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을 사용할 때 이를 바로잡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걸어 다니는 국어사전'이라는 별명처럼 한국어의 어법과 발음에 있어 매우 철저하게 원칙을 지키고 있으며, 이 점에서 후배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손범수의 방송 스타일은 그가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진행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등장하는 에피소드와 인용구들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방송이 단순히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넘어서, 시청자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그의 방송 스타일은 그 자체로 방송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한 결과였다.

여담과 개인적인 이야기

 

손범수는 방송인으로서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면에서도 많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한 인물이다. 그는 방송에서 공개한 한강뷰의 집을 비롯해, 방송 외적인 영역에서도 팬들에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손범수는 방송 중 '대갈장군'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며, 그의 머리 크기가 상당히 크다는 이야기가 자주 회자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러한 별명을 유머로 받아들이며,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을 웃음으로 넘기고 있다.

손범수는 방송계에 입문한 이후, 후배들에게 방송의 진정성과 예능인으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박명수와 전현무와 같은 후배 방송인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이들 역시 손범수와 같은 방송인으로서의 길을 걸어갔다. 전현무는 손범수의 방송을 보며 방송인에 대한 꿈을 키운 인물로, 손범수의 영향력은 방송계 전반에 깊게 퍼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