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金容建|Kim Yong-gun)은 대한민국의 배우로, 1946년 5월 8일에 경기도 서울시 용산구(現 서울특별시 용산구)에서 태어났다. 신체 사이즈는 키 178cm, 몸무게 71kg이다. 김용건의 본관은 광산 김씨이며, 가족으로는 장남 하정우와 차남 차현우가 있다. 며느리로는 황보라를 맞이했으며, 2021년 11월에는 삼남을 출산했고, 손자로는 김우인(2024년 5월 23일생)이 있다. 배우자로는 고경옥과의 사이로, 1977년부터 1996년까지 결혼 생활을 했다. 학연으로는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종교는 개신교(침례교)를 신봉한다. 김용건의 연기 경력은 1966년 MBC 3기 성우로 데뷔하고, 이어 1967년에는 KBS 7기 공채 탤런트로 활동했다.
김용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우 출신 배우의 다양한 면모
김용건(김용건, 金容建)은 대한민국의 성우 출신 배우로, 방송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H5>의 멤버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용건의 큰 키와 서구적인 마스크는 다정다감한 이미지를 뒷받침하며, 오랜 시간 동안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아왔다.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성실한 장남 역할부터, 카리스마 있는 재벌 회장, 아내에게 한없이 약한 공처가 남편 등 다양한 캐릭터를 무리 없이 소화하며 다채로운 연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김용건은 독두꺼비와 유사한 외모로도 불리기도 하며, 아들 하정우의 아버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용건은 1966년 문화방송의 특채 성우로 데뷔한 후, 서구적인 외모와 굵은 입술 덕분에 ‘미스터 입술’이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해졌다. 1977년 결혼 후 두 아들을 얻었으나, 1996년 이혼하게 되었다.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김용건은 수십억 원의 채무를 모두 상환하며 다시 일어섰다. 김용건의 경력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는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과 <전원일기>에서의 김회장 역할로, 이후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젊은 층에서도 팬층을 형성하고, 전 세대에게 인지도를 쌓는 데 성공했다. 프로그램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무지개 패밀리 멤버로서 '대부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2015년 SK텔레콤의 광고에 출연해 '국제전화는 용건만 간단히?'라는 유머로 인기를 끌었으며, 2018년 <꽃보다 할배>에 막내로 출연해 웃음을 주었다.
하지만 김용건의 경력은 여러 논란과 사건으로도 얼룩져 있다. 1976년 방위복무 중 대마초 사건에 휘말려 방송 활동이 중단되었고, 이후 3년 10개월의 공백을 겪기도 했다. 또한 2021년에는 39세 연하 여성과의 교제 및 임신을 둘러싼 낙태 강요 사건으로 논란이 일었다. 김용건은 초기에는 낙태를 권유했으나, 이후 생각을 바꿔 아이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그에게 세 번째 아이를 선물했으며, 연령 차가 큰 형제 관계로 인한 복잡한 가족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해당 논란을 개그 소재로 활용하며 예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히고 있다. 김용건은 "용건아 힘 잘 쓰는 비결이 뭐야?"라는 유머로 골프 클럽 CF에 출연하며, 긍정적인 이미지를 다시 확립하고 있다. 이제는 전통적인 이미지를 넘어, 예능 프로그램에서 실없는 할아버지 역할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김용건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방송계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배우로 남을 것이다.
김용건: 조폭 결혼식과 가족 이야기
김용건은 최근 한 조폭 두목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결혼식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거행되었으며, 조용기 목사가 주례를 맡았다. 이명박 당시 국회의원 등 많은 저명 인사들이 화환을 보내며 성대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용건은 1960년대 20대 남성의 평균 신장이 약 167cm였던 시기에 태어나, 178cm의 키로 상당한 장신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기준으로도 김용건은 2023년 20대 남성의 평균 신장보다 훨씬 큰 키를 자랑한다. 이러한 유전적 요인은 아들인 하정우와 차현우 역시 180cm를 넘는 장신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한편, 김용건에 대한 헛소문도 존재했다. "연세대 의대를 다니던 엘리트였으나 생활고로 자퇴했다"는 이야기가 퍼져나가며 김용건이 고학벌 연예인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김용건의 최종 학력은 용산고등학교 졸업으로, 이는 아들 하정우에 의해 잘못된 사실로 밝혀졌다. 학력 위조가 만연하던 시절, 김용건의 데뷔 초기에 "연세대 의예과를 중퇴했다"는 루머가 퍼진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에서도 1980년에 컴백 기사를 통해 잘못된 정보를 언급한 바 있으며, 이후 1987년에도 비슷한 내용이 다시 언급되었다.
김용건은 배우 하지원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들 하정우 앞에서 그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적도 있다. 흥미롭게도 하지원은 하정우와 동갑인 1978년생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김용건이 연기한 캐릭터의 막내동생 금동에게 대시하는 신세대 보건소 의료보조인 역할로 인연을 맺었고, 이후에는 하정우와 부부 역할로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렇듯 김용건은 개인적인 이야기와 가족관계가 얽힌 다양한 일화들을 통해, 단순한 배우의 이미지를 넘어 김용건이 가진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앞으로도 김용건의 활동과 가족 이야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건: 출연 작품들
김용건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배우로, 김용건의 풍부한 경력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김용건이 출연한 주요 작품 목록이다.
1. 드라마 및 시트콤
김용건은 여러 드라마와 시트콤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주요 작품은 다음과 같다:
- 가족끼리 왜 이래 - 문대오 역
- 고궁
- 구름 계단 - 윤박사 역
- 남자셋 여자셋
- 아내의 유혹 - 구영수 역
- 전원일기 - 김용진 역
-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 - 노사신, 이항복 등 다양한 역사적 인물
그 외에도 닥터 이방인, 밀회, 사랑의 전설, 불굴의 차여사, 품위있는 그녀 등 여러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했다.
2. 영화
영화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김용건은 다음과 같은 작품에 출연했다:
- 가문의 부활 - 장정종 역
- 미녀는 괴로워 - 최 회장 역
- 국가대표 - 조직위원장(우정 출연)
- 굿바이 싱글 - 김대표 역
- 자칼이 온다
- 태풍을 일으킨 사나이
김용건의 영화 출연작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특히 가족 및 코미디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용건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쌓은 경력을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용건의 다양한 역할은 한국 연예계에서 김용건이 가진 다재다능함을 잘 보여준다. 앞으로도 김용건이 어떤 작품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