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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 카카오 초대 총수. 그에 대해 알아보자

시사맨 2024. 7. 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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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는 대한민국의 기업인으로, 카카오의 현재 총수로 활동 중이다. 1966년 전라남도 담양에서 태어나,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범수는 카카오에서 두터운 경력을 쌓아왔으며,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과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을 맡고 있다. 또한 경기도 스타트업 캠퍼스의 초대 총장으로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 방향을 이끌어가고 있다. 서울상공회의소의 부회장과 국립오페라단의 이사장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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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는 개인적으로는 가장이며,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김범수의 재산은 한화 약 6조원에 달한다.

 

 김범수: 대한민국의 기업인, 카카오 창업주 겸 총수

 

김범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으로, 카카오의 창업주이자 총수로서 IT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1966년 전라남도 담양에서 태어난 김범수는 평범한 서민 가정에서 자라며, 부모님의 교육 열정으로 인해 서울로 이주하게 되었다. 비록 가정 형편이 어려웠지만, 김범수는 스스로 학업에 대한 계획을 세워가며 공부를 이어갔다. 김범수의 부모님은 한 번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늘 응원과 지지로 김범수에게 큰 힘이 되어주었다. 이러한 가정의 지원과 김범수의 끈기로 김범수는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에 입학하여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범수는 1992년 석사 졸업 후 삼성데이타시스템(SDS)에서 전문연구요원으로 근무하며 본격적인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김범수는 여러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컴퓨터 언어와 시스템 개발에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1996년 PC통신 유니텔의 개발과 1998년 삼성SDS에서의 연구소 생활을 통해 많은 동지들을 얻었다. 이러한 경험과 인맥은 훗날 김범수가 카카오를 창업하고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카카오는 현재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IT 기업 중 하나로, 김범수의 리더십 아래 계속해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김범수는 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회 기여와 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16년 스타트업캠퍼스 초대총장으로서 청년들의 직업 찾기를 돕고, 다양한 사회혁신가를 지원하기 위해 아쇼카코리아에 기부를 하기도 했다. 2021년에는 '더 기빙 플레지'에 자신의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서약하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브라이언임팩트 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기부금을 즉각 사용하는 원칙을 가지고 있으며, 빅벳 필란트로피라는 새로운 기부 방식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김범수는 이외에도 코로나19, 강원도 산불 등 재난 발생 시마다 거액을 기부하며,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김범수: 대한민국 IT 혁신가의 도전과 성공

 

김범수는 대한민국 IT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기업가로, 카카오의 창업주 겸 총수로서 잘 알려져 있다. 1990년대 말, PC방과 온라인 게임 열풍이 불자 삼성SDS에 재직 중이던 김범수는 동료인 남궁훈과 함께 1998년 한양대학교 앞에 '미션넘버원'이라는 대형 PC방을 창업했다. 이 PC방은 전국 최대 규모로 성공을 거두었고, 김범수는 이를 바탕으로 그해 11월 한게임을 창업하게 된다. 이후 2000년, 한게임을 이해진 사장의 네이버와 합병시켜 NHN 공동대표로서 일본 시장에 진출해 성공을 거두었다.

 

김범수는 NHN에서의 성공 이후 2007년 대표직을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다. 이 시기에 김범수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iPhone이 출시되면서 모바일 시대의 도래를 예감한 김범수는 다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위해 귀국했다. 김범수는 카카오톡을 개발하며, 모바일 메신저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게 된다. 카카오톡은 출시 1년 만에 1,000만 명의 이용자를 모았고, 무료 서비스와 그룹 채팅의 강점을 내세워 급속도로 성장했다. 이는 당시 이동통신사의 문자 메신저와 달리 인터넷 연결만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했던 점이 주효했다.

