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 배우, 그에 대해 알아보자.

김선호(金宣虎)는 대한민국 출신의 배우로, 1986년 5월 8일에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하음 김씨 본관을 가지고 있으며, 신체적으로는 키 183.7cm, 몸무게 75kg, 발 사이즈 285mm, 혈액형은 A형입니다. 김선호는 판타지오 소속으로 활동하며,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을 통해 데뷔하였습니다.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그는 종교로 천주교를 믿고 있으며, 병역 의무를 대한민국 육군 병장으로 만기전역했습니다. 그의 MBTI는 ISFP이며, 팬덤은 '선호하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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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 무대와 화면을 넘나드는 진심의 배우

 

대한민국 배우 김선호는 오랜 무명 생활 끝에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 거듭난, 노력과 진정성의 상징 같은 인물이다. 연극 무대에서 시작해 드라마, 영화, 예능, 라디오까지 폭넓은 영역을 아우르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굳건히 쌓아가고 있다.

연극으로 시작한 배우의 길

 

김선호의 연기 여정은 2009년 대학로 연극 뉴 보잉보잉의 '성기' 역으로 시작됐다. 그는 이후 셜록의 왓슨 박사, 7년동안 하지 못한 말의 인호, 옥탑방 고양이의 이경민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인물들을 소화하며 무대 위 경험을 쌓았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트루웨스트, 클로저, 올모스트 메인등은 그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캐릭터 몰입력을 유감없이 드러낸 작품들이다.

 

연극에 대한 그의 애정은 각별하다. 김선호는 한 인터뷰에서 “공연을 하기 싫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하며, 연극이 연기의 기초를 다지는 데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극을 ‘스쿼트’에 비유하며, 연기의 근력을 키우는 가장 본질적인 훈련이라고도 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의 도약

 

2017년 드라마 김과장의 선상태 역으로 브라운관에 등장한 김선호는 곧 최강 배달꾼의 오진규 역으로 주연 자리를 꿰차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투깝스, 백일의 낭군님, 유령을 잡아라,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연기 폭을 넓혔다.

 

특히 스타트업에서의 '한지평' 역은 그의 인생 캐릭터 중 하나로 꼽힌다.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면모를 지닌 벤처 캐피털리스트를 절제된 연기로 표현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무뚝뚝하지만 다정한 '홍반장' 홍두식 역으로 전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며 국민 배우로 도약했다.

 

2023년에는 영화 귀공자를 통해 스크린 데뷔에 성공, 첫 영화에서 주연으로 발탁돼 제32회 부일영화상과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어진 드라마 폭군, 폭싹 속았수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언프렌드, 현혹등에서도 변신을 거듭하며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더욱 확장되고 있다.

예능과 라디오, 대중과의 소통 창구

 

그의 진솔한 성품은 예능에서도 빛을 발했다. 1박 2일 시즌4에서는 특유의 순수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기며 '갓선호'라는 별명을 얻었다. 도레미 마켓, 먹고 보는 형제들2등의 예능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예능계에서도 주목받았다.

 

라디오에서는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딘딘의 뮤직하이, 사랑하기 좋은 날, 김선호 들려주고 싶어서등의 프로그램에 출연, 혹은 스페셜 DJ로 활약하며 따뜻한 목소리로 팬들과 소통했다. 2024년에는 팬송 ‘Miracle’을 발표하며 음악을 통한 감성적 교감도 시도했다.

수상과 인기, 그리고 진심

 

김선호는 연기뿐 아니라 다수의 수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투깝스로 2017 MBC 연기대상 남자 신인상, 스타트업으로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 이모티브상, 갯마을 차차차로 서울 드라마 어워즈와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수상 등을 포함해 2023년 귀공자로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까지, 수상 이력은 그가 사랑받는 이유를 증명한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크게 바라는 건 없다. ‘김선호가 이런 누아르도 잘 어울리네?’ 하고 재밌게 봐주신다면 기쁠 것 같다”고 말한다. 화려한 포부 대신 ‘신뢰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의 소박한 목표는 오히려 진한 울림을 전한다.

논란을 딛고, 다시 앞으로

 

2021년 불거진 사생활 논란은 그의 커리어에 큰 시련이었지만, 그는 이 시기를 견디며 침묵과 반성 속에서 다시 연극 무대로 돌아가 기초를 다졌다. 이후 다시금 영화와 드라마로 컴백한 그는 실력과 진정성으로 다시 대중의 신뢰를 회복했다.

맺으며

 

김선호는 단순히 ‘잘생긴 배우’, ‘화제의 스타’로만 정의할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연기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무대와 카메라 앞에서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배우다. 연극에서 영화까지, 예능에서 음악까지. 그는 다방면에서 자신을 드러내면서도 언제나 본질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그 노력은 ‘김선호’라는 이름이 한국 대중문화사에 남을 이유이자, 앞으로도 그를 주목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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