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감독 등

전준우 : 롯데 자이언츠 No.8 C. 그에 대해 알아보자.

인간의 사람 2025. 4. 1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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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는 대한민국의 프로야구 선수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등번호 8번을 달고 활약하고 있는 외야수 겸 지명타자이다.1986년 2월 25일 대구에서 태어나 흥무초, 경주중, 경주고, 건국대를 거쳤으며, 184cm의 신장과 98kg의 체격을 갖추고 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2008년 2차 2라운드 전체 15번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입단 이후 중견수에서 좌익수, 그리고 지명타자로 포지션을 이동하며 꾸준히 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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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는 야구 외적으로도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으며, 이후 롯데로 복귀해 꾸준히 중심 타선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액 47억 원 규모의 FA 계약을 맺었고, 2025년 연봉은 4억 원이다. 등장곡으로는 3OH!3의 〈STARSTRUKK〉을, 응원가는 The Turtles의 〈Happy Together〉를 사용하고 있다. MBTI는 ENTJ형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스타그램과 X(구 트위터) 등의 SNS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개인적인 삶에서도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있다.전준우는 2011년 김미경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전하윤(2012년생)과 아들 전재욱(2017년생)을 두고 있다. 가족으로는 아버지 전병목, 어머니 배윤정 외에 장인 김바위, 처남 김진곤 등이 있으며, 본관은 담양 전씨다. 종교는 불교이며, 성실하고 꾸준한 성격으로 팬들에게도 오랜 기간 사랑을 받고 있다.

전준우, 롯데 자이언츠의 상징이자 마지막 ‘로이스터 키즈’

 

2008년, 부산 사직구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제리 로이스터 감독이라는 상징적 인물을 맞이했고, 그 해 입단한 젊은 외야수 한 명이 조용히 첫 발을 내디뎠다. 바로 전준우였다. 이제 그는 롯데 자이언츠에 단 한 명 남은 ‘로이스터의 유산’이자, 구단의 상징 같은 존재로 자리잡았다. 2008년 데뷔 이후 2025년 현재까지, 단 한 번의 이적 없이 롯데에서만 활약하며 '원클럽맨'으로 살아온 그의 야구 인생은 그 자체로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 한 페이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구에서 태어나 흥무초, 경주중, 경주고를 거쳐 건국대를 졸업한 전준우는 2004년 2차 7라운드에서 롯데에 지명됐지만, 프로에선 2008년 2차 2라운드 전체 15번으로 다시 지명되어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만 해도 전준우는 화려한 주목을 받는 유망주는 아니었다. 그러나 곧 뛰어난 컨택 능력과 순발력, 그리고 안정된 수비를 앞세워 팀의 중심 선수로 떠올랐다. 데뷔 초에는 중견수로 활약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좌익수로, 이후에는 지명타자로 포지션을 옮기며 변화와 적응을 거듭해왔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무게 중심을 옮긴 뒤에도 그는 팀 내 타선의 축으로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며, 베테랑의 품격을 입증해왔다.

전준우의 선수 경력은 롯데 자이언츠의 영광과 함께했고, 동시에 위기와도 함께했다. 그의 성장은 단순한 개인의 커리어를 넘어서, 롯데라는 팀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2011년에는 KBO 최다 득점상을 수상하며 리그 최고의 톱타자로 발돋움했고, 같은 해 골든글러브와 골든 포토상을 동시 수상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2013년에는 올스타전 MVP를 수상, 그리고 2018년에는 다시 한 번 최다 안타상과 최다 득점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전성기를 증명했다. 같은 해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도 수상했고, 스포츠서울이 선정한 ‘올해의 성취상’을 거머쥐었다. 2021년에도 여전히 그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고, 다시 한 번 KBO 최다 안타상을 수상하며 롱런의 모범을 보여줬다.

그의 커리어에는 잠시의 공백도 있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경찰 야구단에서 병역의 의무를 다했지만, 제대한 이후에도 곧바로 팀의 중심으로 복귀하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관계 또한 견고했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7억 원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하며 사실상 커리어의 끝까지 롯데에서 함께할 것을 예고했다. 2025년 연봉은 4억 원으로, 여전히 팀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전준우는 야구 외적인 면에서도 모범적인 삶을 살고 있다. 2011년 결혼 후, 슬하에 딸 전하윤(2012년생)과 아들 전재욱(2017년생)을 두며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있다. 팬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며, 인스타그램과 X(구 트위터) 등을 통해 종종 일상과 훈련 모습을 공유하기도 한다. MBTI는 ENTJ로 알려져 있으며, 특유의 리더십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팀 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존재이기도 하다. 종교는 불교이며, 조용하지만 강단 있는 성격으로 팀 내 신뢰가 두텁다.

 

그는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단순한 선수 그 이상이다. ‘사직의 아들’, ‘롯데의 얼굴’, ‘마지막 로이스터 키즈’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는 단순히 오래 뛰어서가 아니다. 전준우는 팀이 어려울 때에도 묵묵히 제자리를 지켰고, 좋은 시절에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팀을 이끌었다. 그의 이름이 사직구장 전광판에 오르면, 팬들은 여전히 뜨겁게 환호한다. 그것이 바로 전준우라는 존재가 롯데 자이언츠에서 갖는 의미다.

이제 30대 후반에 접어든 그는 커리어의 마지막 장을 향해 가고 있지만, 그의 야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기록과 수상보다 더 값진 것은 그가 걸어온 흔적이며, 그 흔적 위에 롯데 자이언츠의 역사 또한 함께 쓰였다. 그리고 팬들은 알고 있다. 전준우가 롯데 유니폼을 입고 서 있는 한, 사직구장의 야구는 계속해서 빛날 것이라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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