카카오톡의 성공은 김범수의 과감한 투자와 전략 덕분이었다. 초기에는 수익 없이 서버 투자로 매달 10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들어갔지만, 김범수는 사람을 모으면 반드시 돈이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투자했다. 결국 중국 텐센트의 투자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이어갔고, 카카오톡은 메신저 기반의 다양한 수익 모델을 창출하며 성공을 이어갔다. 이후 2014년 다음과의 합병을 통해 카카오는 더 큰 도약을 이루었고, 2019년에는 대기업으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2020년대에 들어서며 카카오는 여러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기술주가 상승세를 탔지만, 팬데믹 이후 IT 업계의 버블이 꺼지면서 위기가 찾아왔다. 특히, 카카오톡의 데이터를 외주업체에 저장했다가 발생한 화재로 인해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건은 카카오의 독과점 문제를 부각시켰고, 공정위의 견제를 받게 되었다. 또한, 하이브와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서 시세 조작 정황이 드러나면서 카카오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김범수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공 비결을 "환경의 변화를 강제적으로 추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는 삼성SDS를 떠나 한게임을 창업하고, 네이버와의 합병, 미국으로의 이주, 그리고 카카오톡의 개발까지 지속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공을 이루어왔다. 하지만 현재 카카오는 새로운 도전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IT 산업의 변동성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김범수의 리더십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김범수: IT 혁신가의 도전과 논란

 

김범수는 대한민국 IT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카카오의 창업자이자 주요 경영자로 알려져 있다. 김범수는 삼성SDS를 떠나 한게임을 창업하고, NHN과의 합병을 통해 성공을 거둔 후 카카오톡을 개발하여 모바일 메신저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김범수의 성공 이면에는 여러 논란과 사건도 있었다.

 

 미국 원정 도박 의혹

 

2015년, 김범수가 2007년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벨라지오 호텔 카지노에서 5만 달러를 가지고 도박을 했다는 미국 재무부 기록이 발견되었다. 김범수는 하루도 되지 않아 약 2만 달러를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현행법상 내국인이 국내외에서 이 정도 액수로 도박을 하는 것은 불법이다.

 

카카오 측은 이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검찰 역시 미국 재무부 기록이 검찰과 관련 없는 문서라며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김범수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컴덱스(COMDEX) 쇼에 참석했었으며, 이로 인해 카지노에 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 2018년 국정감사에서 김범수는 도박 관련 질의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도박으로 수사받은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케이큐브홀딩스와 자녀 경영권 승계 의혹

 

김범수는 두 자녀에게 500억 원이 넘는 카카오 주식을 증여했으며, 자녀들이 카카오를 지배하는 비상장 회사 케이큐브홀딩스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김범수가 100% 지분을 가진 곳으로, 자녀들이 이를 물려받으면 재벌식 승계가 가능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케이큐브홀딩스의 지정자료 신고 누락 또는 허위 신고로 김범수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이로 인해 경영권 승계 의혹이 다시 불거졌고, 김범수의 자녀들은 2021년 케이큐브홀딩스를 퇴사했다. 김범수는 경영권 승계와 무관하다고 주장했으나, 케이큐브홀딩스가 사실상 카카오의 지주사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 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카카오톡 사업화 전에 설립되었고, 배당금 절세 목적이라는 주장은 지나치다는 것이 카카오 측의 입장이다. 공정위의 사익 편취 의혹 조사는 별다른 조치 없이 마무리되었다. 김범수는 2017년 인터뷰에서 "벤처기업을 자식에게 물려주려는 생각은 없다"고 밝혔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운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케이큐브홀딩스는 김범수가 절대적인 지분을 보유한 구조로, 지분 승계가 이루어질 경우 상속세와 자식들에게 지분 배분 등의 과정에서 지분이 희석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케이큐브홀딩스와 재산 기부 등에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범수는 브라이언임팩트 재단을 통해 재산의 절반을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재단은 출연금을 바로 집행하며, 사회공헌 전문가와 법무법인 대표를 이사로 선임하여 투명한 운영을 지향하고 있다.

