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은 대한민국 여자 배구 선수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No.13을 착용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의 No.16 선수입니다. 정지윤은 2001년 1월 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서 태어나 현재 23세입니다. 본관은 동래 정씨로,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두 형이 있으며, 큰오빠는 정원종(1994년 1월 15일생)이고, 작은오빠도 있습니다. 또한, 정지윤은 2017년 3월 19일생의 반려견 미남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정지윤은 수정초등학교, 경남여자중학교, 경남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국제사이버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 전공으로 학사 과정을 이수 중입니다. 정지윤의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 미들 블로커, 아포짓 스파이커이며, 신체 조건은 180cm의 신장과 70kg의 체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액형은 O형이며, 손 크기는 275mm입니다. 정지윤은 2018-19 V-리그 1라운드에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하였고, 현재까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4-25 시즌 연봉은 4억 5천만원이며, 정지윤은 역대 등번호로 13과 16을 사용해왔습니다. 정지윤의 응원가는 방탄소년단의 "IDOL", EXO의 "POWER", TWICE의 "I CAN'T STOP ME", JERIDE와 B.A.S.E의 "Fxxking Banger"입니다.
정지윤: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다재다능한 배구 선수
정지윤은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소속의 배구 선수로, 미들 블로커, 아포짓, 아웃사이드 히터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플레이어입니다. 2018-19 시즌 데뷔 당시, 팀은 연패에 빠져 있었지만 정지윤은 뛰어난 활약으로 팬들의 희망으로 떠올랐으며, 신인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정지윤의 등장은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정지윤의 플레이 스타일은 독특하면서도 공격적인 특징이 돋보입니다. 미들 블로커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여느 윙스파이커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공격력을 발휘하며, 미들에서 윙 공격수가 구사하는 듯한 스파이크를 보여줍니다. 특히, 정지윤의 체공력과 파워는 리그 최상급 수준으로, 속공과 오픈 공격에 강점을 보입니다. 2020-21 시즌부터는 아포짓으로 기용될 때 백어택을 쉽게 성공시키는 모습도 보여주어, 윙 공격수로서의 가능성을 한층 더 입증했습니다. 비록 키가 180cm로 미들 블로커 치고는 다소 작지만, 블로킹 능력은 뛰어나며 상대 블로커들에게 읽히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정지윤의 공격력은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정지윤은 현대건설에서 장기적으로 윙 공격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도희 감독이 레프트로 기용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지만, 아직 서브 리시브에서 보완이 필요하여 미들블로커로의 기용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정지윤은 공격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리시브 능력도 갖추고 있어, 평균 리시브 효율이 25%에 달하는 등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정지윤의 체공력과 파워 덕분에 상대의 블로킹을 쉽게 뚫고 득점을 올리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정지윤의 윙 공격은 팀의 전반적인 공격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성장 또한 기대됩니다.
정리하자면, 정지윤은 데뷔 이후 빠르고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현대건설의 미래이자 확실한 공격 옵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경험을 쌓아가며 더욱 다양한 공격 루트를 구사하고, 리시브와 수비에서도 진전을 이루어내길 기대합니다.
정지윤 선수 경력
정지윤은 경남여고 시절 윙스파이커를 선호했지만, 팀 사정으로 인해 주로 미들블로커로 활약했다. 후위에서 리베로와 교체되지 않고 후위 공격을 대기하며 라이트 포지션으로 출전했으며, 이러한 경험은 정지윤의 공격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정지윤은 미들블로커임에도 불구하고 오픈, 퀵오픈, 시간차, 심지어 백어택까지 다양한 공격을 시도하며 “원맨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정지윤은 중학교 3학년 때 배구를 잠시 그만두었으나, 조완기 당시 U18 유스대표팀 감독의 눈에 띄어 2017년 아시아유스선수권(U18) 대표팀에 차출되었다. 정지윤은 이 대회에서 박혜민과 함께 주전 레프트로 활약하였고, 이후 2017년 세계유스선수권(U18)과 2018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U19)에서도 주축으로 활동했다. 성인 대표팀은 국제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면서 주요 선수들의 혹사 논란이 제기되었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개최된 AVC컵에서는 황민경을 주장으로 한 1.5~2군 국가대표팀이 파견되었다. 고교생 정지윤은 이 대회에서도 성인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었고, 압도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정지윤은 2018-19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하였다.
