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석구분과 금융위기: 차분한 투자자의 기회"** 옥석구분(玉石俱焚), 흔히 '옥과 돌을 가리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지만, 원래는 '좋은 것과 나쁜 것 가리지 않고 깡그리 불타 없어진다'는 뜻입니다. 이 속담은 사서삼경 중 하나인 서경(書經)에 기반하며, '곤강산에 불이 붙으면 옥과 돌이 함께 탄다'는 구절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최근 자산시장을 관찰하면 이러한 사자성어가 현실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1. 글로벌 자산시장의 현실** 추경호 경제부총리의 말처럼 글로벌 채권시장은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도 국내외에서 연초 가격을 지키기가 어려운 상황이며, 부동산 시장도 불안정하며, 오랜 기간의 침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2. 집단 우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