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 현대자동차
2020년 11월 16일 기준
현대자동차뚝심, 호랑이 회장 하면 어떤 기업이 생각나시나요? 힌트를 더 드리자면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제네시스를 만든 회사입니다. 이제 슬슬 감이 오시죠? 오늘 소개할 자동차 기업은 바로 현대자동차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역사
현대자동차는 2019년 내수 판매량 70만대를 기록하였으며 2020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36위, 자동차 부문 5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외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자동차 회사입니다. 그렇다면 현대자동차의 설립부터 최근 전기자동차 시장에 뛰어들기까지 시간의 흐름대로 알아가 보도록 합시다!
현대자동차의 뿌리, 아도서비스
현대자동차의 뿌리는 조그마한 자동차 정비 회사인 "아도서비스"에서 시작됐습니다. 1940년, 정주영이 인수하여 운영한 아도서비스는 작은 자동차 정비 회사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정주영은 가난한 환경에서 출발하여 자신의 노력과 열정으로 아도서비스를 성공시켰습니다.
1967년 현대자동차 설립
현대자동차가 정식으로 설립된 것은 1967년 12월 30일이었습니다. 건설업으로 돈을 번 정주영은 정부로부터 자동차 회사 설립 허가를 받고 자동차 제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미국의 포드와 기술 제휴를 통해 현대자동차 최초의 자동차인 포드 코티나를 생산했습니다.
1970년대의 도전과 성장
하지만 1970년대 들어 포드 코티나에 품질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는 독자적인 자동차 모델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1976년 현대 포니를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국제 시장 진출
현대자동차는 미국 앨라배마 주 몽고메리에 거대한 공장을 설립하여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앨라배마 공장은 연간 3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성공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차와 전기차
2020년, 정몽구 회장에서 정의선 회장으로의 세대 교체 이후, 현대자동차는 수소차와 전기차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과 투자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소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자동차는 ‘세계 10대 엔진’에 두 번이나 선정될 정도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기차 또한 미래의 성장 잠재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