정지윤은 2018년 10월 23일 GS칼텍스전에서 원포인트 블로커로 데뷔전을 치렀으나, 첫 경기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후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신인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정지윤은 신인으로서 과감한 공격을 보여주었고, 시즌 중반에는 미들 블로커와 윙 스파이커 트위너로 활약하여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2019년 1월 30일에는 19득점을 기록하며 신인 최다 득점을 달성했고, 정규 시즌 총 210득점을 기록하여 신인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결국 정지윤은 통합우승 팀의 이주아를 1표 차이로 제치고 신인왕에 선정되었다.
2019-20 시즌에는 양효진과 함께 주전 센터로 활약하였으며,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이다현이 합류하면서 경쟁이 심화되었다. 정지윤은 기업은행전에서 센터로 선발 출장한 후, 5세트에서 처음으로 라이트 포지션으로 뛰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2020년 1월 23일에는 21득점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 득점 경신과 함께 5개 블로킹도 기록하여 두 가지 모두에서 개인 기록을 경신하였다. 많은 해설위원들이 정지윤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이는 양효진을 보며 배운 덕분이라 밝혔다.
2020-21 시즌에는 윙스파이커로 기용될 계획이 있었으나, 여전히 센터와 레프트 두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KOVO컵 흥국생명과의 개막전에서 센터로 출장한 후, 이다현의 부상으로 인해 다시 센터로 포지션을 변경하였다. 10월 17일 GS전에서는 5세트에서 아포짓 스파이커로 출전하여 팀 승리에 기여하며 개인 최다득점인 21점을 기록하였다. 이 시즌 동안 정지윤은 주로 센터로 출전했지만, 성과를 내며 팀에 기여하였다. 2021년 1월 1일 인삼공사전에서는 생일에 맞춰 팡팡플레이어로 선정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포지션 변경으로 인해 부상당한 팀 동료를 대신하여 센터로의 복귀를 강요받았다. 6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는 3:1 승리를 거두며 팡팡 플레이어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시즌 동안 총 397득점을 기록하여 국내 선수 중 득점 6위에 이름을 올리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하였다. 정지윤의 다재다능한 포지션 기용과 탁월한 공격력은 정지윤의 커리어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며, 향후 더욱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정지윤: 2021-22 시즌 평가 및 향후 전망
2021-22 시즌, 강성형 감독은 부임 직후부터 정지윤을 미들 블로커가 아닌 윙 스파이커, 특히 레프트로 기용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는 팀 내 최고 유망주인 이다현의 성장세와 함께, 장기적으로 윙에서의 잠재력이 더 높다는 판단에 기인한 것이다. 팀이 외국인 드래프트에서 라이트로 야스민 베다르트를 선택한 점, 전후위를 책임질 수 있는 레프트가 황민경과 고예림 두 선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지윤의 윙 전향은 레프트 뎁스 해결의 실마리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KOVO컵에서는 도쿄 올림픽으로 인해 팀원들과의 훈련이 부족했던 정지윤을 히든카드로 활용했다. 실제로 낙승이 예상되던 1차전에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 고전하자, 2세트부터 투입되어 14득점(공격득점 11점, 블로킹 2개, 서브 1개)으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4세트 후반에는 리시브를 받는 레프트로 기용되었고, 리시브 효율은 25%로 나타나 '예상보다 훨씬 감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지윤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붙박이 레프트로의 활약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이후 경기도 웜업존에서 시작하며, 강성형 감독은 황민경-고예림-황연주 삼각편대를 스타팅으로 내세우고 정지윤을 조커로 활용했다. 조순위 결정전에서 인삼공사를 상대로 1세트를 따내며 1위가 확정되자 정지윤은 2~3세트에 레프트로 출전했으나, 크게 흔들리며 교체 아웃된 후 눈물을 보였다. 준결승에서는 고예림의 리시브가 흔들리자 정지윤이 레프트로 교체 투입되었고, 성공적으로 그 자리를 메꿨다. KOVO컵 결승에서는 비록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으나, 1세트에서 황연주를 대신해 라이트로 들어가 최다 득점인 17득점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되었다. 이로써 정지윤은 전 경기를 교체로 출전했음에도 대회 득점 1위(68점)와 공격 1위(38.69%)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2021년 10월 17일 V리그 개막 후 첫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이후 리그를 진행하며 정지윤은 주로 세트 중후반에 전위 레프트로 교체 출장했다. 10월 27일 GS칼텍스전에서 1세트부터 팀 공격이 부진하자 강 감독은 정지윤을 투입했고, 13득점(성공률 37.9%)으로 팀의 3-1 승리에 기여하며 경기 MVP에 선정되었다. 12월 8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개인 최다득점인 23득점을 기록하며 현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현재 리시브 문제로 주전보다는 조커로 출전하고 있지만, 공격력은 여전히 강력하며 리시브 효율도 25%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전체 평균 리시브 실패율이 5% 중반대에 이르는 가운데, 정지윤은 약 4%의 낮은 실패율을 유지하고 있다.
