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金甲洙)는 한국의 배우로, 현재 67세이며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대한민국 국적을 자랑하며, 신체적으로는 173cm에 64kg의 체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혈액형은 A형입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인 현금숙 씨와 딸인 김아리 씨가 있습니다. 김갑수 씨는 정윤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본관은 광산 김씨입니다. 종교적으로는 무종교를 따릅니다.
그는 1977년 극단 현대극장 1기로 데뷔하여 오랜 시간 배우로서 활약해왔습니다. 현재는 F&F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한국의 배우 중에서도 거물로 인정받는 김갑수씨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냅니다. 보잘것 없고 찌질한 무명 연예인부터 귀족 계층인 유력 정치인, 재벌 회장까지 연기 스펙트럼이 넓으며, 어떤 역할이든 깊이를 부여합니다. 그의 부드러운 중저음 목소리와 연극 무대에서 닦은 발성은 그의 연기에 더욱 깊이를 더합니다. 때로는 카리스마를 감추다가 필요할 때 드러내며, 그 카리스마는 현역 배우 중 최정상급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중년 이후, 여러 고위 인물들을 자주 맡아왔습니다. 국회의원, 재벌 총수, 검사장, 기업 회장, 학원 이사장 등의 역할을 소화해냅니다.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각인된 작품은 1994년 영화 "태백산맥"입니다. 이 작품에서 그는 유일한 연기로 압도하며, 그의 연기는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또한, 김갑수씨는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주목받는 연기를 선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역사는 흐른다"에서의 주인공, "태조 왕건"에서의 궁예의 책사 종간 역할 등이 있습니다. 또한 "연개소문"에서의 수양제, "토지"에서의 악역 조준구 등 다양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소화해냅니다.
김갑수씨는 연극 배우 출신으로, 대학로 등에서도 꾸준한 연극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연극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몇 안 되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연기력과 존재감은 주인공들을 빠져들게 만듭니다.
그는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연기는 어떤 역할이든 확실한 인상을 남기며, 한국 배우들 중에서도 높은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김갑수씨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맡는 캐릭터들이 극중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망 연기 전문 배우, 프로사망러(...)로 불리며 일종의 인터넷 밈이 되었습니다. 이 특이한 콘셉트는 김갑수씨 본인도 잘 알고 있었는데, 무릎팍도사 출연 당시에는 '이 신세를 어떻게 하면 탈피할 수 있겠느냐'고 고민 상담을 받을 정도였습니다. 그의 연기는 떠오르는 사망 플래그와 함께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캐릭터의 특징은 인터넷과 영상 광고에서도 유쾌하게 활용되었습니다. SK텔레콤의 Hoppin 출범 시 영상 광고에서도 이 콘셉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김갑수씨 본인도 이러한 이미지를 농담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서는 출연 1분 20초 만에 캐릭터가 사망하여 인터넷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 김갑수씨는 "죽음이란 드라마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화면 상에서는 금방 사라져 버리지만 중요한 역할이어서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특징은 다양한 작품에서도 계속해서 나타났습니다. 아이리스 시리즈에서는 핵물리학자로 출연한 후에도 후속작에서 다시 핵물리학자로 출연하여 사망하는 등의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SBS 드라마 귓속말에서는 사망 전문 배우 타이틀을 더욱 명확히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연기력은 사망하는 캐릭터에 그치지 않습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의병장 역할로 출연했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생존하는 드물고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그의 다채로운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보좌관에서도 사망하지 않고 출연하며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습니다.
이상하게도 이러한 사망 연기 전문 배우로서의 이미지는 김갑수씨의 연기력과 다양성을 한층 더 부각시키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의 캐릭터는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깊은 감동을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김갑수씨는 드라마에서 그의 역할이 죽음을 맞이하는 캐릭터들로 가득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그의 연기력과 다양성을 한층 더 부각시키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1986년에는 KBS 1TV에서 '원효대사'로 등장하여 사망을 경험하며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1987년의 '이차돈'에서부터 2024년의 '눈물의 여왕'까지, 그의 출연작에서는 사망하는 캐릭터들이 계속해서 등장했습니다.
특히, 그의 연기는 사망하는 캐릭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드라마에서 주연이나 조연으로 활약하며 그의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그중에서도 명작들에서는 그의 존재감이 돋보였습니다.
김갑수씨의 사망 연기 전문가로서의 이미지는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았으며, 그의 캐릭터는 사망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의 연기력과 함께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2010년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초코파이 열풍이 불었던 때, 초코파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던 김갑수씨는 구단으로 다량의 초코파이를 선사했습니다. 이로써 그의 인기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2011년 4월 12일, 김승우씨가 예능 은퇴를 선언한 후, XTM에서 방영된 '탑기어 코리아'에서 그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시즌 1에서는 차량을 좋아하는 기믹으로 활약하며, 특히 폭스바겐 골프의 엔진 종류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모습은 눈에 띄었습니다. 그의 무난한 진행과 뛰어난 자동차 식견은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김갑수씨는 아이패드 에어 광고의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MBC 연기대상에서는 수상한 적이 없는 등 연기계에서는 뚜렷한 활동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소탈한 일상을 사진으로 담아 온라인에 공유하고,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열렬한 마니아로서 바이크를 타면서 여행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김갑수씨는 음악과 커피를 즐기며, 해외 여행 중에도 싱싱한 샐러드와 빵을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그의 팬심도 깊었는데, 방탄소년단의 지민에게 팬레터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는 유튜브 채널 '인싸갑'의 메인 출연자로 활약했으며, 연기 후배 조성하로부터 최고의 연기자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프로게이머 Dennis Chan이 김갑수와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되었는데, 이는 그의 인상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