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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No. 11. 배구 선수 최민호에 대해 알아보자

인간의 사람 2024. 10. 10.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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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는 1988년 4월 19일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배구 선수이다. 최민호는 군위초등학교, 경북체육중학교, 경북체육고등학교를 거쳐 홍익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195cm의 키와 84kg의 몸무게를 자랑하는 최민호는 미들 블로커, 아포짓 스파이커, 아웃사이드 히터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최민호는 중학교 3학년 때 배구에 입문하였고, 2011-12 V-리그 1라운드 4순위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입단해 현재까지 소속팀에서 활약 중이다. 최민호의 프로 경력은 시작부터 꾸준히 이어졌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상근예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현대캐피탈에서 팀의 중요한 기둥 역할을 담당하는 최민호는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경기에서 그를 응원할 때는 주로 "사랑의 인사", 산울림의 "개구장이", 2PM의 "Hands Up", 리듬파워의 "사나이" 등의 응원가가 사용된다. 구단의 자작곡도 최민호의 응원가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최민호는 가정에서도 한 사람의 남편이자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최민호는 아내와 함께 두 아들, 2016년생 장남 최현준과 2019년생 차남 최이준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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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배구 선수로서의 성장과 성취

 

최민호는 대한민국 배구계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온 뛰어난 미들 블로커(MB)다. 최민호의 커리어는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서의 프로 데뷔부터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은 실력과 노하우로 빛나고 있다. 본 칼럼에서는 최민호의 선수 경력을 중심으로 최민호의 배구 여정을 살펴본다.

 아마추어 시절: 배구 인생의 시작

 

최민호의 배구 경력은 경북체육중학교 3학년 시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최민호의 첫 포지션은 센터였으며, 이후 홍익대학교 시절에는 팀 사정으로 라이트와 레프트로도 활약했다. 2009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선발되며 대학 시절부터 주목받기 시작했고, 홍익대 배구팀의 돌풍을 이끌며 센터로서의 재능을 입증했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프로 경력의 시작

 

2011년,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현대캐피탈에 의해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된 최민호는 당시 드래프트 현장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대학 시절 주로 공격수로 활동했던 그였지만, 프로에서는 센터로 자리잡게 된다. 최민호의 첫 시즌인 2011-12 시즌에서는 문성민의 부상으로 인한 팀의 레프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레프트로 데뷔하였으나, 본인의 주 포지션인 센터로 빠르게 전환하여 좋은 활약을 펼쳤다.

 

2012-13 시즌까지는 선배 센터들의 백업으로 주로 활약했지만, 2013-14 시즌에는 이선규와 한상길의 이적으로 인해 팀 내 주전 센터로 도약하게 된다. 이후 최민호는 팀의 블로킹과 속공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현대캐피탈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다.

 

 현대캐피탈에서의 전성기: 세대교체의 중심

 

최민호는 2014-15 시즌부터 블로킹과 속공에서 리그 상위권을 기록하며 팀의 세대교체를 이끌었다. 특히, 2015-16 시즌에는 현대캐피탈이 스피드 배구를 도입하면서 최태웅 감독의 새로운 전술에 완벽히 적응해 센터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노재욱과의 속공 콤비는 리그 최고의 조합으로 평가받았으며, 최민호의 속공 성공률은 당대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2016-17 시즌에는 입대를 1년 미루며 시즌 우승에 기여했다. 최민호는 미들 블로커뿐만 아니라 아포짓 스파이커로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라이트로 출장하여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군 복무와 복귀 후 활약

 

2017년 입대 이후에도 최민호는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에 포함되며 지속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2019년 군 복무를 마친 뒤 현대캐피탈로 복귀한 최민호는, 이전의 폼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으며, 2019-20 시즌에는 팀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기여하며 복귀 후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2-23 시즌에는 베테랑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전히 팀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블로킹 득점뿐만 아니라 블로킹 어시스트와 유효블록에서 리그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또한, 올스타 투표에서 높은 순위에 오르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무리

 

최민호의 경력은 단순한 성적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최민호는 꾸준함과 팀에 대한 헌신을 통해 배구 선수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세대교체의 중심이자 베테랑으로서 현대캐피탈의 성공에 기여해온 최민호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최민호의 노련한 플레이는 후배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다.

 최민호: V-리그를 대표하는 육각형 센터

 

최민호는 대한민국 V-리그에서 신영석과 함께 최고의 육각형 센터로 꼽히는 선수다. 센터로서의 큰 키는 아니지만, 최민호의 뛰어난 점프력과 블로킹 능력은 그를 대한민국 배구 역사상 손꼽히는 미들 블로커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신영석과 차별화되는 최민호의 특징은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파워 있는 속공이다. 최민호의 타점과 파워 덕분에 공격력 자체는 신영석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과거 현대캐피탈의 센터 라인을 견고하게 구축해 "최신타워"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최민호의 점프력은 그를 독보적인 공격수로 만들어 준다. 특히, 속공 타이밍이 맞지 않거나 갑작스러운 오픈 상황에서도 제자리 점프만으로 상대 코트에 공을 꽂아 넣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은 최민호가 대학 시절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했던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가끔 포지션을 파괴해 오른쪽에서 백어택을 시도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최민호의 뛰어난 점프력과 파워 속공 능력은 현대 배구에서 귀중한 자산이다. 특히, 블로킹 리딩 능력 또한 뛰어나 현대캐피탈 시절 신영석과 함께 강력한 센터 라인을 형성하며 팀의 성공에 기여했다. 이러한 블로킹 센스 덕분에 최민호는 "신영석 다음가는 센터"라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최민호에게도 약점이 있다. 그중 하나는 서브에서의 범실이다. 신영석 못지않은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서브 에이스를 자주 기록하지만, 범실이 잦은 경향이 있다. 서브 범실이 나오기 시작하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경기에서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플로터 서브의 범실을 줄이고 안정적인 서브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여전히 범실 문제는 과제로 남아 있다.

 

최민호는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최민호의 전술적인 이해와 실력은 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대캐피탈에서 "최신타워"로 불리며 전성기를 누린 최민호는 여전히 V-리그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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