정지윤은 '짱지윤'이라는 별명으로 올스타전에 처음 출전하여, 동료 이다현과 강성형 감독과 함께 화려한 세레머니를 선보이며 끼를 발산했다. 올스타전 이후에도 정지윤은 공격력에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갔고, 교체 투입 시에도 불안한 기색 없이 코트를 폭격하고 있다. 상대 팀에게는 정지윤-양효진/이다현-야스민 조합이 큰 압박이 되고 있으며, 블로킹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지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리정지윤이 조기 종료되어 팀은 정규리그 1위에 그치고 말았다. 2021-22 시즌을 종합하면, 정지윤의 윙 스파이커 전환은 국가대표팀과 소속 팀 모두에게 큰 성과를 가져온 사례로 평가된다. 정지윤의 윙 스파이커 전환으로 현대건설은 공격력이 크게 강화되었으며, 외국인 선수 또한 이전과는 다른 유형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게 되었다.
2022-23 시즌은 기대가 컸으나, 비시즌 피로골절과 리시브 점유율 증가로 인해 공격력이 약화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에 많이 출전한 만큼 수많은 공격을 당하며 리시브와 공격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리그 후반부에 고예림과 황민경의 부상으로 인해 선발로 나서는 일이 많아졌고, 공격성공률이 다소 감소하는 가운데 리시브 발전을 이루었다.
2023-24 시즌은 정지윤에게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팀 내 리시브와 수비를 커버하던 황민경이 이적함에 따라, 정지윤의 리시브 점유율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이 정지윤의 첫 FA 협상 기간이기도 하여, 각성하여 리시브와 공격 양면에서의 성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KOVO컵에서의 활약은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었고, 시즌 중반까지 부상 회복과 안정적인 플레이가 이루어진다면, 정지윤은 현대건설의 중요한 공격 옵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윤: 2024-25 시즌
2024-25 시즌이 종료되고, 정지윤 선수는 통합 우승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자유계약선수(FA) 시장으로 진출하였다. FA 시장에서 정지윤은 총 4개 구단의 오퍼를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현대건설에 잔류하기로 결정하였다. 계약 조건은 3년 총액 16.5억 원으로, 이 금액이 과연 오버페이인지에 대한 의견이 팬들 사이에서 분분하다. 그러나 리그 내 아웃사이드 히터의 전반적인 기근과 리시브 부족에도 불구하고, 정지윤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정지윤은 앞으로 높은 연봉에 걸맞은 책임감, 공격력, 그리고 리시브 능력을 함께 갖춰야 할 것이다.