 

김범수의 도전과 성공은 대한민국 IT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왔지만, 여러 논란과 사건은 김범수의 경영 방침과 윤리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앞으로의 행보와 그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주목된다.

 

 김범수: 금산분리 위반 의혹과 그 결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대한민국 IT 업계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루어온 인물이다. 그러나 김범수의 경영 활동은 여러 논란과 의혹에 직면하기도 했다. 그중 하나가 금융과 산업 자본의 분리를 의미하는 금산분리 위반 의혹이다.

 

 금산분리 위반 의혹 제기

 

2022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케이큐브홀딩스를 금산분리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공정위는 케이큐브홀딩스를 사실상 카카오의 지주사이자 금융사로 간주하고, 금융사가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케이큐브홀딩스는 자신들이 금융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공정위의 고발에 대해 케이큐브홀딩스 측은 과거 유사 사례들이 경고 조치에 그쳤다는 점을 지적하며, 검찰 고발은 과도한 조치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케이큐브홀딩스의 청산 결정

 

계속되는 논란과 부담 속에서 케이큐브홀딩스는 결국 청산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케이큐브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 지분은 김범수 창업자가 사들이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었다. 이 결정은 논란을 종식시키고 금산분리 위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법원의 판결

 

2023년 12월, 법원은 공정위의 고발 사안에 대해 케이큐브홀딩스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금산분리의 기본 취지가 고객 예탁금의 부당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함인데, 케이큐브홀딩스의 금융수익은 자기자금으로 얻은 수익으로, 고객 예탁금으로 운용하는 금융사가 아니라고 판결했다. 따라서 케이큐브홀딩스는 금산분리 적용 대상이 아니며, 공정위의 시정명령도 취소하라고 명령했다.

 

 

 

김범수와 케이큐브홀딩스는 금산분리 위반 의혹에 대해 법적인 싸움을 벌였고, 최종적으로 법원의 판결을 통해 무죄를 인정받았다. 이 사건은 김범수의 경영 활동이 법적으로 정당성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김범수의 경영 철학과 방식에 대한 사회적 평가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김범수와 카카오의 향후 경영 방향과 전략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김범수와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의혹

 

2023년 2월, 카카오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하이브와의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경쟁 과정에서 주가조작 의혹에 휘말렸다. 이 사건은 국내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자본시장의 공정성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하고 있다.

 주가조작 의혹의 배경

 

카카오는 2023년 2월, 하이브와의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경쟁 당시 약 2400억 원을 들여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10월 18일,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되었다. 법원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 대표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금융당국의 조사

 

금융감독원은 2023년 4월부터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 그리고 김범수 센터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10월 24일, 김범수 센터장은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출석하여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의 소환으로 특사경과 검찰의 수사 방향이 카카오 경영진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법적 대응과 쟁점

 

카카오와 김범수 측은 법무법인 세종을 외부 변호인단으로 선임하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카카오가 하이브의 SM 인수를 방해하려고 하이브의 SM 공개매수 가격인 주당 12만 원보다 높은 가격에 매입한 것을 시세조종 행위로 보고 자본시장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카카오 측은 이것이 불법적인 장외 매수가 아닌 합법적인 장내 매수이며, 경영권 확보를 위한 합법적인 경제행위라고 주장했다.

 

 특수관계와 법적 쟁점

 

금융감독원 특사경은 카카오와 사모펀드 운용사 원아시아파트너스를 특수관계로 보고, SM 주식의 대량공시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시세조종 혐의를 입증하려면 의도와 목적성이 함께 입증되어야 한다. 경영권 확보를 위한 경우에는 목적성이 인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반론도 있어, 혐의 입증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구속영장 신청과 향후 전망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김범수 전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당국과 검찰은 강제수사 과정에서 녹취 자료 등 김 전 의장이 시세조종에 관여한 사실을 입증할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 시세조작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자격을 박탈당할 위험이 있다.

