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감독 등

이정후 : 야구선수, 이종범의 아들. 그에 대해 알아보자.

인간의 사람 2025. 3. 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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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 선수로,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외야수로 활약하고 있다. 1998년 8월 20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태어나, 광주서석초등학교, 휘문중학교,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야구 실력을 키웠다. 2017년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1차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단했으며, 이후 키움 히어로즈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하며 KBO를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했다. 특히 2021년 10월 25일에는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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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그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 1300만 달러(옵트아웃 포함)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았다. 등번호 51번을 배정받은 그는 특유의 정확한 타격과 뛰어난 수비력으로 팀의 중심 선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메이저리그 적응 과정에서 강한 멘탈과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그의 등장곡으로는 BLACKPINK의 ‘Shut Down’이 사용되며, 팬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그는 야구뿐만 아니라 가족 관계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아버지는 ‘바람의 아들’로 불렸던 전설적인 야구 선수 이종범이며, 어머니 정연희와 여동생 이가현이 있다. 또한 KBO 리그에서 활약하는 고우석이 그의 매제이며, 2023년 태어난 조카 고태현도 있다. ISTJ 성향을 가진 그는 반려견 까오와 루아를 키우며 평소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정후: 한국 야구의 새로운 전설,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도전

 

이정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 선수로, 2024년부터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야수이다. 그는 KBO 리그에서 다수의 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타자로 인정받았으며, 2023시즌을 끝으로 MLB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야구 명문가에서 태어난 그는 아버지 이종범의 후광 속에서도 자신의 실력으로 ‘이종범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며 독보적인 선수로 자리 잡았다.

어린 시절부터 그의 야구 재능은 두드러졌다. 그는 유년기부터 아버지 이종범의 영향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야구와 친숙해졌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절부터 남다른 타격 재능을 보였으며, 고교 시절에는 유격수로 활약했지만 송구 불안으로 인해 외야수로 전향했다. 그러나 이 선택은 그의 커리어에 있어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고, 이후 KBO 리그에서도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게 된다.

 

2017년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히어로즈)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부터 뛰어난 타격 능력을 발휘하며 KBO 리그 신인왕을 차지했고, 이는 KBO 역사상 10년 만에 나온 ‘순수 고졸 신인왕’이었다. 이후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자리 잡았으며, 2022년에는 타격 5관왕과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그의 KBO 경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매 시즌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그의 wRC+(조정 득점 창출력)는 꾸준히 상승했으며, 2022년에는 182.5까지 도달했다. 이는 KBO 리그 역사상 가장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린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2023년에는 MLB 진출을 앞두고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리그 정상급 타자로 평가받았다.

 

그는 KBO 리그에서 7시즌 동안 타율 0.340, 출루율 0.407, 장타율 0.491의 기록을 남겼으며, 통산 65홈런, 515타점, 69도루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그는 2023 시즌을 마친 후 MLB 진출을 선언했고,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6년 1억 1,300만 달러라는 역대 한국인 야수 최고액 계약을 맺으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그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평가가 존재했다. 그는 컨택 능력이 뛰어난 타자로, 빠른 공에 대한 적응력이 관건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KBO에서의 타격 메커니즘이 MLB에서도 통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도 있었지만, 그의 정교한 타격과 뛰어난 선구안은 메이저리그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요소로 평가받았다.

 

야구계에서는 보통 부모가 슈퍼스타인 경우, 그 자녀도 같은 종목에서 활약하는 사례는 많지만 선후대가 모두 레전드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 ‘○○의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끝까지 달고 다니는 경우가 많지만, 이정후는 2022년 MVP를 수상하며 ‘이종범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떼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타격 메커니즘과 컨택 능력은 이미 KBO 리그에서는 완성형에 가까웠으며, 이는 그를 MLB에서도 주목받는 선수로 만들었다.

KBO 리그에서의 성과를 넘어 그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에서도 꾸준히 활약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2017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 은메달,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9년 WBSC 프리미어 12 준우승 등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팀이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홀로 뛰어난 타격 성적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면, 컨택 능력이 뛰어난 교타자 스타일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장타력이 향상되면서 ‘한국의 스즈키 이치로’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한 선구안이 뛰어나 삼진을 적게 당하는 선수이며, 변화구 대응 능력이 탁월하다. 그의 타격 스타일은 공을 최대한 오래 보는 것이 특징이며, 투수와의 수 싸움에서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준다. 또한 외야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 범위를 바탕으로 팀에 기여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입단 이후 그의 활약은 한국 야구 팬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BO 리그에서 김하성과 함께 ‘차세대 메이저리거’로 평가받았던 만큼, 그의 MLB 적응 과정은 야구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다. 특히 그가 뛰게 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AT&T 파크(현 오라클 파크)라는 투수 친화적인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팀이기에, 그의 장타력이 어떻게 유지될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한국 야구 역사에서 KBO 리그에서 성공한 타자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성공한 사례는 많지 않다. 하지만 최근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성공적인 MLB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고, 이정후 역시 그와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많다. 그가 가진 타격 기술과 야구에 대한 높은 이해도, 그리고 뛰어난 적응력은 메이저리그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게 해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그의 성공 여부를 두고 여러 전문가들이 다양한 평가를 내놓았지만, 공통적인 의견은 ‘이정후는 기존 KBO 출신 타자들과는 다른 유형의 선수’라는 점이었다. 기존 한국 타자들은 메이저리그의 빠른 공과 파워 피칭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정후는 컨택 중심의 타자로서 투수들과의 수싸움에서 강점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그는 MLB에서도 성공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꾸준한 노력과 훈련을 통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의 도전이 시작된 지금, 그는 KBO 리그에서 보여줬던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MLB에서도 ‘한국 야구의 전설’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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