FA 계약 이후, 정지윤은 2024 VNL 여자배구 대표팀 강화 엔트리 16인에 포함되었으며, 4월 15일 진천 선수촌에 소집되었다. 2024 VNL은 정지윤이 차세대 유망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러나 초기에는 리시브가 흔들리며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에서는 두각을 나타냈다. VNL 1주차에는 전반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2주차에 접어들면서 세터와의 호흡이 맞아가기 시작하며 공격 성공률과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다. 3주차에는 정점을 찍었으며, 프랑스전에서 15득점, 블로킹 2득점, 서브에이스 3개를 기록하여 양팀 최다인 20득점을 올렸다. 일본전과 이탈리아전에서도 비록 패배하였지만, 공격 성공률과 효율 면에서 대표팀 내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를 통해 정지윤은 FA 이후 코보컵과 다가오는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가대표 경력
연령별 대표
- 2017 아시아 유스 선수권 대회 (U18): 3위 / 아웃사이드 히터
- 2017 세계 유스 선수권 대회 (U18): 11위 / 아웃사이드 히터
- 2018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대회 (U19): 5위 / 아웃사이드 히터
성인 대표
- 2018 AVC컵: 6위 / 아웃사이드 히터
- 2019 VNL: 15위 / 아포짓 스파이커
- 2020 도쿄 올림픽: 4위 / 아포짓 스파이커
- 2021 VNL: 15위 / 아포짓 스파이커
- 2023 VNL: 16위 / 아웃사이드 히터
- 2024 VNL: 15위 /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윤 선수는 앞으로의 활약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정지윤의 성장은 한국 여자배구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정지윤: 배구 꿈나무에서 스타 선수로
정지윤은 부산수정초등학교 재학 시절, 배구의 전설 김연경이 후원하는 꿈나무 장학생으로서 최연소 수혜자가 되었다. 정지윤의 어린 시절부터 배구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남다른 것을 입증하는 이력이다. 정지윤은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정호영에 따르면, 신발을 신을 때 한 번도 빨지 않고 신다가 결국 버린다고 한다. 이는 정지윤의 다소 엉뚱한 성격을 보여주는 일화로, 팀 동료와의 일상적인 순간들도 정지윤의 인성을 드러낸다.
정지윤은 같은 팀인 황민경 선수의 차로 운전 연습을 한 적이 있으며, 현재는 현대자동차의 산타페를 소유하고 있다. 정지윤은 2019-20 시즌이 끝난 후 비시즌 동안 쌍꺼풀 수술을 하여 외모에 변화를 주기도 했다.
정지윤의 성격은 매우 긍정적이며, 신인 시즌인 2018-19 시즌에 이도희 감독이 '인성이 매우 좋은 선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팀 내 연습 중 후배 이다현에게 블로킹을 많이 잡힌 날, 기분이 상할 법도 했지만, 정지윤은 "덕분에 연습이 잘 되었다"며 오히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큰 그릇의 소유자였다.
2020-2021 시즌 초, 현대건설의 부진으로 인해 배구 갤러리 등의 팬들은 정지윤의 라이트 포지션에 큰 기대를 보였다. 한편, 정지윤은 1년 선배인 이영주의 얼굴을 실수로 때린 적도 있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또한, 힘에 걸맞게 팔씨름에서도 팀 내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황민경의 유튜브 채널에서 펼쳐진 팔씨름 대결에서 기량을 뽐냈다.
정지윤은 어린 시절 배구협회가 주최하는 배구 꿈나무 교실에서 박혜민과 함께 차상현 감독에게 지도를 받았다. 이는 정지윤이 배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성장해 온 과정을 보여준다. 정지윤은 2001년 1월 1일에 태어난 특별한 생년월일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정지윤은 "이진수즈"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개인 SNS에서 팬들이 언급한 이 별명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이젠 진짜 수퍼즈냐?"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2021년 KOVO컵 기간에는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3세트 8:13에서 울음을 터뜨린 적이 있다. 동료들은 그를 지켜주었지만, 카메라는 정지윤의 감정을 포착했다. 정지윤은 절친한 친구인 고의정의 서브가 까다롭다고 언급하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지윤은 강력한 오함마 스파이크로 유명하며, 심지어 스파이크로 수박을 깬 적도 있다. 먹방 유튜버 히밥과 두산 베어스의 야구선수 곽빈과 비슷한 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지윤의 배구에 대한 열정과 인성, 그리고 다양한 에피소드는 앞으로의 경력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정지윤은 이제 막 시작된 정지윤의 배구 여정에서 더욱 빛나는 성과를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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