 

 

 

김범수와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의혹으로 인해 심각한 법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 사건은 한국 기업의 경영 투명성과 자본시장 공정성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법적 공방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그 결과가 카카오와 김범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범수: 혁신가의 길과 논란의 이면

 

김범수는 한국의 IT 산업을 이끌어온 혁신가로서 많은 주목을 받아왔다. 김범수는 카카오의 창립자이자 현재 이사회 의장으로, 기업의 성장을 이끌며 한국 경제와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김범수의 활동은 때때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본 칼럼에서는 김범수의 주요 행적과 관련된 논란을 조명하고, 김범수의 리더십이 한국 IT 산업에 미친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국정감사와 글로벌 경쟁 환경 호소

 

2018년 김범수는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네이버 창업주에 이어 구글과의 불공정한 경쟁 환경을 호소했다. 이는 국내 IT 기업들이 글로벌 거대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겪는 어려움을 정부에 알리고, 규제 완화를 요청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범수는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의 지원과 이해를 촉구했다.

 

 성남 자택과 대규모 증여

 

김범수의 성남시 분당구 자택은 2020년 완공되었으며, 서울을 제외한 개인 저택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자택은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3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김범수는 아내와 자식들에게 각각 6만 주의 주식을 증여하고, 친인척들에게도 2만 5천 주씩 증여하여 총 33만 주를 가족 및 친인척들에게 증여했다. 이로 인해 가족들에게는 약 250억 원, 친인척들에게는 집당 100억 원씩 주어졌다.

 

 멜론 인수와 경영 결정

 

김범수는 CEO를 교체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실제로 임지훈 전 카카오 대표에서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한 것도 김범수의 결정이었다. 기업 인수와 관련해서도 김범수의 역할은 컸다. 김범수는 SK텔레콤 계열사였던 음원 서비스 기업 멜론을 1조 8700억 원에 인수하여, 음원 서비스가 인공지능(AI) 생태계의 핵심 콘텐츠로 부상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사회적 책임과 기부

 

2021년 2월 8일, 김범수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재산 절반을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에서 역대 최다 기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김범수의 재산이 10조 원을 넘는 만큼 최소 5조 원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기부 발표가 자녀들에 대한 대규모 증여와 케이큐브홀딩스에 대한 뉴스가 뜬 이후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일각에서는 기부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대한상의 부회장 선임과 조언

 

김범수는 2021년 2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추천으로 대한상의 부회장으로 선임되었다. 또한, 청년들에게는 "너무 치열하게 살지 말라"는 조언을 하며, 자신이 재수하여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경험과 그 이후의 노력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괴롭히지 말라고 권했다.

 

 김범수의 리더십과 카카오의 변화

 

김범수는 카카오의 수평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들끼리 별명(영어 이름)을 부르게 하는 등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이끌었다. 김범수의 별명은 브라이언이며,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의 모델이기도 하다. 그러나 카카오의 문어발 확장이 논란이 되며, 내부에서는 김범수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사회적 기여와 기부 활동

 

김범수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20억 원, 집중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 상당의 개인 보유 주식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기여를 지속하고 있다.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카카오는 27억 원, 김범수는 개인적으로 10억 원 상당의 주식을 기부했다.

 

 네이버 창업동기와의 협력

 

2023년 9월, 김범수는 네이버 창업동기인 김정호 경영지원총괄과 만나 카카오를 쇄신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김정호는 카카오의 경영 상태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외부 법무법인 감사 결과 김범수의 주장 상당 부분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해고되었다.

 

 

 

김범수는 한국 IT 산업의 선구자로서 많은 성과를 이루었지만, 동시에 다양한 논란과 의혹에 휘말리기도 했다. 김범수의 리더십과 경영 방식은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앞으로도 김범수의 행보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 김범수의 기부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노력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만하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 또한 해결이 필요하다. 한국 IT 산업의 미래는 김범수의 리더십과 혁신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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