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그녀에 대해 알아보자.

임라라(Lim Lala), 본명 임지현(Lim Ji-hyun)은 1989년 5월 15일생으로,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그녀는 키 169cm이며, MBTI는 ENFJ이다. 학력으로는 서울남정초등학교, 성심여자중학교, 성심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신산업융합대학에서 체육과학을 전공하고,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에서도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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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 및 가족

그녀는 어머니 신광복과 여동생 임현아, 반려견 라떼와 함께 지냈으며, 2023년 5월 21일 개그맨 손민수와 결혼했다. 2026년에 첫 자녀를 출산할 예정이다. 임라라는 천주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경력 및 별명

임라라는 2015년 S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뛰어난 입담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먹라라, 주라라, 힘라라, 쩝쩝박사 등의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을 웃기고 울린 여자, 임라라의 이야기

 

임라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코미디언 출신 유튜버다. 본명은 임지현으로, 1989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남정초등학교, 성심여자중학교, 성심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체육과학과 언론정보학을 이중 전공했다. 그러나 그가 처음 코미디언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했을 때, 부모님의 반대는 거셌다. 임용고시를 보길 바란 가족들의 바람과 달리, 그는 학교 행사 중 개그맨 정범균으로부터 “너 웃기다”는 말을 들은 뒤 개그우먼 시험을 결심하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꿈은 ‘웃찾사’에서 데뷔하며 실현되었지만, 프로그램의 종영이라는 벽에 부딪히며 방향 전환을 모색하게 된다. “준비한 아이디어가 많았고, 꿈을 그냥 접기엔 너무 아쉬웠다”는 그의 말처럼, 임라라는 ‘어떻게든 보여주고 끝내자’는 결연한 의지로 유튜브라는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게 된다. 그 중심에는 9년간 연인으로 함께한 손민수가 있었고, 두 사람은 함께 ‘엔조이커플’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들의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임라라는 대학 시절 서너 개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수영장에서 과로로 쓰러질 만큼 고된 삶을 살았다. 그 시절이 그에게 ‘즐기며 사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고, 이는 훗날 유튜브 콘텐츠에 고스란히 담긴다. 연습생 시절 월급 40만 원으로 2년을 버텼고, 유튜브를 시작한 후 8개월 동안 단 8만 원의 수익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방귀 몰래카메라’라는 영상이 터지면서 대중의 눈에 띄기 시작했고, 현재는 구독자 249만 명을 넘긴 국내 1위 커플 유튜버로 우뚝 섰다. “웃을 일이 없었는데, 영상을 보고 웃었다”는 댓글 하나에 울컥한다는 임라라. 그녀에게 코미디는 단순한 직업이 아닌, 누군가의 삶을 조금이라도 가볍게 만들어주는 선물이다.

그녀는 유튜브 내에서도 '먹라라', '주라라'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먹방과 주류 콘텐츠에 특화된 인물로, 특유의 유쾌한 화법과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어떤 음식이든 가리지 않고 잘 먹는 그는 “여행은 먹으러 가는 것”이라며 먹방을 철학의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다이어트 명언에 반기를 드는 ‘먹언’으로 대중과 소통했다. 반면에 개인 채널 ‘임라라랜드’에서는 체육교육학 전공을 살려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라라아냐구란데’라는 캐릭터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운동 콘텐츠도 제작했다. 방송 출연과 라디오, 드라마 특별 출연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 중인 그는, 지금도 여전히 자신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진솔하게 펼쳐가고 있다. 누구보다 치열했고, 누구보다 솔직했으며, 그래서 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는 사람. 임라라는 단순한 유튜버가 아닌, 시대의 웃음과 눈물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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